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과일값을 치솟게 만든 주범, ‘탄저병’이 올해도 전국 농업인을 괴롭히고 있다. 경기부터 전남까지 전국 과수 농가에서 탄저병이 확인되면서 일제히 비상이 걸렸다. 게다가 매년 탄저병 병원균 감염속도가 빨라지면서 올해는 5월 하순부터 복숭아 탄저병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8~9월에도 태풍 내습 및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계속해서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장마철, 병원균은 확산하고 작물은 약해지는 ‘이중고’ 탄저병에 감염되면 멍든 것처럼 열매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표면은 움푹 팬다. 많은 비에 약해진 잎 조직이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엽소(잎이 타는 현상)와 갈변 현상도 발생한다. 탄저병은 빗물로 인해 감염이 확산하는 대표적 병해다.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이 높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진다. 병원균이 빗물과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집중호우나 기습 태풍이 찾아오는 8~9월까지도 안심할 수 없다. 게다가 장마 후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고온 환경은 작물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고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병해를 견딜 힘까지 앗아간다. 또한 세포막 지질이 느슨해지면서 조기 낙엽이나 낙과가 촉진된다. 이미 탄저병에 감염됐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감염 과실을 제거하는
저탄소 배출을 통한 친환경 실천(E)과 출하자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S),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G) 실현을 위한 ‘한국청과(주) 2024년 상반기 ESG 경영위원회’가 개최됐다. 6월 21일 개최된 한국청과(주) 2024년 상반기 ESG 경영위원회에서는 △웹 기반 ESG 보고서 발간(2024년 2월) △COP 보고 및 게시(2024년 4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 보고서 온라인 발간 등을 상반기 완료된 사업으로 보고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COP 보고 및 공개 게시이다. COP(Communication on Progress)란 전 세계 162개국 18,00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유엔 글로벌 컴팩트(UNGC)의 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이행보고서를 말한다. 한국청과(주)는 농업계 민간기업 최초로 UNGC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번 이행보고서는 UNGC 10대 원칙과 ESG의 연계를 위한 노력을 반영한 결과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심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내 비영리 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월 5~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에서 40~60대 여성 맞춤형 농촌 여행지, 치유마을·치유농장, 아름다운 농촌 경관 10선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중년 여성끼리 떠나는 감성 듬뿍 추억여행’ 농촌여행에 관심이 높고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40~60대 여성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롯이 쉴 수 있는 지역별 여행지를 소개한다.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촌교육농장, 농가 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가운데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식사, 체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가 경영체 21곳을 엄선했다. * 4060 여성 맞춤 농촌 여행지(21곳): △경기 포천 ‘자일랜드’ △강원 횡성 ‘횡성예다원’, 강릉 ‘해품달’, 강릉 ‘들꽃편지’, 영월 ‘채식힐링농장’ △충북 충주 ‘예그린’, 영동 ‘추풍령사슴관광농원’ △충남 홍성 ‘예당큰집’, 당진 ‘왕매실녹색농촌마을’ △전북 완주 ‘두억행복드림마을’, 고창 ‘책마을해리’, △전남 화순 ‘화순허브뜨락’, 함평 ‘갤러리 하루’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5∼6월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가 대상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진원은 지역의 더 많은 농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2020년부터 전북지역 농촌마을과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본부별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해오고 있다. 농진원은 올 해도 100여명의 직원들이 전북도 6개 시·군(군산시·김제시·고창군·부안군·순창군·장수군) 결연마을을 찾아가 모판 만들기 및 나르기, 묘목 심기, 지역 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하며 농가 일손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일손돕기 외에도 결연마을 농업인들과 상담시간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농진원이 추진하는 사업 관련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주었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전북지역은 고령화율과 청년인구 유출비율이 평균 대비 높은 지역으로 농가들의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농가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스마트농업 확산사업 등 농진원 추진사업을 통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문제 해결에도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캠핑족이 많아지는 가운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캠핑을 즐기는 이른바 ’먹핑‘ 유행도 이어지며 캠핑 레시피에 관심이 쏠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먹핑족을 위해 캠핑하며 쉽게 즐기기 좋은 한우 요리를 소개한다. 캠핑 요리의 꽃으로 고기가 빠질 수 없다. 최근에는 무쇠 그리들에 버터를 듬뿍 발라 통으로 굽는 ’한우 통스테이크‘가 인기다. 오목한 무쇠 그리들 안쪽에 기름이 모여 고기는 물론 마늘, 양파, 토마토 등 가니쉬에도 버터가 속속들이 배어들어 풍부한 버터와 함께 한우의 풍미를 최대로 느낄 수 있다. 등심, 안심 어느 부위를 선택해도 잘 어울리며, 굽는 시간만 잘 조절하면 입맛에 맞게 구워낼 수 있으니 도전해 보자. 이국적인 스타일의 바비큐로 캠핑 분위기와 찰떡인 ’한우 슈하스코‘도 좋은 선택이다. 