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축산기자재 수출공동브랜드 ‘K-FARM’ 화제

- 축산기자재협회,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지원 활성화 위한 인증제 도입
- 송석찬 축기협 회장, "K-FARM은 고기능 ICT 탑재를 인증하는 게 핵심"
- ㈜호현에프앤씨, 축산기자재 수출역량과 홍보마케팅 지원에 포커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송석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과제 중 축산 ICT 수출 공동브랜드 K-FARM 활성화 연구 사업자로 선정돼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에 관심은 있지만, 여건상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K-FARM'이란 공동브랜드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기자재협회는 ㈜호현에프앤씨와 함께 2020년부터 2022년 3개년간 ICT 활용 축산기자재 해외 실증 및 수출전략 모델 개발사업을 통해 'K-FARM`브랜드를 개발했다.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송석찬 축기협 회장은 "앞으로 추진될 K-FARM 인증시스템은 각 축산관련 기자재업체들이 ICT기능 탑재가 잘 됐을 때 인증하는 게 핵심"이라며 "축기자재 인증시스템이 적극 활성화 될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중국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 현지에 직접 설치해 테스트를 거쳐, 현지 마케팅 등 수출 매뉴얼 등을 개발한 바 있다. 하지만 기업 대부분이 영세해 독자적인 마케팅과 A/S 인프라 구축이 힘들어 해외 진출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제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한정된 제품으로 인해 ‘K-FARM' 브랜드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수출 공동브랜드로서 ‘KFARM'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수출을 추진하는 업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현지 시장 정보 부족과 수업무의 전문성 부족 등이다.

ICT 제품 특성상 언어나 인증 부분에 대한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K-FARM' 브랜드 참여 기업들에 대해서는 수출 매뉴얼 개발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협회 내에 'K-FARM 수출사업단'을 구축했으며 다국어 공동브랜드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K-FARM' 종합카탈로그 제작 및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 축산분야 전시회는 물론 해외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K-FARM 브랜드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우선 'K-FARM' 브랜드에 참여할 기업들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K-FARM' 브랜드 인증제를 통해 인증기업과 제품에 대한 표준화는 물론 수출사업단을 중심으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시장조사, 공동 A/S 체계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FARM’ 브랜드 인증 업체에 대해서는 수출 실무교육, 기술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홍보마케팅을 위해 매뉴얼과 카탈로그 번역 홍보영상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수출 공동브랜드 'K-FARM' 사업에 참여할 업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K-FARM’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방역본부, ‘AI챔피언 1호 배출’ 공공부문 AI 선도를 위한 기반 마련!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AI 활용역량 인증 평가에서 ‘위생방역본부 소속 AI챔피언 1호’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AI챔피언’은 행정안전부가 2030년까지 공공분야 AI전문가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제도로, AI를 활용해 정책 및 행정 서비스를 설계·실행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재를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시범운영된 AI챔피언 역량 인증자는 전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중 단 195명이며, 이중 농·축산업 분야는 4명이다. 위생방역본부는 현재 가축방역, 축산물위생검사, 민원·행정처리 고도화 등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AI챔피언 1호 배출은 위생방역본부의 AI 전문인력 양성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위생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방역·예찰·검역 등 국가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AI 기술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 실효성 있는 AI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원 교육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팜스코, ‘2025 경남 양돈 전략세미나’ 성료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 10월 30일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2025 팜스코 양돈 전략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의 양돈 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장원구 양돈팀장은 ‘양돈시황과 전략’을 주제로 2025년 돈가 형성 요인을 국내 공급·수입·소비 측면에서 분석하며 현황을 정리했다. 그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고돈가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러한 시황 속에서 모돈 갱신에 대한 투자와 후보돈·대군농장을 중심으로 한 순종모돈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다산성 모돈의 연산성과 순종모돈 관리 강화를 위해 팜스코의 등지방 측정 캠페인을 소개하고, 솔루션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인 ‘솔루션M’의 특장점과 접목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승범 지역부장은 ‘팜스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탄소중립 정책의 흐름과 저탄소축산물 인증 제도를 설명하며, 단순한 인증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위한 질소저감 사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팜스코의 ‘질소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