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규모가 연간 120억원 규모이며, 매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액이 지난 5년간 5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20억원꼴인 셈이다. 또한 지난 5년간 매해 그 피해액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5년 106억원이었던 피해액은 2019년 137억원으로 31억원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가장 많은 91억원, 강원이 90억원, 경북이 86억원, 경기가 84억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피해액이 없었고, 광주 5,300만원, 대구 1억 1,800만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kenews.co.kr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월 전북에서 50대 트랙터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후진하다가 3m 아래 밭으로 트랙터와 같이 떨어져 사망했으며 6월에는 80대 농민이 몰고 가던 경운기가 농수로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사진)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6,981건이며 사망 492명, 부상 6,003명 등 총 6,49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농업기계 관련 농업인 손상 실태’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중에서 경운기로 인한 사고가 50%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14.2%), 예취기(9.2%), 관리기(7.8%)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정운천 의원은 “농기계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운전 부주의(54%)와 안전수칙 불이행(27.4%)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농기계를 다룰 때는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충분히 숙지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14.3%)이 일반 교통사고(1
지난 24일, 국민의힘 홍문표(예산·홍성/사진) 국회의원이 실용 영어 교육으로 알려진 민병철 교수가 설립한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제21대 국회선플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 날 제21대 국회선플위원회는 임원위촉 및 여·야 국회의원 상견례를 진행하고, 제21대 국회선플위원회 시작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 자리에서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홍문표의원은 “더 이상 온라인상에서 악플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 며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진 힘에 대해 잘 알고 있다.선한 의정활동으로 아름다운 사회만들기에 국회차원에서 솔선수범하여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국회선플위원회는 2007년 국회에서 좋은 언어를 사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어, 18대~21대 국회를 거치면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플운동에 동참하고, 국민이 바라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선플운동은 사이버폭력으로 목숨을 잃는 사회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자 이를 예방하고자 시작된 캠페인으로, 인터넷에서 악성댓글(악플)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 즉 선플을 다는 활동이며, 현재 7천여 학교와 단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나아름 k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청남도 태안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담채원’의 박대곤 대표를 선정했다. 담채원 박대곤 대표는 충남지역 등의 140개 유기농산물 생산농가와 배추, 무, 열무, 건고추 등 주요 김치 재료를 계약재배하고 다양한 김치 제품 개발·판매 및 체험 교실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하였다. 또한, 2009년부터 유기농 김치 생산을 위하여 유기농가와 계약재배를 시작하여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였다. 그 당시만 해도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판로 또한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계약재배는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큰 도움이 되어 왔다. 아울러 품종에서부터 재배 후 출하까지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식품안전관리기준, 유기가공식품인증, 유기·무농약 인증, 사회적 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담채원은 2013년부터 두레생협에 유기농 김치를 납품하였고 2014년부터는 경기 친환경 급식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부산, 충남 등의 친환경 급식센터로 납품처를 확장하여 학교에 유기농 김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쿠팡
농림축산식품부가 재해·재난대책 예산 중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물 등 사유재산의 피해에 대하여 대출해주는 융자사업의 실집행률이 매년 부진한 집행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영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파악한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대책비 중 융자사업 집행실적’자료에 따르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재해·재난 융자지원 사업비로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교부된 금액(61억 8,700만원) 중 실제 집행된 금액은 단 0.6%(3,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에 수행된 재해대책 융자사업도 전체 예산현액 36억 5600만원 중 5억 4,500만원만 집행되어 실집행률이 15%의 저조한 실적을 보여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큰 혜택을 주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김영진 의원은 “원래 재해·재난대책비는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재해 발생을 전제로 하기때문에 지출 또한 매년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언급하며 “그러나 국가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충분한 사전 예측과 재해·재난으로 인한 피해 및 복구 추세, 이월 규모 등을 고려하여 필요 최소한도 내에서 예산을 편성
[기/획/특/집] 한국형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어디까지 왔나?...③돼지에서 안전성이 향상된 피내접종용 구제역 백신개발 현황 우리나라는 2010년 대규모의 구제역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은 근육 접종용으로 접종과정에서의 주사기의 물리적 손상, 미생물 오염, 백신의 부형제(아쥬반트) 등의 원인으로 접종반응(일명 이상육이라 불리는 근육손상)이 발생하여, 농가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서는 구제역 백신 국산화와 더불어 안전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접종반응을 감소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것은 무침 주사기를 이용한 피내접종용 구제역 백신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다. 무침 주사기를 이용한 구제역 백신의 피내접종은 피내에 면역세포가 다량 분포하여 면역형성에 유리하고, 주사침의 부작용, 세균 오염 최소화, 돼지에 고통 감소와 더불어 근육 손상이 적어 안전성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피내접종에 적합한 부형제(아쥬반트)를 선별하고,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종자바이러스를 이용하여 피내접종 전용 백신을 개발 중이다.
