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류재규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팀장 "방역‧축산 현장지원 일석이조"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 등 방역 관리…11월까지 이동동물병원 운영

직격인터뷰/ 류재규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팀장 "방역축산 현장지원 일석이조" 

가축유전자원 등 방역 관리11월까지 이동동물병원 운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팀이 방역 강화와 현장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가축질병방역팀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악성전염병으로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지난 6월 신설했으며, 수의연구직 7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원과 축산생명환경부(완주), 축산자원개발부(천안), 가축유전자원센터(남원), 한우연구소(평창), 난지축산연구소(제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축유전자원(생축, 동결정액, 수정란 등)과 실험 가축의 질병 관리와 방역을 총괄한다.

 

류재규 팀장에게 직접 얘기를 들어봤다.

-가축질병방역팀과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차별성은?

류재규 팀장=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경검역, 축산물위생, 국가가축방역, 백신개발과 동물약품 관리, 전염병 검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가축질병방역팀은 자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안전관리를 위한 국립축산과학원 자체 방역 조치와 농장 단위 만성소모성 및 생산성 저해 질병 관리, 수의 임상 기술 개발 등 현장 밀착형 질병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동동물병원 운영 실적과 참여도는?

류 팀장= 2014년의 경우 9개 시·9회 실시했으며, 전남 도서지역, 충북 내륙과 강원 지역 위주로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했습니다. 참여 농장수는 현장 진료가 57농가, 집합 교육에 238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농가의 사육 축종은 한우가 94.2%, 젖소는 3.5%였으며 성별은 남자가 88.6%로 많았고, 연령대는 50대가 46%, 60대 이상이 28.2%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사육 경력은 20년 이상이 46.5%로 가장 많았고 5년에서 10년이 19.2%, 10년에서 15년이 17.4%순이었습니다.

-이동동물병원 운영 후 농가 반응은?

류 팀장= 이동동물병원 참여 농가 설문 조사 결과, 농가 현장 방문으로 가축 관리 전반에 관한 상담이 도움이 됐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기술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되어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진원, 지역농협과 손잡고 폭염 안전캠페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최근,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 있는 익산원예농협 본점에서 익산원예농협과 공동으로 폭염 대응 및 기후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늦더위가 일상화되면서,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과 농업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농진원은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농진원 및 익산원예농협 직원 등 관계자 15명과 지역 주민들이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응급조치 요령이 안내됐으며, 폭염 상황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폭염 안전 5대 수칙’을 중심으로 한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이와 함께 양산, 생수, 보냉컵 등 폭염 대응을 위한 안전 물품이 배부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폭염 안전 5대 수칙’은 충분한 물 섭취, 바람과 그늘 활용, 규칙적인 휴식, 보랭 장구 사용, 응급조치 숙지로 구성돼 있다. 또한, 농진원은 캠페인 현장에서 자체 안전 인프라와 대국민 서비스를 함께 소개했다. 종합분석동 로비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