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4일과 16일에 걸쳐 공사가 설계한 자카르타 대 방조제 사업 대상지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안철수, 이재정, 우상호 의원에게 사업 브리핑을 실시하여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였다. 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해안종합개발(NCICD)사업으로, 자카르타 북부 해안의 해수 범람과 홍수방지를 목적으로 시행되어 공사는 ‘16년부터 사업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20년 12월 인도네시아 정부에 관련 최종 보고서를 제공하고 추후 사업 진행 절차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새만금 방조제를 벤치마킹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추정사업비 8조원)인 만큼, 인니 정부 재원만으로 추진에 한계가 있어 한국 정부의 유·무상 원조 지원 제안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새만금 방조제 시공 경험이 있는 국내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어 한국의 해외사업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범정부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자카르타에서 동 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결정한 만큼 해수 범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이학구)는 2월 4일(금) 잠실종합운동장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농연은 14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농민단체로 각종 농정 현안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및 후보자의 농정 공약과 농업·농촌 가치관을 점검하여 230만 농민을 비롯한 농촌 주민의 선택을 돕고자 발표회를 준비했다. 행사는 지난 제15대 대통령선거부터 이어온 역사와 전통의 행사로 차기 정부의 농정 방향을 가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에 농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기후변화, 코로나19 일상화, 디지털 사회 전환 등 거대하고 빠른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농촌의 구조 전환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열기가 뜨겁다. 한농연은 행사 종료 후에도 관련 내용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인쇄물, 영상 등을 제작하여 선거기간 동안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국민으로써 권리 행사와 농민 권익 증진이라는 대의 목표 실현을 위해 60만 회원 가족을 대상으로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