초/대/석...최동훈 농업회사법인 케이머쉬(주) 대표에게 듣는다! 코로나19로 공산품과 농산물 등 각종 수출품목이 큰 애로를 겪으면서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국내 농산물 수출은 평년대비 크게 위축되지 않고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계자들이 안도의 마음을 쓸어 내리고 있다. 특히, 버섯 수출시장은 더욱 확장되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본지는 버섯수출통합조직을 이끌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케이머쉬(주) 최동훈 대표를 만나 최근 버섯 수출시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케이머쉬 수출시장은 꾸준히 늘어, 현재 26개국 시장에 케이머쉬 버섯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수출되는 품목도 만가닥버섯과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등 다양해지고 있다.” 케이머쉬 최동훈 대표의 말이 거침없이 쏟아졌다. “올해 수출환경이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케이머쉬 수출시장은 아랍지역 버섯시장도 새롭게 뚫리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 수출량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자신감도 내 비췄다. 다만,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들이 버섯 생식을 섭취하면서 리스테리아균 파문이 일기도 했으나, 케이머쉬 K-mush의 발 빠른 대처로 한
농어촌지역의 인구소멸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어촌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삶의 질 여건에 따른 지역간 격차와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열악한 농어촌지역 안에서도 어촌지역의 인구소멸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인 15세~64세의 인구비율이 2017년 73.1%에서 2032년 62.5%, 2060년에는 49.6%으로 국민절반이상이 생산가능연령이 아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멸위험지수가 농촌(0.341), 어촌(0.303), 섬지역(0.234) 순으로 고위험단계인 0.2에 가까워 어촌지역의 소멸위기는 농촌지역보다 더 심각하다. 실제 어가인구는 1967년 114만명을 정점으로, 2010년 17만명, 2019년 11.4만명으로 지속적 감소추세이며, 2019년 기준 어가인구(11.4만명)는 농가인구(224.5만명)의 5.2% 수준에 불과하다. 2019년 어가인구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세미만 11.4%, 30이상~60세미만 34.0%, 60세 이상 54.7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6 간담회의실에서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해소를 위해 축산악취 관리 강화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어기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충남대학교 동물바이오시스템학과 안희권 교수, 전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서일환 교수,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최충식 소장,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환경자원과장, 환경부 정희규 물환경정책과장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어기구 의원은 “축산농가에 대한 악취 민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축산분뇨 적정처리 방안이 충분히 논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지난 7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주관으로 21대 국회가 해결해야 할 농정과제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하기 위해 토종닭 등 토종종자에 대한 정책 지원을 요구했다. 문정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종자 주권 확보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도 현실을 지적하고, “정부와 국회는 우리 종자인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법령 개정과 정부 지원 사업이 폭넓게 수용하고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농축산 분야에서만큼은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인 협력으로 우리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한 법안 마련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축산물 수급조절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하게 피력했다. “농축산물은 저장기간이 짧고 대내외적인 문제로 소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은 꼭 필요하다”고 하며, “국가가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추구해야 하는 것은 헌법과 축산법 등 여러 법령에서 정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국가는 물론 민간단체에서도 농축산물의 실효성 있고 효과적인 수급조절이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21대 국회 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6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이개호의원은 총투표수 181표 중 180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이개호 의원은 소감을 통해“코로나19 위기속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오직 농어민의 편에서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마련과 예산편성을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농림, 수산, 축산등 국민 식생활 및 식량안보에 직결되어 있는 분야에 여야가 있을 수 없는 만큼 협치를 바탕으로 농어업과 농어민을 위한다는 공동의 목표에 여야가 함께 하는 상임위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3선 의원인 이개호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 간사, 위원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면서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농어촌상생기금도입, 청탁금지법 개정에 앞장서면서 상임위를 원만히 운영해왔을 뿐만 아니라 제6
