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대표 “판매농협으로서 구석구석 축산물 유통기반 다져 나갈 것”
정부정책사업과 연계하여 “협동조합형 축산물유통 대형패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협안심축산분사(분사장 김용훈)에서는 11월 25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소재 동원시장 내 안심축산물전문판매점에서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육즉석판매 가공점포” 출범식을 가졌다.
농협안심축산분사에서는 10월 16일 개정 발효된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대비하여 지난 7월부터 안심축산물전문점 중 4곳(동원시장점, 남부시장점, 상도점, 안산고산점)을 식육즉석판매가공 시범 점포로 선정하고 각 지역구청 및 시청에 즉석 판매제조가공업 신고, 축산물 가공실 및 가공설비 등을 구비하였다.
또한 지역특성을 고려한 상품개발 (소시지, 돈가스, 떡갈비, 양념육 등) 및 테스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기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동안 축산물 중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심 중심의 소비로 인해 저지방 부위(등심, 안심, 다리살 등)의 체화현상이 발생해 왔으며 돼지고기 수급 및 가격의 불안정 요소로 작용하였다.
고질적 돼지고기 소비 및 유통상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농협축산경제 남성우대표가 2012년 10월 15일 정부의 물가관계 장관회의 시 돼지고기 가격 하락 대응 및 저지방 부위 소비촉진을 통한 수급 불균형 해소, 소상공인과 연계한 식육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정육점에서 햄, 소시지 등을 가공 판매 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건의 내용을
토대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16년 80개점까지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고품질의 돼지고기 가공품 제조·판매를 통해 식육 수급 불균형 해소와 가격안정화를 도모하여 건전한 축산물 유통 및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대표는 “농협안심축산 사업은 축산농민이 생산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소상공인들과 발전적 사업 전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산물 유통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live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