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6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회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앞으로 한돈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전달식에서는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산업 현황에 대한 소개 시간도 마련되어 장학생들이 한돈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장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 상담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한돈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대한한돈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을 발판으로 한돈산업 전문성을 키워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로 장학생을 선발해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장학기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우수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