슈하스코는 다양한 부위의 고기들을 양파, 감자 등 채소와 함께 꼬치에 끼워 먹는 브라질 전통 요리로, 다양한 주종과도 맛있게 즐길 수 있고 SNS에 올리기 좋은 비주얼까지 자랑한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진한 육향의 한우 설깃머리살 또는 취향에 맞는 어떤 한우고기를 활용해도 좋다. 최근 열혈 캠퍼들 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최근 방역본부 3층 강당 및 옥상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인근 지역주민 등 70여명을 초청하여 도시양봉 주민체험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양봉산업의 적극적인 홍보 및 육성을 위해 도시양봉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며, 공공기관으로서 ESG 확산 및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세종시 주민들은 벌꿀을 이용한 밀랍화분, 밀립양초 만들기 등의 힐링 행사 및 봉인된 꿀벌을 직접 수확하는 체밀 행사 등을 체험하고, 양봉전문 수의사(한국양봉농협 소속)가 진행하는 양봉 내부 및 꿀벌 일대기 등의 현장교육을 통해 도시 양봉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 거주 중인 이○○ 씨는 자녀와 함께 체험행사와 참여하면서“도시양봉에 대하여 자세히 알게 되었고, 꿀벌의 중요성과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된다는 것을 알게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최근 기후변화 및 질병 등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꿀벌 생태계 회복 및 사회환원.주민소통 등을 목적으로 '23년 7월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유통채널 입점 및 확대 전략’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이번 ‘축산상품 유통채널 입점 및 확대 전략’ 과정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축산상품 동향, △유통시장 현황, △유통채널 선정 기준 및 방법 등과 같은 실무 중심 교육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축산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임직원이나 실무담당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26일까지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4월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축산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총 4회의 전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고려비엔피는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의료 봉사 동아리 PALLAS와 생명경외클럽 VVC의 동물의료 봉사활동 및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동물용의약품을 무상 지원한다. PALLAS는 1976년에 창설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의 동물의료 봉사 동아리로서 국내와 해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해왔다. 올 7~8월 중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라 지역에서 진행되는 동물의료봉사활동에 당사의 백신을 사용하며, VVC는 1958년에 전국 의학분야학과 졸업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체로 금년 7~8월 중 충북 괴산군 지역에서 지역 소동물과 소규모 산업동물 농가 중심으로 동물의료 봉사활동에 당사의 백신과 주사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동물건강지킴이’라는 회사이념에 맞춰 동물의료임상봉사활동에 좋은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시와 농촌을 잇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어기구 제22대 국회 농해수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하여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8개 대학교 학생 300여명을 응원하였다.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는 점차 심화되는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직·간접적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농협이 앞장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주도하고, 국민은‘서포터즈’가 되어 참여와 지지를 통해 정부와 함께 농촌 관계인구 증가에 동참한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서포터즈 활동의 포문을 여는 역할은 서울의 8개교 대학생이 맡았다.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가나다 순) 등 대학생 300여명이 전국 8개도 8개 농촌마을로 흩어져 3박 4일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예전부터 실시되어오던‘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이른바 농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1일(금) 경북도청을 방문하여 이철우 경북도 지사를 면담하고, 가축 방역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그리고 경북 상주시청으로 이동하여 가축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관내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 현장을 시찰하였다. 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4건 중 경북에서 2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ASF발생 현황을 보면 경북 영덕(1.15.), 경기 파주(1.18.), 강원 철원(5.21.), 경북 영천(6.15.)에서 발생됐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돼지농장 및 야생 멧돼지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단체 등과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하였다. 송미령 장관은 “영천시 발생농장의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역학농장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지만,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검출 등 추가 발생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므로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경각심을 갖고 야생 멧돼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전국 53개 농어업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졸업 예정자들은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영농, 영어 정착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하게 된다. 