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국립산림과학원, 광릉시험림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

잣나무 1그루 발생확인, 정밀예찰 및 예방 나무주사 놓기로

국립산림과학원, 광릉시험림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

잣나무 1그루 발생확인, 정밀예찰 및 예방 나무주사 놓기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산 39에서 감염이 의심되는 잣나무 1그루를 발견, 현장 정밀 조사와 검경(檢鏡, 현미경 검사)을 실시한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이 확인된 곳은 포천시 내촌면 일대 기존 피해지와 3.8km 가량 떨어진 곳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감염 의심목 주변과 광릉시험림 전체에 대한 정밀 예찰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21()에는 유관기관 긴급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긴급방제대책회의에서는 광릉시험림 잣나무, 소나무에 대한 정밀예찰조사 실시, 발생지로부터 반경 5km 지역에 대한 정밀예찰조사 실시, 역학조사반 편성에 의한 발생 원인 조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은 다음달 5일까지 감염목 주변 반경 20m 내에 긴급 모두베기를 실시하는 한편, 내년 3월까지 시험림내 모든 잣나무와 소나무에 대한 예방 나무주사를 놓기로 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