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친환경인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에 게재하였다. 최근 친환경인증 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고유의 친환경 농법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인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싶은 농업인이 쉽게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였다.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은 벼 파종부터 판매까지 주요 재배기술을 총 15편으로 제작하였으며,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재배 현장에서 실제 농가의 재배기술을 영상촬영하고, 전문가가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 주요내용은 친환경 재배 적응 품종 및 신품종 주요 특성, 종자소독 방법, 친환경 재배 성공을 위한 실천 내용, 우렁이 생활사 및 주의사항, 우렁이 방사식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잡초 발생 및 방제법, 풋거름 작물 재배 방법 및 주의할 점, 중간 낙수 방법 및 효과, 판로개척 수범사례, 본답후기 관리 요령, 친환경 인증을 위한 영농기록 방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이 친환경농업을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쉽게 농업을 시
농우바이오에서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과 추대발생이 현저히 적은 햇품종 청황무 품종을 추천하고 있다. ◇ 얼스달코니 멜론-뿌리 강하고 고온 버팀성 탁월 얼스달코니는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으로 정품 멜론 생산에 최고 품종이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또한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좋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해 재배가 용이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착과는 10~12절 사이에 벌이나 인공수분을 이용하여 1주 1과를 목표로 하며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고품질 멜론 생산이 도움이 된다. ◇ 청황무-햇종자로 추대발생 현저히 적어 청황무는 2023년 생산된 햇종자를 공급하여 추대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작년 한해 고랭지 여름무 파종시 저온으로 추대 발생이 많은 해였으나 청황무의 경우 타품종 대비 추대 발생이 현저히 적고 우수한 작황을 보였다. 청황무는 뿌리 모양이 아주 좋은 고랭지 여름무로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좋다. 근형이 H형으로 박스포장에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봄을 여는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 친환경농업관에서 기능성품종 170여 종을 활용한 연출전시를 준비중이다. 친환경농업관은 이번 함평나비대축제의 상징인 ‘친환경’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약 550평의 광활한 공간 안에 아시아종묘의 수많은 품종들이 심어져 행사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 농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친환경농업관 내부에는 아시아종묘의 대표 품종인 ‘미인풋고추’를 비롯해 보라색 무 ‘보라남’, 토마토 ‘TY토마시아’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 수박, 멜론, 오이, 옥수수, 당근, 콜라비 등 다양한 종류의 작물들을 직접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상용 호박인 ‘베레모’, ‘환타지믹스리틀’ 등을 활용한 호박터널은 알록달록한 색상과 독특한 모양새로 이번 축제의 포토존이 될 예정이다. 2023 함평나비대축제 친환경농업관 연출에 참여하는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친환경이라는 모토에 맞게 내부 시설의 흙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작업량이 무척 많다 보니 매일 새벽부터 나와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께서 오셔서 친환경농업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발골, 가공인력 상시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시작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3차년도 사업이 진행되었다. 사업은 육류협회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및 3D 로봇 비젼 전문기술업체 등의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되었다. 제3차년도 연구사업의 목표로는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을 개발하고 실수요업체 현장라인에 테스트베드(Test Bed) 설치하여 양산성을 검증할 계획으로 있다. 그리고 4~5차 년도에는 개발로봇 실증 및 양산성 확보와 5G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작단계에서는 전지와 후지 로봇을 행잉(Hanging) 방식으로 별도 개발 계획이었으나, 개발단계에서 플로어(Floor) 방식의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 개발로 변경됐다. 육류협회 김용철 회장은 “해가 갈수록 회원사를 비롯한 육가공업체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바, 본 연구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하여 육가공업체에 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디지털육종 연구 현장에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충남대학교와 디지털육종 기술을 수준에 따라 단계(레벨)별로 나누고 각각의 정의를 정리해 통일안을 제안했다. 디지털육종은 빅데이터와 심화학습(딥러닝)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작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육종기술로 많은 나라에서 연구,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육종을 구성하는 요소인 육종 소재 확보, 자원‧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모형(모델) 개발 등 기술의 다양성 때문에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확립되지 못했다. 특히 연구 작물이 다르면 연구 진행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육종 기술의 수준별 정의가 불분명해 연구자 간 소통을 어렵게 하고 효율적인 협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제시한 통일안은 디지털육종을 기술 수준별로 0에서 5까지 6단계로 나눈 것이다. 디지털육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은 0단계, 인공지능이 육종 방법까지 디자인하는 최종단계는 5단계로 표시한다. 