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일 강원 인제축협에 21번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지역에서는 최초로 실시된 이번 개장으로 경매 응찰기 교체비 등 고정투자비용 감소, 수기업무 경감으로 인한 인건비 지출 감소로 가축시장 운영비용이 연간 약 2천만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2월말까지 카카오톡 알림톡 등의 신규 기능이 추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개발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적용해 생축거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된 것이 특징으로, 스마트폰가축시장 앱이나 가축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 전 ▲개장일정 ▲출품 우(牛) 정보 ▲구매자 응찰 예정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경매 중에는 ▲스마트폰 응찰 ▲경매실황 관전 ▲경매정보 전자 안내 등의 기능이 제공되며, 경매 후에는 개체별 응찰 최저가와 낙찰가 등의 실거래 정보를 제공함으로 장소제한 없이 합리적인 경매 계획수립 및 비대면 생축거래가 가능하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가축시장 디지털화를 통한 축산농가 편의성이 증대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이 2023년 대산농업연수 ‘미래가 있는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에 참가할 연수자를 모집한다. 프랑스 툴루즈 지역과 독일 바이에른,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4월 23일(일)부터 5월 6일(토)까지 총 1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농민과 관련 단체 실무자, 활동가,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EU의 CAP(공동농업정책)과 유럽 가족농의 부가가치 창출 사례,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시스템과 에너지 자립 지자체, 농민과 도시민의 다양한 연대와 협력 현장과 농의 가치 확장 사례 등을 폭넓게 살펴본다. 대산농업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재단으로 2월 24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주요 연수내용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EU의 농업정책과 현장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의 정책기관 및 현장(바이에른주 농림부, 오스트리아 슈바츠군 농업회의소, 전문가 세미나 등이다. 또, 농민과 도시민 연대의 프랑스 아맙AMAP(공동체지원농업), 라 휘시키드(소비자 연대, 로컬푸드), 파머스마켓 등이다. 나하은 kenews.co.kr
정부는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고, 가격하락 문제가 2024년까지 장기화될 것을 고려하여 농협,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였다. ◇ 한우산업 현황 한우산업은 사육마릿수가 올해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하고, 도축물량은 95만두로 전년대비 8만두가 증가하며 내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공급물량 증가로 인하여 한우 도매가격은 추세적 하락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 한우 사육마릿수(만마리)는 평년 324만두에서 (‘21) 341.5 → (’22) 352.8 → (’23p) 357만 7천두까지 늘었다. 실제 2022년 10월 이후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2023년 설 성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1월 도매가격은 평년 19,037원/kg이었으나 (’22) 19,972 → (’23) 15,904원까지 떨어져 평년비 16.5%↓, 전년비 20.4%↓까지 떨어졌다. 1월 거세우 도매가격도 평년 20,085원/kg에서 (’22) 21,129 → (’23) 17,672 (평년비 12.0%↓, 전년비 16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월 12일 강원 양양군 소재 돼지농장의 돼지에서 폐사가 발생(23마리)하여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ASF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방역대 발생농장~500m 5호(16,305마리), 500m~3km 2호(4,170마리) 3~10km 1호(750마리)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 양양군 소재 발생농장에 대하여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또한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2월 12일(일) 1시 30분부터 2월 14일(화) 1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철원 제외)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하여 시행 중이며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강원 양양군 소재 발생농장의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과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가격이 폭락하여 고통 받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2월 한달동안 한우 300마리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우 사육두수는 적정 사육두수보다 약 30만두 많은 350만두로,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24% 떨어진 16,096원/kg에 거래되는 등 평균 두당 161만원 손해가 발생하여 한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농협에서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한우 300마리 물량, 大 할인전”을 열어 1등급 한우를 2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에서 한우 200마리 물량의 국거리·등심·불고기를 최대 31% 할인 판매한다. 또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은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대형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한우 100마리 물량의 등심·안심·채끝 등 소 한 마리 전 부위를 작년대비 최대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빠르게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한우자조금행사, 한우의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최근 계란의 소비가 감소하고 생산량은 증가하면서 가격이 떨어져 힘든 계란 농가를 돕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계란 30구 특란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 하나로마트 38개 매장에서는 2월 9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 4일간 계란 30구 특란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16~19일, 23~26일은 삼성카드로 결제시 500원 추가 할인을 받아 최대 34% 저렴한 4천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란은 대란보다 중량이 최대 15g 많은 60~67g 사이의 계란을 뜻하며, 계란말이·계란후라이 등 다양한 요리를 하기에 적절한 크기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계란이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 신영호 대표이사는 “계란 소비 감소 및 생산량 증가로 계란 농가가 고통 받고 있다.”며, “계란 가격 변화를 자세히 살펴 계란 농가도 돕고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지난 2월 8일 대한한돈협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돈농가와 사료업계가 상생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도 사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세희 회장은 “사료업계의 어려움은 어느 정도 예상한다면서도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였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최근 2년여간 지속적인 국제곡물 가격 변동 및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른 제반비용을 절감하여 사양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양측은 정부에서 축산업을 규제보다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인정해 원자재(곡물) 가격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바다 채소(sea vegetable)라고도 통하는 해조류가 소고기 못지않은 고단백 식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른 김은 영양소의 거의 절반이 단백질이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이 2022년 2∼7월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는 김ㆍ미역ㆍ다시마ㆍ청각ㆍ꼬시래기ㆍ톳ㆍ가시파래ㆍ매생이ㆍ한천ㆍ파래ㆍ곰피 등 해조류 11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일부 해조류의 일반성분 및 무기질 함량의 영양평가)는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해조류의 단백질 함량(말린 것 100g당)은 김(46g)ㆍ파래(40g)ㆍ매생이(36g) 순으로 높았다. 한천엔 단백질이 거의 없었다. 말린 해조류의 100g당 영양소 구성은 탄수화물(58%)ㆍ단백질(22%)ㆍ미네랄(20%)ㆍ지방(1% 이내) 순이었다. 열량(말린 것 100g당)은 청각이 최저(91㎉), 톳(192㎉)이 최고였다. 이번에 검사한 해조류의 평균 열량(말린 것 100g당)은 161㎉였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해조류는 같은 무게의 쌀밥(420㎉)ㆍ배추김치(340㎉)보다 훨씬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용한다”고 설명했다. 