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4일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본관 대강당에서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의 공명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292명의 전국 대의원 조합장,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은 공명선거 결의문 낭독을 통해, 부정선거를 근절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조합장 입후보자와 전국 200여만 명의 조합원 모두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동시조합장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실시하여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고, 100년 농협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9월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되었으며, 내년 2월 21일부터 2일 간 후보자 등록 후,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8일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며, 농협중앙회는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권 행사관련 분쟁을 줄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조합원 실태조사 합동점검을 진행하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