또한, 빅데이터의 범위와 활용 수준, 인공지능 기술 활용 수준에 따라 단계를 나눠 작물별, 특성별로 디지털육종 기술 수준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의 서비스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총 252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4.7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7.6점보다 7.1점이 높은 점수다. 세부 항목별로 ‘사회적 책임’이 95.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품질’과‘전반적 고객만족’이 각각 95.2점, 95.1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축평원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해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252개 공공기관 중 4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하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한국벤처투자로 단 4곳뿐이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각종 유통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축산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해에 이어 축종별 유전체 개량사업을 협회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개량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과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VIT축산연구소와의 MOU를 맺고 매년 신규 유전체 육종가를 활용한 농가서비스 컨텐츠를 발굴하여 이를 실용화하여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한종협은 유전체 육종가 활용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학계 전문가에 의뢰하여 국내 유전체 육종가를 활용한 서비스를 검증하여 고품질의 최신 개량정보를 농가에 서비스하고있다. 이번, 검증과 관련된 결과보고회는 4월 14일(금) 축산회관에서 이재윤 한종협 회장을 비롯한 한경대학교 이득민 교수, 경북대학교 윤두학 교수, 충남대학교 이승환 교수 및 주요 언론사에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박시경 kenews.co.kr
대성은 최근 청주농업기술센터에서 자동탈봉기를 비롯한 스마트하이브 양봉 제품군 시연회를 두 차례 진행, 눈길을 끌고있다. 대성은 시연회에서 자사의 양봉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제품 특징 및 우수성을 강조했다. 시연회에서는 청주 및 충북 지역 양봉인들과 예비 양봉인들이 참여해 자사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에 대한 평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봉 농가들이 실제사용해본 플라즈마 살균 소독저장고 후기.<영상= 대성 kenews.co.kr> 대성의 양봉 제품군은 참여자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제품의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에 대한 관심이 컸다. 대성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양봉 제품은 자동탈봉기, 말벌포획기, 스마트 양봉센서 등이다. 스마트 양봉센서는 전자 제어로 벌통 내부 환경 측정·추적, 애플리케이션 급수 등 스마트 양봉 시스템을 통해 꿀벌의 생육 환경을 통합 관리한다. 자동탈봉기는 벌통에서 벌집을 인출하고 벌을 안전하게 털어내는 휴대용 자동화 양봉 기자재다.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무게를 크게 줄이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 야외에서 별도 장비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성은 기존 수작업 및 전통 방식으로 이뤄졌던 양봉 작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 김희용·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 002900)’은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되는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한다. TYM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전국 각지의 농업인은 물론 다양한 농기계 제조 기업과 만나 최신 농업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전시장 내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론칭한 The New Series 4 중 하나인 T76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이 직접 탑승해볼 수 있도록 해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에는 본격 모내기철을 앞두고 자사 인기 이앙기 제품인 PRJ83DLGF, RGO-660DLF 등이 배치됐으며, 트랙터 제품으로는 인기 플래그십 모델인 T130, 압도적인 힘과 성능을 지닌 K110E,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K58P, 북미 판매 제품인 T25 등이 전시됐다. 특히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T130과 RGO-660DLF 제품을 시연함으로써 디지털 농업 리딩 브랜드로서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 외에도 농기계 자가정비 부품 키트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와 부품 등에 대한 노하우와 다양성을 홍보했다. 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밭작물 종자 개별신청을 진행한다. 밭작물 종자는 4월 5일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반드시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하여야 한다. 신청대상은 ‘청자5호’ 콩을 포함하여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이다. 콩은 유색콩 ‘청자5호’ 및 백태 ‘대풍2호’, ‘미소’ 가 있다. 유색콩은 연녹자엽을 가진 검정콩 ‘청자5호’가 있다. 대립종으로 불마름병에 강하고 꼬투리 터짐에 강하여 기계수확에 용이하다. 백태 중 ‘대풍2호’는 중립종이고,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다.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고, 가공적성이 우수하다. ‘미소’는 대립종으로 콩비린내가 나지 않아 두유·두부용으로 적합하다. 팥은 ‘서나’, ‘홍다’ 품종이 있다. ‘서나’는 9월 하순 성숙하는 적색의 중대립 품종으로, 통팥, 앙금제조 및 혼반용이다. ‘홍다’는 9월 중순 성숙하는 적색의 중립 품종으로, 팥차 및 통팥용이다. 녹두 ‘산포’는 8월 중순 성숙하고, 직립형으로 생육하는 녹색 종실이다. 쓰러짐과 바이러스 및 흰가루병에 강하며 녹두나물용으로 사용한다. 