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철과일로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은 복숭아의 본격적인 상품화 준비를 위하여 산지 작황과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한 상품화 전략을 협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산지협의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이 함께 참여하여 본격적인 출하를 준비하고 있는 산지에 소비지에서 선호하는 상품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가수취가격 제고 및 원활한 물량 확보를 통한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지난 5월 16일 경북 경산시연합사업단 자인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 경매사와 중도매인이 함께, 조생종 신비 복숭아와 신품종 옐로드림 복숭아, 설홍 복숭아 등에 대한 작황 점검과 농가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상품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경산시연합사업단 자인농협 산지유통센터에 따르면 5월 중순 현재 경북 경산지역은 하우스와 무가온, 노지재배로 재배되는 복숭아의 생육 상황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광현 경산시연합사업단 자인농협 산지유통센터장은 “신비 복숭아는 6월 10일 전후로 첫 출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옐로드림과 설홍 등 연속적인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에 참여한 농업인 배기석 씨와 문광기 씨는 “철저한 재배관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가 11일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충북원예농협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사과 출하현황을 점검하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날 김원석 대표이사는 사과의 안정적 출하를 위한 선별라인 및 저온저장고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충주 인근 사과 농업인들과의 현장감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 성수기 이후 남은 제수용 사과물량 소진을 위하여 특판행사를 비롯한 소비촉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해 사과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소비부진이 겹쳐 많은 과수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농업인들의 땀이 깃든 우리과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농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농협APC실태조사*를 통해 정부 경제정책이 농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 결과, APC인건비가 급증하고 경영상태도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대수 의원실에 따르면, 2017년 당시 농협APC의 평균 선별인력 인건비는2억9,300만원으로 전년대비6.9%증가한 수준이었다.그러나2018년은3억2,000만원(9.2%) 2019년은3억7,000만원,(15.6%,연말추정)으로 급증한 상황이다. 올해APC평균 선별인력 인건비를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기 전인2017년과 비교해 볼 때7,700만원26.3%나 증가하였다.단순 계산해보면403개 전체APC는2년만에 총310억여원의 인건비(403개소×7,700만원)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는 결국APC손익감소로 결과가 극명하게 나타난다. 2015년~2018년까지APC를 대상으로(응답율 평균96.6%)각 연도별 매출액과 손익 등 을 분석해 본 결과,2015년과2016년은 흑자APC가5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남 예산지역 사과산지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날 오전 사과 출하주산지인 충남 예산의 과수농가를 방문하여 출하상황을 살피고,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찾아 사과·배 등 농산물 선물세트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소포장·전처리 시설을 돌아보며,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출하되는 농산물을 수도권 주요판매장으로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농식품물류센터로,최근에는농산물 선물세트는 물론,한식차례세트 등의 밀키트,다양한 제철 과일꾸러미 상품의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사과와 배의 일일 공급량을 평시대비 각각186%와150%씩 증가한650t과750t으로 확대해 추석 성수기 과일 수급안정에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이른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매우 중요하다”면서,“농산물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더욱 안전하고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