뼈와 치아 건강을 좌우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미생물 공급 신청 농가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농업미생물 활용방법 교육을 온라인 강좌로 운영한다. 농업미생물 공급 신청 농가는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미생물 활용교육을 격년으로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교육 미이수 시 미생물 공급이 제한된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을 실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 미생물 공급을 신청한 농가는 모두 의무교육 이수 대상에 해당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집합교육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원은 2022년 5만 3,889 농가에 426톤의 농업미생물 5종을 무상 공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생산 기반 조성에 이바지했다. 농업미생물은 토양의 물리·화학적 환경을 개선하고 작물에 유익한 성분을 분비해 생육촉진, 병해충 예방, 수량증대,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사용할 때는 300~500배 희석해 토양관주 또는 엽면시비하고, 장기간 살포해 토양 유기물 내 정착 증식할 수 있도록 적정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9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산림청장 및 산림조합장 환담회’와 ‘산불방지지원본부 현판식’을 열고 산림 발전·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환담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최준석 사업대표이사 및 회원조합장 등이 참석해 산림정책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진 산불방지지원본부 현판식에서는 산림청과 전국 산림조합이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방지지원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경북 울진, 강원 삼척에서 대형산불 등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 구호물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회원조합과 봄철 산불조심기간(2. 1.∼5. 15.) 동안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지속하면서 재난발생 시 산불진화 물품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자연이자 자원인 산림을 활용해 국민이 부자되는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려면 산림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산불과 병해충방제 등 산림재난에도 긴밀히 대응해 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협이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들의 현장경영이 시작된 가운데,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들이 지난 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를 방문 점검하는 등 제조부문 계열사들이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우바이오,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농협사료, 상림, 농협티엠알 등 농협 제조부문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성희 회장은 본 활동에 앞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현장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활동에 힘쓰며 현장 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농작물의 파종-재배-생육-상품화를 아우르는 제조 계열사별 밸류체인 홍보부스를 순람하고, ▲종자·비료 등 수출상품과 ▲농약·농자재·사료 등 신규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추진현황 점검에 이어 제조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원자재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농가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자재 공급이 이루
농협 축산경제는 2월 10일 사료 출고부터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625원(25원/kg)씩 평균 4.3% 인하한다고 밝히자,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농가들이 환영하고 있다. 이번 인하 조치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안정세에 따라 단행 되었다.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로 연간 1,27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축산농가의 고통분담을 위해 포대당 500원(20원/kg)씩 선제적 사료가격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작년 12월 사료가격 인하 이후, 비상경영을 지속해왔다”며 “추가 인하로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고, 앞으로도 농가와 동반성장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초/대/석]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에게 듣는다! - 윤 차장 "농식품산업 기술적으로 뒷받침하여 가시적인 성과 이룰 것" - 지난 8월 22일 농촌진흥청 차장에 취임했다. 그간 소회는 어떠신가요? ▶네, 기후위기,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낌. 취임 이후 농업·농촌의 현안 파악과 해결을 위해 농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농업인‧농산업체‧국민 등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녹색혁명, 백색혁명을 이뤘고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하였습니다. 작년에는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청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6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새로운 비전과 혁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기후위기 심화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저출산‧고령화로 농촌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반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혁신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신산업 창출과 기존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청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농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정 투자와 경영·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참여경영체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심층컨설팅 사업은 한농대 교수를 과제책임자(PM)로 지정하고 참여경영체에 가장 적합한 분야의 기술·경영컨설턴트 3인으로 컨설팅 팀을 구성해 경영체별 투자 계획이 당초 의도대로 소득 창출 및 균형감 있는 성공 경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청년농들이 농지·시설·스마트팜 등의 대규모 투자를 앞둔 상황에서 마주하게 될 다양한 문제(경영·기술·자금·시설 등)를 해결하고 적합한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심층컨설팅과 투자 전 정기멘토링, 투자 후 사후 관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4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서 심층컨설팅 완료 후 1년 이내에 농업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개별경영체(농업인) 및 법인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며, 2023년에는 총 50개 경영체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원(국비 900만원, 자부담 100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3년 5월부터 2024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이학구)는 2월 6일(월) 국회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촉구 및 한농연 공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농협과 축협 등 농촌의 뿌리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인 협동조합의 리더를 선출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1, 2회 선거를 거치며 “돈 선거, 깜깜이 선거”라는 부정선거의 꼬리표가 잇따르고 있다. 전국 단위 농민 조합원뿐만 아니라 단위 조합,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자발적인 공명선거 운동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것. 선거운동 등에 관한 위탁선거법이 지닌 제도적 한계와 혈연․지연 등 지역사회의 악·폐습은 도덕성과 자질, 정책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후보자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금품 제공 등 각종 불법 행위를 양산하는 요인으로 반드시 개선되어야 마땅하다. 부정․부패 선거 문화를 개선해 농민 조합원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에 한농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이 최우선 되고 공정한 선거의 정체성을 되찾는 공명선거 촉구 운동을 공식 선언하며, 부정․부패 근절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농민 조합원이 잘사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