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김' 수출시장 여전히 넓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연말 김 수출확대 총력 대응
- 수출 7억불 목표.. 김 산업연합회·수출협회와 비관세장벽 해결방안 등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해 김 수출 7억 달러 달성을 위해 26일 서울에서 (사)한국김산업연합회(회장 박영남), (사)한국김수출협회(회장 양태용) 및 주요 김 수출업체 15개 사와 함께 비관세장벽 해결방안 등 연말 김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김은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2015년 3억 달러, 2017년 5억 달러, 2021년 6억 9천2백만 달러라는 최고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7억 달러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대상국의 비관세장벽 강화로 하반기부터 김 수출 증가세가 둔화돼 7억 달러 달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공사는 이번 대책 회의를 마련해 한국김산업연합회, 한국김수출협회, 주요 김 수출업체들과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과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특별히 이날 회의에서는 갈수록 강화되는 수출대상국의 검역기준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부경대학교 수산식품공학 심길보 교수의 비관세장벽 대응 방안 주제 발표와 수출업체들의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사)한국김산업연합회는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한국김수출협회, 한국김종자생산자연합회 등 4개 연합회가 참여해 조직된 김 대표 단체로 이번 회의내용을 회원사에게 공유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비관세장벽 강화 추세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하반기 수출 확대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구자성 수산사업단장은 “김 산업은 농수산식품 산업에서 대표적인 수출산업이자 효자산업으로 성장해 왔다”라며, “최근 수출대상국 비관세장벽 강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외여건이 어렵지만, 정부와 협회, 수출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수출지원을 펼쳐 연내 김 수출 7억 달러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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