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에게 듣는다!] 울긋불긋한 오색 가을 단풍잎들이 빠르게 낙엽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려 들었던 사람들도 제주도 단풍구경 등 가을날 행락객들로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제주 역시 봄 가을 여행지로는 으뜸이다. 11월에는 제주감귤박람회도 풍성한 차림으로 열린다하니 그 어느때보다 제주를 여행하기에 딱! 좋은 철이됐다. 하여, 국회 농해수위에서 오랜 활동을 해오다 제주도 사령탑으로 나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주농업 방향과 감귤산업 활성화에 대해 속 깊은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제주 농업의 미래는 환경을 고려하는 친환경과 스마트 농업의 접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사께서 구상하는 미래 제주농업은? ▲오영훈 제주지사= 네, 디지털 농업(스마트 농업)과 탄소저감 농업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며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빅데이터·AI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생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수립한 농업 기술 개발·보급 계획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 △제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27일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현장, 색달마을회관, 한라산바이오, 축산농가 등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 점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