들깨 3품종은 ‘다유’, ‘들샘’, ‘들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스마트팜 분야 기술전문가의 ICT 역량 강화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스마트팜 ICT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스마트팜 관련 기업체에 근무하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이론교육과 대면교육,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는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배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ICT 전문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 CEO(리더)과정, △스마트농업기술 기초과정, △1세대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과정, △데이터분석 활용과정, △스마트농업 수출과정 등 5개 과정(11회)으로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200명이나 상황에 따라 10% 추가 모집을 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농정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코리아’ 홈페이지(smartfarmkorea.net) 등록업체와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회원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 참여업체이나, 이 외에도 스마트팜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정부의 스마트팜 ICT 국가표준사업의 확산을 위하여 본 교육과정을 수료한 기업에는 국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 산채연구소(소장 고재영)과 ‘산지재배 특화 산채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및 소재화 연구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하여 28일 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채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 발굴·보존 ▲산지재배 소득화를 위한 품목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산채 소재 개발 등이다. 특히, 강원도 권역을 현장 실증지로 선정하여 병풍쌈, 왜우산풀 등을 중심으로 재배·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각 산채의 독특한 맛과 향, 유용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등 품질 차별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채연구소 고재영 소장은 “산림과 농업 모두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두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농가 소득으로 연결되는 산채 신품종 및 재배기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산채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돈이 되는 임업’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배‧사과 개화기가 평년보다 2~9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를 서둘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 분석 결과, 배꽃이 만개하는 시기(나무의 꽃이 70% 핀 시기)는 남부지방은 4월 4일부터 9일, 중부지방은 4월 15일부터 23일 사이로 예상된다. 사과꽃 만개 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초순 정도로 전망된다. 과수화상병의 원인인 세균은 미리 제거하지 않은 궤양 등에서 잠복해 겨울을 보내다가 식물 체내 양분이 많아지는 봄철에 활동을 개시한다. 특히 개화기에 꽃, 잎, 새로 나온 줄기 등이 검게 타는 듯한 증상으로 발병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 배‧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 전 방제 1회, 개화기 2회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개화기 방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의 경보 안내에 따라 약제를 살포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은 개화기의 강우, 온도, 습도 등을 고려하여 각 지역의 방제 적기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방제 알림 서비스를 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농산물 유통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온라인 거래 규모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쇼핑 농축산물 거래액은 7조 1천억 원이다. 2020년 5조 8천억 원 대비 22%, 팬데믹 직전인 2019년 3조 7천억 원과 비교하면 92%나 성장한 수치다. 이러한 유통의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지난해 공사는 농식품부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스마트 APC 표준모델, 도매유통정보 디지털화 등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지원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유통주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산지조직과 도매법인 등의 온라인경매를 적극 지원해 2022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95% 성장한 650억 원을 달성하였다. 식재료 조달 분야에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처를 학교·군부대·사회복지시설 등으로 확대한 결과 거래규모 3조 4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공사는 이러한 디지털전환 초기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2023.1월)’ 등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인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는 2028년까지 스마트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강소농’ 8만 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스마트강소농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의 수집‧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우선 올해 33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 뒤, 내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강소농 육성 단계는 ‘스타트(새싹)’ → ‘성장’ → ‘으뜸’ 순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1년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 농업기술 20시간 △스마트 농업경영 20시간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20시간 등 총 3개 과정 60시간으로 구성·운영되며, 농업경영체의 수준에 맞춰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 농업기술 과정에서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기, 센서 측정·제어, 작물별 생육 관리, 배지·양액 관리, 데이터 수집·활용 등을 교육한다. 스마트 농업경영 과정은 농업경영 데이터 수집·분석, 데이터 기반 재무 관리, 데이터 활용 사업 모형(모델) 창출 등을 배우게 된다.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과정은 디지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