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도매시장 내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따라 공사는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월 1회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연간 12회에서 24회로 대폭 확대하여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을 막을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함은 물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 도매시장 내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 추진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으며 4월∼5월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공사 합동으로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홍보와 계도를 실시했다. 특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원받은 원산지 표시판 2,300개를 유통인에게 배부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모범 도매시장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방사능 오염도 및 금속탐지 검사를 자체적으로 1,300건, 도매법인과 합동으로 원사진 현장 점검도 330건 실시하였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동물용의약품 및 패류독소 잔류검사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4월 26일부터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간이검사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가 사회적 논란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수산도매시장에서만 시행하던 방사능 간이검사를 시민들이 자주 찾는 가락몰 수산시장에도 확대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수입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는 1차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통관 단계에서 전 품목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2차로 서울특별시가 유통단계에서 식품종류별 다소비 품목(150개 품목)에 대해 추가 정밀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 역시 공개하고 있다. 공사 김승로 유통조성팀장은 “최근 수입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앞으로 시민들의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