[축/하/메/세/지...김홍길 (사)전국한우협회 회장 풍요로운 농업·농촌을 위해 현장의 소리를 발 빠르게 취재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해 주는 정통 농축산업 정론지, 한국농촌경제신문의 창간 기념호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축산물 소비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협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국민 건강증진과 소값 안정이라는 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우먹는 날’을 오픈하고 한우 부산물 보신세트와 한우 등심, 불고기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출시한 ‘한우한마리곰탕’은 국내산 재료와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만든 가정간편식입니다. 지속적으로 보다 간편하게 가정에서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HMR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전국한우협회는 ‘안정된 한우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도록 소값 및 농가소득과 안정화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소비촉진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신문이 전국한우협회의 활동은 물론,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한국농촌경제신문의 창간 기념호를 축하드리며, 깊이 있는 정보 전달과 균형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의 제 2대 기관장으로 조기원 원장이 4월 6일(월)부로 취임하였다. 이날 조기원 원장은 임직원에 보내는 영상 취임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일상으로 누리는 행복식탁이 불안하지 않도록 든든히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HACCP의 가치”라고 밝혔다. 특히 신임 원장으로 새로운 첫발을 내디디면서 HACCP의 가치를 실천하고 HACCP인증원의 발전을 위해 3가지를 당부하였다. 첫째 국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HACCP의 가치와 목표를 명확히 알고 이를 같이 공유하고 같이 행동해 나갈 것. 둘째 식품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걸맞게 전문성과 역량강화에 주력할 것. 셋째 직장은 즐겁고 일은 재미있게 하는 기관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것 등이다. 조기원 원장은 1988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2009년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연금정책과장, 약무식품정책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0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예방정책국장,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기획조정관 등 의약 및 식품안전관리의 다양한 직책을 수행한 현장 전문가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일환으로 별도의 행사는 열리지 않았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7대 국립식량과학원장으로 김상남 농촌지원국장<사진>을 3월 9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김상남 원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농생명대학원에서 농촌사회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정선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로 공직을 시작해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와 지원기획과를 거쳐 기획재정 예산팀장, 대변인, 기술보급과장을 역임했다. 2017년 1월부터 농촌지원국장을 맡았다. 이번 인사는 농촌진흥청 개청 후 처음으로 지도직 출신의 연구원장이 임명된 사례로 손꼽힌다. 농촌진흥청의 연구원장은 대체로 연구직이 맡아왔다. 김 원장이 농촌지도사업의 수장을 담당했던 만큼 농촌진흥청의 기조인 현장중심의 농업기술개발과 기술보급이 식량분야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실무경험으로 청 주요업무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대변인 재임 시에는 원만한 언론소통 능력을 발휘해 핵심사업의 정책홍보 성과를 이뤄냈다. 기술보급과장 재임 중에는 농작물에 영향을 주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추진하여 공동방제와 상시예찰 체계 등을 구축하는 등 병해충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가격폭락사태를 겪고 있는 마늘에 대한 실효적인 수급대책 등 농업분야 지원을 촉구하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수차례 제시한 바와 같이 2019년 3월경 1kg당 2,300원 수준이던 남도종 마늘 산지가격이 2020년 3월 들어 1,000원에서 1,400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서인 농식품부의 대응은 매우 미흡하다”며 적극적인 정부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조 7천억원 규모의 추경 안을 신속히 편성하는 기민함을 보였지만 농업을 위한 코로나 관련 예산은 추경 안 어디에도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서삼석 의원의 지적이다. 수급대책의 실효성도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3월 2일 발표한 농식품부 마늘 수급안정대책에 따르면 농협창고에 쌓여있는 ‘19년산 마늘 재고물량에 대한 해결책 없이 오로지 햇마늘에 대한 사전면적 조절 등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어 작년 재고물량이 올해 햇마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정부수매비축 등의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