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불나면… 산림청‧소방청 제각각

이만희 의원, 산불사고 따로따로…작년 산불 수는 3배‧인명피해 6배 차이

산불나면 산림청소방청 제각각 

이만희 의원, 산불사고 따로따로작년 산불 수는 3인명피해 6배 차이 

가을을 맞아 산불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정부의 산불사고 통계가 담당 부처에 따라 최고 6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에 따르면산림청과 소방청에서 각각 산불발생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 소방청의 산불사고 통계는 산림청 대비 3.4배에 이르고인명피해는 무려 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의 경우한 달 동안의 신고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두 기관중 한 곳에만 집계되고 다른 곳에는 집계되지 않은 산불사고가 소방청 통계상으로는 91산림청 통계상으로는 13곳으로 나타나는 등 심각한 불일치를 나타내고 있었다.   

소방청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청 현장 실무자 입장에서는 산불화재 통계를 잡게 되면 보고서를 써야 하는 등 일이 늘어나경미한 산불사고는 통계로 잡지 않으려 하는 등 현장에서 심한 온도차가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올해부터 산림청에서 <재해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산불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청과 함께 신속하게 현장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산불화재 건수가 불일치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정확한 현황 파악이 이뤄져야 산불화재의 주무부처인 산림청의 산불방지 정책과 소방청의 현장 진압이 유기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만큼 정부차원의 통일된 산불 집계 기준 수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성수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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