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운영을 위한 출품 접수를 2022년 12월 26일(월)부터 2023년 2월 28일(화)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작물이란 식량작물, 채소류, 과수류, 화훼류, 특용작물, 사료작물, 버섯류, 산림작물 등을 말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 품종은 분야별 심사(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및 현장 확인 등)와 종합심사(소비자 기호도, 종
농우바이오가 1월 고추씨앗 품종으로 '초특급'과 '칼탄연승'을 추천하고 있다. 이들 추천품종의 장단점을 발췌했다. ◇ '초특급'...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조생 고추품종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높다. 절간이 짧고 후기까지 초세가 안정적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과형이 우수하며 광택과 색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한 품종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된다. ◇ '칼탄연승' 재배안정성, 수량성까지 우수한 복합내병계 품종 칼탄연승은 숙기와 재배안정성, 수량성까지 우수한 복합내병계 품종이다. 초세에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이며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다. 분지성이 강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며 신미가 강하고 광택과 색택이 우수하다. 상품성이 높고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나남길 kenews.co.kr
㈜고려비엔피는 제59 무역의 날 시상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과 수출업체 종사자 포상(산업포장 수상), 무역협회장표창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동물용의약품의 선도 업체로 활약하고 있는 ㈜고려비엔피는 백신, 항생제, 영양제, 소독제와 자사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2022년 현재 천만불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고,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인도, 러시아, 아프리카 등 30여 개 국가에서 지속적인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제59회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 쾌거 동물용의약품 전문 제조업체 ㈜고려비엔피(KBNP)가 지난 2022년 12월 5일(월)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해 하반기와 이듬해 상반기 수출액을 집계하고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제59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의 수출 금액을 통해 수상 업체를 지정했다. 앞서 KBNP는 백만불 수출의 탑(2010년), 삼백만불 수출의 탑(2012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2015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월 20일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의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 성과보고회에서는 참여기관과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 성과 등을 알려 공공기관 연계성 확보와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성과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농진원은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스마트농업 기업지원사업 성과 소개는 지난 5년 동안 전라북도 내 스마트 농생명 농산업체 30사를 지원하여 매출 65억 증대와 고용 35명 창출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지역혁신기관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공동협력하여 전라북도 내 농업기술센터와 지원기업을 매칭, 현장실증 지원사업을 확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이번 통합 성과보고회는 농진원 사례 뿐만 아니라 이전공공기관연계육상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기관의 사업 성과 사례도 소개되었다. 대표적으로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 전략을 수립하여 OpenLAB 연계 중장기 선도기술 기업육성과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였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설채소·화훼류 스마트팜 현장실습형 교육’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80여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하였다. 농진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12월 15일(목) aT센터에서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 성적 우수농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돈팜스 성적우수 농가 시상식은 대한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농가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전산성적 기록관리를 하는 농가 중 생산성적이 우수한 농가를 선발해 시상하는 자리이다. 농가경영에서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한돈농가들의 전산관리 참여를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개 부문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돈팜스 성적 우수농가에 대한 평가는 모돈관리 지표인 복당실산자수, 분만율, 복당이유두수, 모돈회전율, 사양관리 지표인 이유후육성율, MSY, PSY 등 농장 생산성 관련 주요지표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여 상위 농가를 2배수로 선정한 후, 전문가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였다. 한돈혁신센터는 생산성 관련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농장으로 평가되었으나, 전문가 회의에서는 한돈혁신센터를 제외한 일반농장들에게 수상의 영예을 돌리는 것이 본 시상의 취지에 적합하다고 결정하였다. 올해 대상은 조양농장(김재훈 대표, 강원 춘천)이 수상했으며,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은 벧