학생들은 정착예정지역 내 농업기술센터, 농수협, 행정복지센터, 선진 농어장 등을 방문하여 각종 지원정책, 선진 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유관기관․지역 농업인과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졸업 후 영농,영어 계획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실습에 참여하여 일지 보고서 작성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실습기관 담당자의 평가 하에 이수학점이 부여된다. 한편, 한농대는 올해 최초로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17개 전공(식량작물 전공 제외)에서 총 62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농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출 총장은 “이론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한농대 졸업생들이 농어업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2024학년도 편입생 모집 및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뜻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6월 19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농산물 수출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 관계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신선 농산물 수출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산물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검역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수출업체의 애로사항과 품목별 생산자 단체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수출품목 생산자단체 요구사항으로 배의 경우 아프리카 케냐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협상을 요청했으며, 포도의 경우 현재는 뉴질랜드로 수출하는 포도 과실의 크기가 8∼10㎜ 되었을 때 반드시 봉지를 씌워야 하는데 이를 품종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검역요건을 완화하는 협상도 희망하여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대만 딸기 수출검역 요건 완화 등과 같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수출검역 협상을 추진해 줄 것과 품목별 검역요건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희망했다. 그간 검역본부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되어 왔던 사항인 선박화물로만 수출이 가능했던 국산 파프리카를 필리핀 검역 당국과의 협상을 통해 2023년 8월부
정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재구조화법)의 하위 규정인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관한법률 시행규칙을 제정, 5월 30일 공포·시행하고, 동 법의 세부시행을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지침(기본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였다. 이 지침은 시·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기본계획’을 원활히 수립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하는 세부 지침으로 농촌공간의 모습과 실현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자 최상위 전략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번 시행규칙에 이어 세부시행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지침에는 지자체 장이 해당 시·군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할 때는 반드시 이전시설에 대한 재정적 보상계획과 이전부지 확보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게 하고 있다. 그간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농장의 폐업·강제이전 철거 등의 수단으로 악용될까 우려했던 축산농가가 불가피하게 축산시설이 이전·철거가 이뤄지더라도 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나 이전부지 확보 등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제정된「시행규칙」에 지원 근거를 마련한데 이어, 금번 기본계획 수립지침에 더욱 구체적인 세부 지원근거가 강행규정으로 마련되었다는데 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미경제학회(KAEA, 회장 정광수)는 6월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불확실성 시대! 도전에 직면한 경제와 정책적 시사점(Economic Challenges and Policy Implication in the Era of Uncertainty)’이라는 주제로 KREI-KAEA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최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농업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하기 위해 한미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의 최재원 교수는 특별강연을 통해 “주식시장의 수익률 향상과 밸류업을 위해서는 기업성장동력을 키워주는 것이 저금리 시대에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용지 박사는 “농식품바우처 프로그램이 생계급여 등 현금기반 지원정책에 비해 수혜가구의 농식품에 대한 지출 증가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의 강만호 교수는 “정교하게 설계된 규제는 혁신을 유도하며 녹색경제 전환을 촉진한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광훈 박사는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26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농산물 소비촉진 특별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 7종(참외, 멜론, 토마토, 방울토마토, 수박, 감귤, 천도복숭아) ▲채소 7종(감자,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파프리카, 양파, 가지) 총 14종을 최대 47% 할인한다. 또한 행사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수박 1,500원, 감귤 2,000원(신한카드 한정),‘하나로 통합회원’에게는 토마토 1,000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농산물 출하량 증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