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정독재와 끝까지 싸워 이길 것!”

- 앞에선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뒤에선 ‘농가탄압, 직권남용’

지난 3월 4일(금), 국회 앞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 천막농성장은 경기 포천, 충북도지회, 충남 당진․홍성 등 지역 낙농가들의 지지방문으로 문정성시를 이루었으며, 이승호 회장으로부터 그간 투쟁경과를 듣고 향후 투쟁노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 낙농가들은 “낙농산업발전위원회 유튜브생중계를 통해 농식품부 당국자와 유가공협회장이 한통속으로 낙농문제를 왜곡하고 낙농가 존엄을 짓밟는 것을 보고 피가 거꾸로 솟아 올랐다”며 장관 형사고발을 지지하면서 납유거부 등 강경투쟁지침을 조속히 시달해 줄 것을 이승호 회장에게 요구하였다.

 

이승호 회장은 “농식품부․진흥회․유가공협회 대 낙농가의 3대1 싸움이며, 저들은 앞에선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이라 하면서 뒤에선 한통속으로 농가탄압, 직권남용을 작당하고 있다”며 투쟁지형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치권에 농정독재 중단과 함께 인수위원회에서 낙농가 생존권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장관 형사고발은 시작일 뿐, 농정독재와 끝까지 싸워서 이기겠다”며 조만간 투쟁지침을 시달하겠다고 농가들에게 전했다.

 

같은 날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 정용호 전무, 농협사료 정상태 사장 등 축산(단체)관계자들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이승호 회장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3.4일 낙농진흥회에 공문발송을 통해 농식품부의 위법한 행정처분 관련 법적 대응 등을 재차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공문에서, “낙농진흥회는 위법적인 행정처분에 의거한 이사회 소집에 응해서는 안 될 것이며, 농식품부의 위법한 행정처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위법한 행정행위를 바로잡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며, “또 다시 농식품부의 위법적인 이사회 소집지시에 응할 경우 우리협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낙농진흥회에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며, 특히 이로 인해 향후 발생되는 낙농가의 손해에 대해서도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낙농진흥회에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3.2일 장관 형사고발을 시작으로 추가 법적투쟁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원, 스마트팜 산업 이끌 재직자 교육생 모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스마트팜 관련 기업에 재직 중인 인력의 정보통신기술(ICT)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 고도화에 따라,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이 농업 현장에 도입됨에 따라, 이 같은 기술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협력해 스마트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이론수업과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팜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총 9개 세부과정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농업 글로벌 리더 양성’과정을 비롯해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기술 활용’, ‘데이터 분석’, ‘노지 스마트팜과 인공지능(AI) 적용’, ‘스마트축산’, ‘공공조달시장 개척’ 등 다양한 전문 주제를 아우른다. 또한, 해외 박람회와 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