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농정원,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

- 이종순 원장 “농기자재 수출 지원기관으로써 현장 의견 적극 반영하여  수출 성과 높일 것”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5월 17일 세종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이종순 농정원장 주재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종자협회 김창남 회장,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노학진 이사장,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부회장, 한국비료협회 박춘근 전무이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시민 이사 등 국내 농기자재 관련 12개 협회의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하여 품목별 수출 전망과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국내 농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3高(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원자재 자격 상승, 러·우 전쟁 등의 국제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 농기자재 수출에 어려움이 있음을 호소하면서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수출기업의 지원 확대, 품목별 시장동향 정보 제공,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현장조사단 파견, 해외박람회(품목별 한국관 개최) 참여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농정원은 올해 농기자재 8개 품목(농기계, 농약, 종자, 비료, 친환경농자재, 원예·축산시설자재 등)에 대한 △수출전략 정보제공, △해외인허가 취득 및 마켓테스트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현장조사단 파견 및 해외바이어 매칭 등을 추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기자재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인허가 취득과 마켓테스트를 지원하는 ‘농기자재 수출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51개 사를 선정하였다.

또한 코트라와 협력해 현지 시장동향과 수출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출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올해는 50개 기업으로 확대 지원한다.(’22년 12개)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조사단도 재개한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최근 어려워진 수출 여건 속에서도 강한 책임감으로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계신 농기자재 관련 협회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농정원은 농기자재 수출 지원기관으로써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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