국내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는 12월 13일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내인리 가야원예영농조합에서 ‘국산 파프리카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겨울재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업회사법인 코파㈜, 농업회사법인 ㈜농우바이오,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 가고파영농조합법인, 경남농업기술원을 비롯하여 파프리카 재배연합회 관계자 및 관심농가 등 3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실증시험은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로 “국산 품종 로망스골드 파프리카”의 장점을 살려 더 많은 농가에서 확대 재시험 되었다. 또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향후 로망스골드의 뒤를 이을 우수한 후속 품종도 함께 평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될 계획이다. 파프리카는 지역별, 작형별, 재배자의 시설 환경 등의 다양한 요건에 부합하며 보급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후속 품종은 “숙기가 빠르고 과피가 두꺼우며 TSWV 내병성을 갖춘” 품종들이 보급될 예정이다. 가야원예영농조합 조근제 대표는 “2년 동안 로망스골드를 직, 간접적으로 관찰해 본 결과 크기, 수량성, 생산성 면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로망스골드 후속 품종들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한 아마란스 유전자원 가운데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높은 7자원을 선발했다. 아마란스는 우리나라에서 나물로 먹는 참비름과 같은 속의 식물로, 열대지방에서는 채소로 많이 재배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재배하지 않지만,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로 가치가 높고 육종이나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우수한 자원이다. 연구진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마란스 9종 289자원을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과 이와 연관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선발된 7자원의 항산화 활성이 평균보다 최대 2.5배 높고 폴리페놀 함량은 최대 1.6배 풍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ants(IF 3.935)에 논문으로 실렸으며, 육종이나 바이오산업 소재 활용의 기초 정보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주희 센터장은 “가뭄, 열 등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아마란스의 우수한 기능성 유전자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기후, 환경변화에 대응한 육종‧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가 지난 2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2년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유기사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수 유기축산 실천 농가 및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통해 유기축산에 대한 실천의욕을 고취하고 유기축산물의 홍보 및 판로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인증농가 부문 수상자 6농가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는 5농가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에 △대암목장(대표 이성훈, 낙농) △데미샘목장(대표 서욱현, 낙농) △예지영농조합법인(대표 장순준, 백봉오골계)이 수상하였으며, 친환경축산협회 협회장표창에는 △세진목장(대표 전영수, 유산양) △산야유정란(대표 최정수, 산란계)이 수상하며 농협 유기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특히, 서울우유에 원유를 납유하는 대암목장은 청정지역인 경기도 철원지역에서 (사)친환경축산 추진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모임’ 회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다 지난해 처음 유기축산을 시작한 농가로 농협사료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유기축산 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번 동절기 월동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농가의 봄철 봉군 조기 회복을 위한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양봉협회 조사 결과 올해 초 ’21/’22년 동절기 월동 중 피해를 입은 꿀벌은 약 269만 봉군(’21.12월 기준) 중 약 40만 봉군(80억 마리)로 조사되었다. 농촌진흥청의 피해원인 조사 결과 ’21년 봄철 작황부진으로 꿀벌의 활동량과 먹이가 부족해 면역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응애와 말벌 등에 의해 꿀벌이 폐사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이후 올해 봄 채밀기(4~5월)에 좋은 기후가 계속되고 밀원수 작황이 양호하여 상반기까지는 벌꿀 생산이 평년보다 15% 증가하였고, 꿀벌 번식도 양호해 지난 겨울철 피해를 대부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많은 양봉농가에서 벌꿀, 로열젤리 등의 양봉산물을 8월까지 생산하면서 응애 방제 적기인 7월에 방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응애가 급속히 확산되어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늘어난 응애를 방제하기 위해 방제제를 과다하게 사용함에 따라 꿀벌 면역력이 약화되고, 폐사하는 현상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농가들이 응애 방제를 위해 수년간 동일한 성분(플루발리네이트)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한 53농가가 감축실적을 거래하여 총 997백만원(평균 4.5년간)의 신소득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장하는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운영기관으로, ’17년부터 온실가스 감축농가를 외부사업에 등록하고, 감축실적 승인을 위해 힘써왔다. 대상농가는 저탄소 농업기술 중 히트펌프(지열, 공기열)를 활용하여 외부사업에 등록된 농가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으로 총 42,760톤CO2를 인증 받았으며, 농진원은 이를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와 거래할 수 있게 지원하여 농가당 연간 평균 603만원의 신소득을 창출했다. 이 중 11농가는 올해 말까지 감축실적을 상쇄배출권(KCU)으로 전환해야 하는 농가이나, 자발적으로 거래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진원에서 구매기업(포천민자발전)을 연계하여 감축실적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상쇄배출권(KCU, Korean Credit Units)은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할당대상업체가 할당목표를 채우는 용도로 전환한 배출권이다. 