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은 10월 29일(수)부터 30일(목)까지 1박 2일간 경북지역을 방문하여 지역 수산업 단체 및 어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기후위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어업현장 간담회’에는 경북지역 6개(강구수협, 구룡포수협, 경주시수협, 동해구기선저인망수협, 울진죽변수협, 영덕북부수협)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 수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현장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 ▲어선감척 예산 확대 ▲폐어구 수거사업 예산확대 ▲어업인 안전장비보급 지원사업 확대 ▲귀어귀촌사업 활성화 등을 건의하였다. 김호 위원장은 “수산업은 농어촌의 균형발전과 국가 식량안보의 핵심축”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는 것이 효과적인 정책의 시작인 만큼, 논의된 의견을 향후 구성될 예정인 '수산업분과위원회' 논의에 반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10월 29일 60톤 규모의 가축분 퇴비 선적식을 개최하고, 베트남 현지 농장에서 한국산 가축분 퇴비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한 실증 재배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가축분협동조합 회원사인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 ㈜정도(대표 정연근), 마이유기질비료(대표 배성기)가 참여하여 퇴비의 생산과 품질관리, 선적 준비 등 수출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2020년부터 베트남에 가축분 퇴비를 수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정도와 마이유기질비료는 이번 선적을 통해 첫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베트남 유기질비료 시장은 ‘고품질’ 인식에 힘입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유럽산 제품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현지 농가들의 입장에서는 경제성 확보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선택권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람동성의 성도인 달랏은 농지면적의 약 40~50% 이상이 시설하우스 재배지로 비에 의한 영향이 적어 분상(가루) 형태의 가축분 퇴비를 활용하기 유리한 지역이다. 기존 가축분 퇴비는 대부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한국농약분석협의회(KOPAC)는 농약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약공정분석방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한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신 분석기술과 제조 환경 변화를 반영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농약 분석 기준을 수립하고, 내년 초 예정된 농촌진흥청의 관련법 개정 고시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1999년 제정된 ‘농약공정분석방법’은 농약관리법 제24조와 제2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마련된 기준으로, 농약 제품의 성분, 함량, 안정성 등을 검사하기 위한 공정하고 표준화된 분석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석기기와 농약 제조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제형의 농약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기존 분석법만으로는 최신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신 분석기술을 반영한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분석 방법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농진원은 2012년부터 한국농약분석협의회와 공동 연구를 이어오며 현재까지 19개 성분의 공정분석방법을 관련 법 개정에 반영했다. 올해에도 살균제 2성분(Polyoxin-D, Thiram), 살충제 2성분(Buprofe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0월 29일 ‘2025년 동물의약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동물용의약품 제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과 방법을 공유했다. 교차오염이란 특정 의약품의 유효성분, 부형제, 미생물 등이 제조설비 내 잔류, 세척 공정 미흡, 원자재 접촉 등으로 인해 다른 제품의 제조 공정으로 의도하지 않게 전이되어 제조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선진화를 통한 예방 중심의 교차오염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교차오염 방지 전략 및 세척밸리데이션 가이드라인 마련 ▲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모니터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검역본부, 식약처, 산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물용의약품 등의 교차오염 방지 전략’을 주제로 제조 공정 검증 방법, 세척 관리 검증,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제조소 운영 사례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앞으로의 산업 선진화와 관련된 요구사항들을 함께 논의했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생산체계를 만들기 위해
함평축산농협은, 10월 30일 함평군 동함평산단에 위치한 MRF배합사료공장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전국농축협조합장 등 내외귀빈과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RF배합사료공장 준공식과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을 하게 된 MRF배합사료공장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이 되어 국비 54억원과 지방비 54억원, 자부담 168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5,121평과 2,264평의 건물에 국내산 조사료종합유통센터, 일 200톤 생산 규모의 MRF배합사료공장, 일 15톤 생산 규모의 미생물 공장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생산되는 MRF배합사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내산 조사료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업부산물에 메탄저감에 탁월한 미생물을 활용한 차별화 된 메탄저감 발효사료로서의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축사에서 이상익 군수는“저메탄조사료유통센터 준공은 함평 축산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큰 성과”라며“군에서도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함평축협의 저메탄조사료유통센터는 탄소중립 시대에 걸 맞는 모범 사례”라며“
국내 최대 무, 배추 거래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지난 10월 27일~29일 김장배추 주산지인 전라남도 일대를 찾아 김장배추 정식면적 및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대아청과 경매사들이 김장배추 비중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라남도 해남과 무안 일대 산지를 돌아본 결과, 해남지역의 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최근 기상 여건이 회복되면서 생육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아청과는 올해 김장철 배추는 전년에 비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장배추 정식시기 고온과 가을장마 영향으로 결주율이 증가하고 배추 무름병이 확산되어 김장 수급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번 대아청과의 수급상황 점검결과 발표로 김장배추 가격이 다소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된 만큼 대표 김장품목인 배추 구매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에서 배추를 키우고 있는 산지유통인 김기동씨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생육이 호전되고 있고, 전체적으로 작황이 양호하다.”라며, “11월 하순부터 해남 김장배추가 본격 수확되기 시작하면 수도권 김장시즌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대아청과 고행서 경매사는 “김장철을 앞두
전 세계 K-푸드 수출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사진)의 윤미정 뉴욕지역본부장 등 19개 해외지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aT는 29일 코엑스에서 19개 해외지사장과 150여 개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 글로벌 수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주요 수출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무역·수출 전문가들이 직접 기조강연에 나서 K-푸드의 신시장 개척 전략과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K-푸드 영토 확장 방안’을 주제로, K-푸드가 독자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수직적·수평적 시장 개척을 통해 한류 문화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 다변화 전략을 발표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미국 국제무역 법률 전문가 김진정 변호사가 ‘K-푸드 대미 수출기업 리스크 대응 방안’을 다뤘다. 최근 미국 FDA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등 규제 변화와 검역 강화 등 장애 요인을 진단하고, 해외공급업체검증제(FSVP) 규정 준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28일 서울 강동 더리버몰(이케아)에 오픈한 ‘2025 DODRAM FESTA : THE GRILLIST(2025 도드람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첫날부터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직접 굽고 즐기고 나누는’ 체험형 콘셉트로 꾸며졌다. 