한국형 '스마트팜' 북방지역 수출 첫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최근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총장 예스폴로프 틀렉테스 이사바예비치)와 ’21년 상반기까지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 내 1.5ha 부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제품+인력+종자’를 모두 묶은 ‘패키지형 데모온실’을 구축하고 온실 운영과 활용 및 홍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당초 재단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 확대 지원방안’ 중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난 4월 28일, 본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국내 컨소시엄 기업(K2AgroFarm)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데모온실 투입 한국산 기자재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 카자흐스탄 측의 데모온실 구축을 위한 인프라(전기, 용수, 통신 등) 조성, 교육, 학술활동 및 기술교류 목적의 데모온실 공동 사용, 카자흐스탄 학생 및 농업인 대상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등 이다. 그동안 중앙아시아 지역의 시설재배 산업은 네덜란드나 터키 등 경쟁국가 제품이 선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