이 외 42농가는 농진원-서부발전-제주도농업기술원이 상생협력을 추진한 제주지역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새로 개발한 감귤 ‘미래향’을 농가와 유통 관계자,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13일 제주시 조천읍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연다. ‘미래향’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황금향’과 당도가 높은 ‘병감’을 교배해 육성한 만감류 품종으로 올해 품종 출원을 마쳤다. ‘미래향’ 당도는 12브릭스(°Bx), 산도(신맛)는 1.1%이다. 겉모양이 우수하고 껍질 색이 매력적인 붉은 색을 띠며, 과즙이 부드럽다. 또한, 해를 넘기지 않고 12월 안에 수확할 수 있다.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황금향’은 우수한 모양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처럼 껍질을 벗기기가 쉽지 않아 먹기가 불편했다. 반면, ‘미래향’은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어 ‘황금향’의 장점을 살린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름도 ‘황금향’의 품질을 개선해 미래 소비시장을 주도하는 품종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붙였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12월에 감귤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맛볼 수 있는 품종 수가 한정적이어서 가격 안정이라는 농가 요구와 새로운 감귤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가 큰 상황이다. ‘미래향’ 개발은 품종 갱신을 원하는 농가 요구를 만족시키고, 12월 수확하는 품종을 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대표 과일 선발대회 시상식, 사랑의 과일 전달식, 개막 퍼포먼스, 전시존 순람, 대구 경동초등학교 빛과 소금 합창단과 인기 트로트 가수 윤수현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 구본권 전국과실전문APC운영협의회 회장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내빈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한 해 동안 노고한 과수 농업인들과 우리 과일을 사랑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올해 고객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대면 축제로 개최됐다. 이번 과일산업대전은 ‘농심(農心) 품은 우리과일, 우리가족 건강지킴이’를 슬로건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과수 농업인과 참여업체의 메시지를 담았다.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무대에서 펼쳐진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팔도 과일 라이브 특판전, 과일 장터, 참가업체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의 알찬 프로그램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Heifer Korea, 대표 이혜원)와 함께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와 젖소 101마리를 12월 22일 항공편으로 네팔에 운송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젖소 씨종자소와 젖소 암소 생우가 해외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 환경에 최적화된 젖소 종자를 생산해 낙농가에 꾸준히 보급하고, 젖소 검정사업(전체 우유생산이 가능한 젖소의 65% 참여)을 추진하여 젖소 사양관리방법을 개선하는 등 우유 생산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성은 세계 5위 수준에 이르렀다. 젖소 검정사업은 젖소의 산유량, 유성분 등 생산능력 및 번식능력을 조사하여 유전능력을 평가하고 젖소개량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젖소 1마리당 우유 생산량(연간)은 이스라엘 12,512kg, 미국 11,119kg, 캐나다 10,852kg, 스페인 10,786kg, 대한민국 10,423kg이다. 이번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지원한 것으로 6·25전쟁 이후 헤퍼인터내셔널(He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12월 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 ‘최우수상’ 국립축산과학원= 아시아 최초 ICT접목 착유로봇 개발 성공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농가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결하고자 두 차례 착유 로봇 개발 실패를 딛고 민간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착유(젖짜기) 로봇을 개발, 상용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개발과정에서 핵심 원천기술 20가지를 확보해 외국산 장비와 차별화했으며, 농가에서 발생한 정보(데이터)를 확보해 스마트 정밀낙농 기술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국산 착유 로봇은 젖소 농가의 노동력을 약 42% 절감할 수 있으며, 값비싼 외국산 착유 로봇보다 구매 가격과 유지비용을 각각 49%, 75% 줄일 수 있다. 올해 경주 이레목장, 논산 섭이네목장 등 5곳에 착유 로봇 6대를 보급했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 ‘우수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 배지 활용한 플라스틱 대체가능 친환경소재 개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버섯 ‘배지’를 활용해 친환경 포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실시한 2021년 육묘업실태조사 결과 육묘업체의 판매액은 1,989억 원(공공기관 판매액 526억 원을 포함할 경우 총 2,515억 원)으로 2018년(1,632억 원)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묘 판매액(전체 1,989억 원) 중 국내 판매액은 1,978억 원(99.4%), 해외 수출은 11억 원(0.6%)으로 육묘 판매는 거의 대부분 내수에 의존하고 있다. 육묘 이외 판매액(농산물 판매) 등을 합한 업체의 총판매액은 3,398억 원으로 2018년 2,575억 원 대비 32.0% 증가했다. 산업구성은 1,431개 업체 중 육묘 판매액 1억 5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 업체가 1,171개(81.8%)를 차지하는 영세한 산업 구조이다. 중소규모(1억 5천만~4억 원 미만)는 148개 업체(10.4%), 중규모(4억~9억 원 미만)는 72개 업체(5.0%), 대규모(9억 원 이상)는 40개(2.8%) 업체이다. 품목군별 판매액은 2021년 육묘 판매액은 모든 품목군에서 2018년보다 증가하였으며, 품목별 판매 규모는 채소, 식량, 화훼육묘 순이다. 육묘 판매액 1,989억 원 중 채소 묘가 78.6%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