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아시아종묘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오픈

인터뷰/박상빈 아시아종묘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소장

<인터뷰/ 박상빈 아시아종묘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소장> 

아시아종묘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오픈

박상빈 소장 종자강국 실현 첨병 역할 수행 할 것

국내 대표 종자 관련 기업으로 골든 시드(Golden Seed) 생산 박차

 

정부가 종자산업 육성 대책의 하나로 조성한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전북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 645-1 일대 54.2ha)가 지난 1123일 출범했다. 이 자리에서 남태헌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 출범을 시작으로 미래 기업의 기술력과 수출역량 등을 고려한 맞춤형 종자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는 등 2021년까지 세계 15위권 종자강국 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표 종자 관련 기업으로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내 입주를 마친 아시아종묘의 박상빈 소장은 아시아종묘는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한 기업 간 첨단 종자산업 인프라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기존 품종의 질적 향상과 우수성을 알림으로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다국적 종자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수준의 육종연구와 종자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종자강국 실현의 첨병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종묘의 김제민간육종단지 입주 의미는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의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핵심사업이며 종자산업진흥센터와 공동전시포 연구동 시험포장 등의 연구시설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포장부족 및 인프라 부족으로 연구하지 못했던 작물, 양파나 당근과 같은 작물을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되며 기존에 연구하던 작물들의 확대 시험 생산 및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육종연구와 종자수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입주 후 기대효과는

글로벌 종자 개발 및 종자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종자기업의 품종개발에 필요한 연구시설 및 육종 포장 등을 갖춘 첨단 연구단지로 운영된다. 입주한 민간기업의 육종연구 기술 지원,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자산업진흥센터를 설치해 운영된다.

종자산업진흥센터의 핵심 기능인 육종기술지원은 분자표지 및 기능성 성분분석 서비스를 제공받고 초고속 자동화 분자표지 시스템을 통해 분자마커를 이용해 대량으로 신속하게 작물의 품종을 선발하고 품종의 특성을 검정할 수 있다. 또한 최첨단 육종기술 서비스와 수출 마케팅 등 종자산업 관련 종합서비스를 통해 수출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종묘와 국가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에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연의 국가적 역량이 집중된다. 단지 내 입주 기업이 좋은 품종을 개발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종자인 골든시드(Golden Seed) 생산지원 및 종자 전문 프론티어 양성 등의 특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농자재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팜스코, ‘전주 양돈 매스미팅’ 성료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전주 왕의지밀에서 ‘변화하는 모돈, 맞춰가는 팜스코’를 주제로 매스미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약 80여 명의 양돈 농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면역력과 생산성으로 완성하는 지속 가능한 양돈 경영’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발표를 맡은 허용곤 양돈팀장은 “2025년 양돈 호황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폭염 피해, 질병 여파, 자돈 공급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며 “시황이나 돈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내 농장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돈 산차 구성 파악 ▲계획적이고 정기적인 후보돈 입식 ▲6산차 이상 과감한 도태를 통한 모돈 정예화 ▲경제산차(3~6산) 50% 유지 등 네 가지 핵심 관리 포인트를 제시하며 “농장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안정적인 경영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형도 지역부장은 다산성 모돈 시대에 맞춘 ‘팜스코 리더맥스GT’의 리뉴얼과 ‘솔루션M’의 성적 향상 효과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그는 “한돈 평균 PSY 25두 달성을 위해 리더맥스GT 모돈 제품과 솔루션M은 지제 문제와 연산성이라는 두 마리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원, 뇌졸중 '재활치유농업' 효과 뚜렷...의료계 주목!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선정·지원한 제주대학교의 재활치유농업 실증 과제가 현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는 해당 사업을 기반으로 뇌졸중 후 편마비 환자의 회복을 돕는 재활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참여 환자들의 신체적·정서적 개선 효과가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내 뇌졸중 발생은 고령화 영향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뇌졸중 발생 건수는 9.5% 늘었고,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212.2건에 이른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의 경우 1년 내 사망률이 30.6%에 달하며, 발병 후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경우는 20%에 불과하다. 발병 후 6개월이 지나도 약 80%의 환자가 지속적인 재활 치료를 필요로 하지만, 피로감·동기 저하·장기 입원의 한계 등으로 꾸준한 치료 참여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농업 활동을 활용한 ‘재활치유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기르는 과정은 근력과 균형감 향상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 회복까지 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