입구 옆 대형 스크린에서는 도드람의 브랜드 영상과 페스타 현장 안내 영상이 상영돼 도드람의 브랜드 철학과 현장의 열기를 동시에 전달했다. 1층 체험존은 점심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인파가 몰리며 활기를 더했다. 입구에 배치된 도드람 캐릭터 ‘도약이’ 풍선이 가장 먼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참여자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나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을 통해 체험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돼지고기 부위 퍼즐 맞추기’, ‘고기 뒤집기’, ‘도드람 브랜드·제품 맞추기’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미션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또한, 공간 전체가 재사용 가능한 모듈 구조로 구성돼 도드람의 ESG 가치 실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그릴리스트 자격증 카드’를 발급받고, 나만의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및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5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야에 이어 중금속 분야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모든 제출 성분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며 국제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서, 전 세계 기관들의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별 분석 숙련도를 상호 비교・평가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평가 방식은 각 기관의 분석 값을 기반으로 z-Score를 산정하며, ‘±2’ 이내는 양호 등급으로 판정한다. 공사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야 모든 제출 성분에서 z-Score가 ±2 이내의 양호 등급을 확보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 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오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유통계열사 판매장 661개소에서 1+등급 한우(100g)를 ▲ 등심 9,070원 ▲ 양지 4,270원 ▲ 불고기·국거리 3,030원, 1등급 한우(100g 기준)는 ▲ 등심 7,950원 ▲ 양지 4,040원 ▲ 불고기·국거리 2,980원에 판매하며, 행사 참여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농협이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라이블리에서도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14일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금액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산불진화 대형헬기와 야간 산불진화를 위한 국산 수리온 헬기, 공중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진 배치는 APEC 기간 산불 발생 시 산림헬기와 공중진화대원의 조기투입과 초기진화를 목표로 국내에서 담수량이 가장 많은 대형헬기(S-64, 담수량 8천ℓ) 1대와 지난 4월 대구 함지산 야간 산불진화에 큰 활약을 했던 수리온 1대(담수량 2천ℓ)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공중진화대원 2팀(10명)은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산불진화차 운용과 더불어 산불발생 시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 정상 또는 급경사지, 암벽 지역에 헬기 레펠을 활용해 즉시 산불진화 투입이 가능한 정예 요원들로 편성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경주지역 인근 양산·안동·울진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림헬기 5대와 공중진화대원 23명 등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진화자원 전진 배치를 통해 산불조기 진화와 야간 산불대응으로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최근 대전역 우암홀에서 2026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자체 담당자 및 관련기관 담당자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에 진행되는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 운영계획을 안내하여 현장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 주요 변경사항과 공모·선정절차, 일정 등을 안내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구체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년에는 새벽돌봄(오전 7~9시) 등 현재 돌봄이 미치지 못했던 시간대의 틈새보육을 시범 운영하는 등의 개선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는 주말 돌봄 지원대상의 연령 상향 등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개선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우만수 사무총장은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의 돌봄 여건을 개선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의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돌봄 모델이 현장에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내 인체 및 동물줄기세포 민·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물줄기세포 연구개발 심포지엄’을 최근 경북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organoid)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동물용의약품 개발과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가노이드(organoid)는 줄기세포나 특정 조직 세포를 배양하여 실제 장기와 유사한 기능을 재현하는 3차원 세포 집합체이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 5명이 연자로 참여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하였다. 먼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주경민 교수는 연구·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 및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줄기세포 효능 강화기술, 조직 특이적 줄기세포의 정밀 분리·배양·제조기술 등 두 가지 핵심 플랫폼을 소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히스템’, ‘씨스템’ 등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하였다. 자체 줄기세포 생산시스템을 보유한 충현동물병원 강종일 원장은 개 태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하였다. 만성신부전, 간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aT(사장 홍문표), 코엑스와 함께 10월 29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FOOD WEEK KOREA 2025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42개 국가 950 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전시관에서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최신 기술과 변화된 식생활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송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포상을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 기간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식품 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는 국민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미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맞추어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관련 예산 등을 통해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의 업무 부담 경감과 정밀진단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 및 운용지침 훈령을 개정했다.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에서 진단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닭 적혈구의 품질 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닭을 사육해야 해서 닭 사육 시설의 설치·관리, 실험동물 윤리위원회 개최 등의 상당한 업무 부담이 있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기적인 적혈구의 품질 점검을 조건으로 닭 적혈구의 외부 수급을 허용하는 등 관련 훈령을 개정하였다. 아울러 각 정밀진단기관에서 새로 도입되는 장비나 시설 등이 있는 경우 사용 방법과 진단 절차를 분기별로 현행화하도록 함으로써 신규 담당자도 현행화한 자체 운영 매뉴얼에 따라 정밀진단 업무를 원활하고 연속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단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검역본부 이윤정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이번 훈령 개정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의 업무 부담 경감과 효율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발견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정밀진단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