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기후변화와 송이버섯 주산지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송이버섯 작황 전망을 밝혔다. 송이버섯은 현재까지 인공 재배가 불가능한 자연 채취 임산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된다. 채취시기는 땅속 5센티미터(cm) 깊이 평균지온이 19℃ 이하로 떨어진 후 13~16일 정도가 지나야 발생하며, 8월~10월 적정 누적 강수량이 500~600밀리미터(mm)인데 올해는 강원지역의 가뭄으로 송이버섯 발생이 다소 늦어졌지만 지난 22일 인제군・양구군산림조합이 송이버섯 첫 공판을 시작했고, 9월 말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본격적인 공판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행히 올해 추석이 늦어 적정 생육환경이 유지되다면 추석 전후 생산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어 임가의 소득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이버섯 생산량은 기후변화와 소나무림 피해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특히 올해는 송이버섯 주산지인 경북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림청은 송이산 복원과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인공 생산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천군에 위치한 송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혁신, △농업과 삶,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농촌’이 단순한 식량 공급을 위한 공간을 넘어,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하였다. ‘농업의 혁신’ 주제관은 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조명하고, 농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기여도, 미래농업 준비상황 등을 소개하는 관으로 ‘K-농업혁신관’, ‘R&D관’, ‘곤충산업관’, ‘반려산업관’ 등이 해당된다. 올해 주제를 담아 농식품분야 혁신 사례 등으로 꾸며진 ‘K-농업혁신관’에서는 내년 하반기에 발사될 농림위성,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은 9월 17일(수) 임업인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새 정부 농정분야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임업인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한국산림휴양복지협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산림기술인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양묘협회,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원목생산업협회, 한국임산버섯생산자단체연합회, 남북산림협력포럼, 한국조경수협회, 한국산림토석협회, 한국수목보호협회, 한국분재 조합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등 새 정부의 농업·임업 관련 국정 과제 내용을 공유하였다. 이어 김호 위원장 주재로 임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참석자들은 ▲ 입목 재해보험 적용 등 농업에 준하는 임업세제 개선, ▲ 민간정원 활성화, ▲ 국산목재산업 활성화로 기후변화 대응, ▲ 숲관리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 버섯 원목공급 수종 다변화, ▲ 산림분야에 적극적 예산지원, ▲ 소외없는 임업인 지원체계 마련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녹
농식품부, 경상북도, 영양군이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2025년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재난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24년 3월 미국 텍사스주의 젖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17개주 973농가에서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된 바 있어 국내 젖소농장으로의 유입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가상방역 훈련이 진행되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개정된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을 중심으로 발생시 신속한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및 방역조치(대응조치 및 수습‧복구) 과정에서 단계별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가상훈련을 통해 모든 참여기관의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농식품부는 이번 훈련 과정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즉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재난대응 가상방역 훈련은 긴급행동지침(SOP) 제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훈련이었으나 관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귀농귀촌 교육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이 직접 강사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교육생의 목소리를 교육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귀농귀촌 교육에는 약 13백여 명의 강사가 등록되어 있고, 이 중 실제 활동하는 강사는 9백여 명에 달한다. 하지만 기존 만족도 조사는 강의 전반에 대한 평가 위주로 진행되어 강사의 강의력, 태도, 전문성 등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농정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 종료 직후, 모든 교육생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즉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평가 문항은 강의 내용, 강의 수준, 강의 태도 등을 5점 척도로 평가하게 된다. 평가 과정은 익명으로 진행되며, 일정 인원 이상의 응답이 모여야 결과가 통합플랫폼에 즉시 공개된다. 또한 동일인이 중복해서 평가하는 것을 막아 데이터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농정원의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연말 우수강사 선정에 활용하여 교육 강사의 자기 계발 동기부여 및 강사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그린대로’를 통해 강사의 만족도 점수를 공개하여 교육 운영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22일(월) 충북 영동군에서 개최된 ‘제15차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총회’에 참석하여 균형성장과 함께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정부와 군수협의회간 농업·농촌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농촌의 대전환을 위한 ‘모두의 행복농촌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농촌으로의 인구유입을 위한 소득기반을 마련하고일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정주여건을 조성하며삶터 나아가 농촌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켜 활력을 극대화 시켜쉼터 농촌을 대전환한다는 것이다. ‘국민주권정부’에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한 5극3특 균형성장이 강조되는 가운데, 농촌이 ‘농업 공간’에서 나아가 균형성장을 이끄는 ‘일터·삶터·쉼터’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략과 목표를 제시하였다. 우선, ‘일터 만들기’ 전략으로 농촌형 지역순환경제 모델 및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농어촌기본소득과 주민주도형 햇빛소득마을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갖추고, 청년농업인재 육성과 함께 경관, 농업유산 등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모델을 활성화한다. 두 번째, ‘삶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시행 중인 농지은행사업의 2026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됐다. 총 2조 4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청년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3개 사업이 중점적으로 확대됐다. 공사가 상속·이농 등 비농업인과 고령·은퇴농이 보유한 우량 농지를 매입해 청년 농업인에게 낮은 임대료로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에 1조 6,17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8% 증가한 수준으로,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하는 데 큰 어려움 중 하나인 농지 확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뒤 매도를 전제로 최장 30년간 장기 임대·매도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에 770억 원이 반영됐다. 올해 대비 578억 원 증액돼 약 300% 증가했으며, 청년 농업인의 농지 구입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설 영농을 선호하는 청년 농업인 수요에 맞춰 스마트팜 지원도 확대한다. 공사 보유한 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조성해 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75억 원을 투입해 1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대규모 한돈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를 전국 대형마트, 중소 유통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에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푸디스트, 킴스클럽 등 총 10곳의 전국 주요 유통사가 함께한다. 각 유통사별로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한돈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며,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판매가격은 정상가 기준 10~20% 할인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도 행사에 동참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삼겹살 기준 정상가 100g당 3,200원에서 10~20% 내외로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한돈자조금 온라인 공식몰인 ‘한돈몰’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추석 선물세
