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고구마 우량종묘 수요조사 실시

내년에 심을 고구마 국산 신품종 조직배양묘 미리 신청하세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고구마 우량종묘 수요조사 실시

내년에 심을 고구마 국산 신품종 조직배양묘 미리 신청하세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바이오자원팀은 2018년도 고구마 조직배양묘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진율미’, ‘호감미’, ‘단자미10품종이며, 플러그묘와 종순 등 2가지 형태로 공급된다.

 

내년에 품질 좋은 씨고구마를 생산하기 위해 우량종묘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품종명, 공급형태(플러그묘, 종순), 신청수량, 공급시기 등을 결정하여 816일까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고구마종묘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이며, 조직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되어 품질이 균일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병해가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구마를 재배할 때 피해를 많이 주는 바이러스는 SPFMV, SPGV, SPLCV, SwPLV 4종이며, 이들 바이러스가 제거된 우량종순을 재배하면 수량이 증가하고 고구마 색깔이 선명하며 모양이 좋아 상품성이 높은 고구마를 생산할 수 있다.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수량을 기준으로 실용화재단에서 조직배양묘를 자체증식하여 종순증식용인 플러그묘는 2월 중순경에 분양하며, 본 밭에 바로 심을 수 있는 종순은 5월경에 분양한다. 분양가격은 플러그묘가 850, 종순은 350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실용화재단 종자사업본부 바이오자원팀(063-919-16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고랭지 배추 육종’ 민관이 함께 ‘새 판’ 짠다
여름철 고랭지 배추의 재배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8월 21~22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농업시험장에서 ‘고랭지 배추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 전문가 공동연수(워크숍)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간 종자회사의 배추 육종가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이 반복돼 고랭지 배추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반쪽시들음병, 꿀통 배추(결구 장해) 같은 생리장해와 병해충이 함께 발생하며, 품질은 물론 수확량까지 줄고 있다. 민간 육종가와 현장 연구자들은 단순한 재배 기술 개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육종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현안 공유와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희 연구사가 ‘팁번* 증상과 반쪽시들음병 저항성 육종 현황’, 국립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관이 ‘병해 방제와 육종 전략’, 원재희 전(前)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고랭지 배추의 당면 과제와 미래 방안’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