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저탄소 축산물인증을 받은 어니스트밀크, 제주우유, 서울우유 농장에서 출시한 저탄소 인증 우유의 소비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시된 저탄소 인증 우유는 농협 하나로 마트, 쿠팡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저탄소 인증 우유는 △1개 이상의 탄소 감축 기술 적용 △젖소농장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 대비 10% 이상 낮은 배출량 △비인증 우유와 별도 구분 및 가공 등 체계적인 기준을 통과한 농장에서 생산된 우유이다. 현재 52호의 젖소농장이 저탄소 축산물 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이루어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희망농장 모집’을 통해 참여 농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인증 우유 출시는 소비자의 가치소비 지원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농산물 유통 비용 절감 및 수급 안정을 통한 산지 생산 출하 농업인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3월 31일 농협경제지주(서울 중구 소재)에서 산지 생산 출하자들에게 물류기자재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지원된 지원금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가락공판장이 2024년에 이어 2년연속 가락상생기금을 조성(누적 총 20억원)하여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하여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되는 '조생양파 영양제 지원금'은 전남, 제주 지역 조생양파 농가에 1억5천만원 규모의 지원금(영양제)이 지원되며, 올해 추가로 4억원의 물류기자재 지원을 통해 총 5억5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및 농협가락공판장 대표 5인(서울청과 권장희 대표,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 동화청과 홍성호대표, 대아청과 이상용대표, 농협가락공판장 홍종호 장장)이 참석했다. 또,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 김주양 상무, 품목지원본부 이천일 상무, 대정농협 강성방 조합장, 제주고산농협 고영찬 조합장, 한림농협 차성준 조합장, 거금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혁신적인 유통모델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3월 31일(월) 서울 양재동 에이티(aT) 센터에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을 출범하고, 관계자들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6,737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3월 23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3,000억 원을 돌파해, 작년 같은 금액을 달성했던 시점(10월 15일)보다 약 7개월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단순한 거래실적 확대를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효율 개선을 이끌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을 구성하고, 정책 역량을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반은 도매시장팀, 산지팀, 축산물팀, 우수사례 발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며, 총 30여 명의 현장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지원반은 분야별 유통효율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제도개선, 이해관계자 간 협력·조정,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3월 31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2025년 온라인도매
벼, 밀, 콩 등으로 대표되는 노지 식량작물의 스마트농업 기술 실용화 및 현장 보급 촉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구축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28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식량작물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민관협의체’를 발족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산업체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농업 개발 기술 실용화 및 현장 보급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노지 스마트농업 민관협의체는 국립식량과학원을 중심으로 농작업 자동화 및 디지털 영농 의사결정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13개 업체로 구성됐다. 민간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이 농업 현장에 안정적이며 빠르게 정착 또는 확산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농업인 경험에 의존해 작물 생육을 진단, 관리하던 농작업 과정이 데이터 기반의 생육 진단 및 맞춤 처방과 이를 기반으로 한 농작업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되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한 기술 정보를 상시 교류하고, 기관별 기술 개발 현황을 정기적(연 2회)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구마 장기 저장 품질 개선을 위해 고구마 아물이 처리(큐어링) 및 저장 복합 장치를 개발하고, 3월 28일 전남 해남서 고구마 재배 농가와 유통업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아물이 처리란 고구마 상처로 병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고온다습한 조건에 고구마를 둬 상처가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이다. 고구마는 껍질이 얇아 재배나 수확 과정에서 상처가 나기 쉽다. 이 상처로 토양 속 푸사리움 균이 침입하면 고구마가 썩을 수 있으므로 저장 전 아물이 처리는 필수다. 하지만, 지금껏 표준화된 아물리 처리 기술이나 저장시설이 없어 농가마다 다른 방법을 쓰다 보니 고구마 품질이 고르지 못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장기 저장 품질을 높이기 위해 표준화된 아물이 처리와 저장 기술을 확립했다. 이번에 개발한 고구마 아물이 처리‧저장 복합 장치는 제어장치, 온‧습도 감지기(센서), 공기 순환 격실로 구성돼 있다. 온도는 0~50도, 습도는 최대 95%, 풍속은 1.9~3.3m/s 조절이 가능하다. 고구마 아물이 처리‧저장 복합 장치 내부 공기를 강제로 순환시켜 기류 정체를 막고,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또한, 살균된 수분을 공급
