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12월 24일(화)에 본원(충북 오송)에서 '2024년 스마트해썹 및 공공데이터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해썹 및 공공데이터 활용 경험이 있는 식품업체 및 공급기업 대상으로 우수 활용 사례 공유와 개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내외부 평가단은 충실성, 차별성과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총 10개 작품(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을 선정하였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태제과식품은 스마트해썹 도입으로 품질·생산 자동관리 시스템을 구축 후 완제품 불량률 감소와 생산량 증가 성과를 정성·정량적 지표로 제시하여 심사 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강릉은정한과는 제조현장 근로자의 고령화, 근무시간 외 데이터 측정 등의 어려움을 스마트해썹 도입으로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오리온은 스마트해썹 도입 성과 및 현실성 있는 스마트해썹 제도의 향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외에도 장려상은 샘표식품 영동공장, 롯데중앙연구소, ㈜선진, 텔스타㈜, 서울장수주식회사, 유니온트리, 거제다움㈜가 수상하였다. 해썹인증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016년 2월 15일부터 2019년 10월 1일까지의 기간 동안 아이스크림 판매 납품 가격 및 아이스크림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5개 빙과류 제조 판매사업자 및 3개 유통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50억 4천 5백만 원을 부과했다. 이 중 주식회사 빙그레, 롯데푸드 주식회사 등 2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하였다. 5개 제조·판매사업자는 롯데지주 주식회사, 롯데제과 주식회사, 롯데푸드 주식회사, 주식회사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주식회사이다. 3개 유통사업자(대리점)는 주식회사 삼정물류, 주식회사 태정유통, 주식회사 한미유통이다. 이번 조치는 약 4년의 장기간에 걸쳐 국민간식인 아이스크림의 가격상승을 초래한 다양한 형태의 담합을 적발하여 시정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먹거리·생필품 분야에서 물가상승 및 국민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적발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제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 85% 가량을 차지하는 사업자들 간에 약 4년 가까이에 걸쳐 은밀하게 자행된 담합을 적발·제재한 것으로서, 우리나라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