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육·식용란 불법 살충제 농약검사
검역본부, 가금류와 식용란의 농약검출 등 잔류검사 전처리법 교육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국 시․도 축산물시험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김천 검역본부에서 가금육 및 식용란에 대한 농약 등 동시 다제 분석법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해마다 축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이용법 및 신규물질의 검사 방법에 관련한 교육 등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생산단계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가금육 및 식용란을 대상으로 농약 등 동시 다제 분석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는 14개 시도 검사기관 담당자 22명이 참여하여 가금육 및 식용란에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살충제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잔류물질 전처리법과 분석기기 조건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가금육 및 식용란의 농약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농약 및 구충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해 낼 수 있는 동시 다제 분석법을 개발하여 식약처 등과 협의를 거쳐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기관 간 업무 협조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