농기자재 제조기업인 A사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 및 현지 동반관계 부재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수출 정보 제공부터 해외 구매기업 연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아,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해 ▲농산업 수출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수출 농기자재의 해외 인허가 취득과 시장 검증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8개 품목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자재, 사료, 동물용 의약품 등이다. 공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6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 지원도 이뤄졌다. 또한, 수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현지화에 필요한 시험 비용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했다.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구매기업과의 관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5회 런던 식음료박람회(International Food & Drink Event 2025)’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325건, 약 1500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런던 식음료박람회는 영국 내 최대규모의 식품·음료 박람회로, 미국, 프랑스, 태국 등 35개 국가관과 건강기능 제품, 냉장·냉동, 비건, 식물성 식품 등 15개 테마관으로 운영됐다. 식음료의 미래 트렌드 점검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98개 국가의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명이 넘는 바이어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aT는 18개의 수출 업체와 함께 김치, 전통주와 같은 한국 특산품부터 간편식, 음료, 건강식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통합한국관을 꾸려 K-푸드의 매력 홍보에 나섰다. 최근 현지에서 높아진 K-푸드의 위상을 반영하듯 현장에서는 열띤 수출 상담과 제품 취급 문의가 이어졌으며 팽이버섯전, 유자소스를 곁들인 연두부, 떡볶이 등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도 진행해 바이어와 참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지 식품 소매 고객사에게 소개할만한 간편식 제품을 찾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4월부터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 지하철, KTX 역사,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옥외 매체를 활용해 한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옥외광고는 소비자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한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경부고속도로 야립 광고, 9호선 열차 및 역사 광고, KTX 주요 역사(강릉, 목포, 경주) 광고, 전국 아파트 엘리베이터, 도심 빌딩 전광판 등 다각적인 매체를 활용해 한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특히, 고속도로와 KTX 등 이동이 많은 공간에서는 대형 고정 광고와 영상 광고를 병행해 높은 주목도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도심 속 대중교통에서는 반복 노출 효과를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번 한돈 옥외광고는 다가오는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한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가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한돈자조금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의 무료 통화연결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해썹 통계 및 올해 정책 방향 등을 수록한 ‘2024년 해썹 연차보고서(HACCP ANNUAL REPORT 2024)’를 발간했다. 식품안전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의 이번 연차보고서는 해썹 제도의 발전 과정과 2024년도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해썹 제도 연혁 ▲해썹 주요 통계 ▲해썹 정책 방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해썹 주요 통계는 도표 및 그림문자(픽토그램) 등의 시각화를 통하여 ‘해썹 인증업체 현황’, ‘스마트 해썹 등록 현황’ 등 연도별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해썹 정책 방향에는 업체의 해썹 준비 및 원활한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2025년 해썹 기본방향’ 및 ‘인증업소 사후관리 방안’ 내용을 담았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식품 안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련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식품 및 축산물 관련 분야의 국가 정책 개발 및 연구 등에 있어 '해썹 연차보고서'가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이슬람의 성월(聖月)인 라마단 기간에 맞춰 25일 샤르자 대학 연합 기숙사 단지(NEST)에서 ‘이프타르 K-할랄푸드 꾸러미 배포 행사’를 개최했다. 이프타르(IFTAR)는 라마단 기간 중 해가 진 뒤 금식을 마치고 먹는 첫 식사란 의미로,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공동체와의 나눔을 상징하는 시간이다. 특히 이 기간에는 음식 소비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K-푸드 홍보에 적합한 시기로 평가된다. aT는 이런 현지의 종교·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10개 대학, 1300여명의 학생이 거주하는 샤르자 대학 연합 기숙사에서 할랄 인증 제품으로 구성된 이프타르 꾸러미를 배포하며 K-푸드 매력을 알렸다. 할랄 인증된 한국산 스낵류, 음료류, 장류, 신선 배가 담긴 꾸러미에는 제품별 현지 구매처 정보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배포 현장에는 SNS 인증용 포토존과 해시태그 챌린지를 운영하고, 거점 세종학당과 연계한 ‘한글로 이름 써주기’ 이벤트도 마련해 한국문화를 전파했다.