서울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 2일 중국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현장 교류활동을 주관했다. 이날 가락시장 대아청과를 방문한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중국 호남성 장사 지역 도매시장 2개소(2급)를 경영하고, 동시에 농산물 산지 수집 기능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업체로 업체 대표를 비롯해 중국 도매시장 유통인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대아청과는 이들을 대상으로 가락시장에 농산물이 반입되어 가격이 결정되고, 소비지로 분산되는 전 과정을 설명하고,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채소2동에서 실제로 농산물 거래가 이루어지는 전자경매 현장을 소개했다. 중국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대아청과의 전자경매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아직까지 수지 경매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도매시장에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매시장 한 관계자는 최고가격이 결정된 후 낙찰자 정보와 낙찰가격이 공개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전자경매시스템을 통해 거래 효율성과 공정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시스템이 자국 도매시장에도 도입되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 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6일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5’를 열고,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품 산업계, 학계, 소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해썹 제도와 함께 발전해 온 국내 식품안전관리의 국제적 도약을 위해 ‘글로벌 해썹’ 제도 시행, 식품 안전 관리 고도화 방안, 수출 활성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1부 기조 발표에서는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식품안전 정책 방향’,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 및 국내 식품제도 개선방향’,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산업 대응 전략’등이 발표됐다. 이어 열린 2부 정책포럼에서는 업계, 학계, 소비자 대표 전문가들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 가야할 길’, ‘식품산업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을 통한 안전관리방안’, ‘케이-푸드(K-Food) 글로벌화를 위한 식품 수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변화하는 국제환경에 대응해 케이-푸드(K-Food)의 안전과 품질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8월 26일(화)에 ‘제4회 한국 이에스지(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이에스지(ESG)정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 이에스지(ESG) 혁신정책 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며,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 우수한 혁신 정책과 성과를 이룬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에스지(ESG)정책우수기관은 기관의 ▲창의적인 이에스지(ESG)경영 ▲ 주요사업 추진 사례의 창의성과 혁신성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측면의 탁월한 성과와 효과성 ▲이에스지(ESG) 혁신으로 인한 고객의 만족과 지속가능성 증진 등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되었다. 해썹인증원은 2021년 이에스지(ESG) 경영 선포식 이후 체계적으로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우선 무상 기술지원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 온라인 제공 ▲협의체 활동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 ▲전통시장 위생교육 및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분야 일자리 창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의 국빈 방한으로 양국의 경제협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농업계에서도 스마트팜 분야의 협의가 진행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 일원인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은 ㈜경농을 방문했다. 베트남 최고위급 대표단이 국내 농업계 기업을 방문한 것은 ㈜경농이 유일하다.이날 방문에는 자라이성 응우옌 뜨 공 황(Nguyen Tu Cong Hoang) 부성장, 응우옌 즈엉 썬(Nguyen Truong Son) 건설부 국장, 응우옌 반 탄(Nguyen Van Thanh) 재무부 부국장 등이 참여했다. 또 푸미투자그룹(주), 비엣푹 생산 및 수출입(주) 등 베트남 현지 농업·유통 기업 관계자도 함께 했다.경농과 베트남 자라이성 대표단은 이날 스마트팜 등 농업 분야 협력과 양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모색했다. 더불어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자라이성, 자라이성 내 대표 기업인 비엣푹의 사업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창사 이래 70년간 한국 농업을 선도해 온 경농의 스마트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한 것이다. 자라이성은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온화한 기후와 적정 고도, 화산성 토양을 갖춘 농업 적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최근 안전보건중심 경영체제 확립 및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내실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산안위”는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에 대해 노사가 함께 심의·의결하여 산업재해 예방 및 대책을 마련하는 기구로써, 금번 산안위에는 3분기 산업안전・보건 추진실적 보고와 중대재해 예방 대책 등을 논의하였다. 사용자측 대표인 공사 사장은 “정부에서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고, 최근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가락시장과 강서시장, 양곡시장, 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공사에서도 현재까지 중대재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언제든 중대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공사에서는 더욱 촘촘히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 하겠다”고 하면서 “노조에서 제안하는 안전보건에 대한 의견은 최우선으로 즉시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측 대표인 박백춘 노조위원장은 “이번 긴 추석연휴를 대비한 현장점검 및 안전관리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근로자와 사업장의 안전 보건을 최우선하도록 노사 간 적극 소통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물류(대표이사 정용왕)는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질 없이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비상물류 수송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주요 물류시설 사전 점검 ▲비상 인력·차량 확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비상운영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명절택배 특별운영기간을 지정해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60개소에서 택배 접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물류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용왕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류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무사고 배송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다”면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성수기에도 원활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물류는 하반기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물류기기 통합지원센터'로 선정되어 농산물 물류 효율화, 출하 유통비 경감 등 농업인 실익 증진에 힘쓰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책반은 물가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임산물의 가격 동향 및 공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2주 전부터는 밤은 4배, 대추는 18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15일까지 각종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온라인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를 통해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네이버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도 지리적표시 등록품 등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하여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지역 산림조합 9개소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대전광역시에서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밤, 대추,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추석에는 밤, 대추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로 국민들의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