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5일 경북 성주군 참외농가를 방문해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부진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최근 일조량 부족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13일 전남 나주시 멜론농가를 찾은 데 이어 경북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 및 농업인 의견 청취를 하였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주군의 일조시간은 평년대비 105시간 감소한 515시간이며, 그에 따라 2월 참외 출하량이 평년대비 40% 가량 감소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호동 회장은 “성주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참외가 출하를 앞두고, 일조량 부족피해가 발생해 저 역시 상심이 크다”며, “참외는 성주 농업인의 소득에 직결되는 중요한 작물인 만큼 작황 회복을 위해 농협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피해농업인을 대상으로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재해자금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aT, 성주군과 농산물 온라인거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거래소(본부장 윤영배)와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3일 성주군청에서 성주군 농산물의 유통판로 확대와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성주군은 ▲aT 온라인경매시스템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온라인 판매활성화 ▲마케팅 지원을 통한 성주군 농산물 판매확대 등을 위해 앞으로 상호협력해 나간다. aT는 지난 2019년 산지-도매단계-소매단계를 거치는 기존 농산물 유통과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新유통모델인 온라인경매시스템을 도입하여 중점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aT는 농식품 온라인 유통혁신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에 농식품거래소를 정식 개소하여 농산물 산지 온라인경매를 추진한 결과, 2020년 거래실적은 2019년 시범사업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156억 원을 달성했다. aT는 이번 성주군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제주와 전남과도 해당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최근 통신과 영상기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