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환경 분야에 우수인재 양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총장 문상호)와 지난 22일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교육장과 실습장을 활용하여 축산환경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축산환경컨설턴트, 공무원 양분관리 교육 등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협업하여 축산환경 분야에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대학 인재양성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관과 대학의 선순환적인 상생 업무체계 구축과 인재양성 성과가 축산환경 현장으로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건국대학교(연구책임자 정경수 교수)에서 연구된 ‘한우고기 소비시장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는 한우고기 소비자 소비행태와 소비시장 변화를 실제 한우고기 구매자료를 이용하여 과학적인 통계분석을 추진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산업의 중장기 소비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되었다. 소비자들은 시장에서 한우고기, 미국산, 호주산 쇠고기를 구입할 때 세 가지 쇠고기의 구입여부 결정은 함께 고려되며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쇠고기의 구입빈도가 구입여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구입 횟수와는 상관없이 구입 시에는 원산지별 쇠고기 가운데 구입 목적, 상황에 따라 대안을 선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고기 구입 의향과 횟수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파악한 결과, 20~30대 및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구매를 줄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성보다는 영양과 맛이 더 크게 구매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입 횟수에 대해서는 대도시 거주 소비자일수록, 기혼가구일수록,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육류에
사료첨가제 전문기업인 (주)하농(대표 최주철)은 건국대학교와 협력하여 난각에서 추출한 특수균으로 만든 사료첨가제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개발한 균들은 난각에서 추출한 특수균주로, 장내 병원균 증식을 억제하여 가축 폐사를 줄이고 면역증강, 소화율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통 생균제의 경우 유통과정에서 기간이 지나면 균수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여 유통과정에서 균수가 많이 감소하지만, 개발균주는 생존기간이 길어서 가축이 섭취하기까지 균수를 최대한 보존하는 특징이 있다. (주)하농은 개발균주와 난각, 비타민 등을 활용하여 칼슘과 생균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난각생균제를 개발했다. 공동개발기관 건국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수기 교수는 “농가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첨가제를 사용하여 사료의 품질을 강화하고 사양관리를 통해 차별적인 성적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착안하여 (주)하농은 어떤 병아리나 사료가 들어와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첨가제 개발을 목표로 원료를 엄선하여 난각생균제 제품을 설계하였다. 한편 특허균주 개발자인 건국대학교 김수기 교수는 특허기술을 (주)하농에 이전하고 균주를 분양하며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달 개최된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건국대가 단체부문, 송정민(전남대) 씨가 개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축산분야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대학생 축산·식육 분야 대회다. 올해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에서 29개팀 145명, 개인 73명 등 총 218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규모 대회로 개최되었다. 대상의 영광은 단체부문 건국대, 개인부문 송정민(전남대) 씨가 각각 차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단체부문 충남대, 개인부문 박승준(부산대) 씨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단체부문 강원대와 중앙대, 개인부문은 김지윤(전남대) 씨와 양한수(전북대) 씨가 수상하는 등 총 12점이 시상되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회 전 과정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가상현실(VR) 평가장을 구축하고 교육과 시험을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실
- 한우농가를 위한 싱크탱크 진용 갖춰 - 한우농가에 필요한 실용연구 주력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정책연구소 제2대 소장에 정승헌 교수를 임명하고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제2대 정승헌 한우정책연구소장은 “지난 40년간 축산업에서 일하면서 후학을 양성해 온 경험을 살려 한우산업에 봉사하고, 한우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사육현장에 필요한 실증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4월 1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정책연구소의 방향성이 농가의 인식과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이 느껴져 안심이 된다”면서도 “현재와 미래 한우산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정책연구소가 한우농가를 위한 실증연구와 전문가 그룹과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한우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농가의 경영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한우농가 권익신장과 한우 강소농 육성방안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소장 1명(비상근)과 상근직원 3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농가경영실태조사를 실시해 중소규모 농가의 육성·지원 등의 대책을 고안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