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라이브로 진행한 꾸러미 언박싱 콘텐츠도 현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3월부터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한 12,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이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점검을 통해 저탄소 농업 활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할 계획이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저탄소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이 논에서 저탄소 활동을 이행하면, 이행 점검 후 ha 당 최대 1,134천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전담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 공사는 전담관리기관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를 지원해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 홍보를 통해 저탄소 농업 활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신청 규모가 작년 5,800여 농가, 15,191ha에서 올해 15,000여 농가, 45,400ha로 증가하여 저탄소 농업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서면, 현장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면 점검은 사업 참여 농업인이 모바일을 활용해 제출한 서류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는 증빙 대상 필지에 대한 활동사진과 구입 증빙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블루카본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는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블루카본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 사업지구 내에 약 19ha 규모로 자생하던 해상 잘피를 안전한 곳으로 이식해 연간 62.7톤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잘피, 염생식물 등 해양생물과 염습지,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 대기와 바닷물로 차단되어 있어 탄소 흡수·저장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블루카본 생태계 보전과 어촌 개발에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공사의 ‘어촌·어항 개발사업’과 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조성 사업’을 연계한다. 사업지구 내 블루카본 생태계(잘피 등)가 발견되면, 수산자원공단이 이를 안전한 곳으로 이식하고, 농어촌공사는 이식에 필요한 예산을 개발사업에 재투자하여 각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바다식목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어촌·수산·해양 분야 인적자원과 연구자료 교류 등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하태선 농어촌계획이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활력과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농지은행’을 통한 청년농업인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된 제도 개선 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지 구입과 농지 임차, 스마트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청년농업인이 더 편리하게 농지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농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청년농업인과 지자체 청년농업인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하반기에는 9개 권역 청년농업인과 농림축산식품부, 유관기관, 학계가 함께하는 ‘중앙 협의체’를 구성했다. ‘청년농 협의체’를 통해 청년농업인이 농지은행을 이용하는 중에 겪는 불편 사항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벼 이외 작물만 경작할 수 있었던 공공임대용 농지에 가루쌀 재배가 가능하게 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청년농업인이 더 쉽게 농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농지 구입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 단가를 인상했다. 자부담 없이 농지를 구입할 수 있는 ‘선임대후매도’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22억 원 증액한 193억 원으로 확대했다. 자부담금이 필요한 ‘농지매매사업’도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월 27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 한우수출조합협의회(회장 김용욱), ㈜횡성케이씨(대표 전원석)와 함께 중동지역 첫 한우 수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 UAE를 포함한 중동지역 내 한우 수출 신규시장 개척과 소비 저변 마련 ▲ 한우 수출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동 마케팅 추진·홍보 등을 통해 중동지역 한우 수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는 한류확산과 함께 고급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럽게 교민과 현지 고급 소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그동안 국내에는 UAE 요구기준을 충족하는 공식 할랄 도축장이 없어 수출이 어려웠다. 이에 aT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제도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과 실사 대응까지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한우 수출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횡성케이씨가 UAE 국제 할랄 도축장 인증을 획득했다. aT는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현지 유통체인, 고급 외식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와 미래세대의 한국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는 한국농수산대학교의 장학기금 출연 인증기업 현판식이 개최됐다. 지난 3월 28일 가락시장 한국청과에서 개최된 현판식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뜻깊은 실천을 기념하며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의 성장과 미래 한국농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인재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님께 오늘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는 “농사에서도 씨를 뿌려야 풍요로운 결실과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청년농업인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농산물 유통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면서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계신 이주명 총장님과 한국농수산대학교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