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우농가 헛농사?...마리당 출하손실 -220만원↓

-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한우고기 소비량 더 늘려야" 수급대책 호소
-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 "소고기 대기수요는 많아!...한우산업이 안정될 한우법 제정도 촉구" 
- "한우 정액판매체계 개선도 필요하고 소고기 소비량도 공식적으로 필요해"

 

 

한우농가들이 가격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한우를 키워서 출하해봤자 마리당 출하손실이 –220만원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헛농사라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사육감축, 사료가격 인하와 같은 생산비를 줄이는 노력과 수급대책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속에 전국한우협회 제11대 민경천 회장이 지난 3월 18일 제2축산회관에서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한우 수급안정과 관련해 민경천 신임회장은 "한우고기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 사료가격 인하같은 요인도 중요하지만 생산비 출하가격 경쟁력에 대해서는 우선 생산농가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해 줘야 한다.

 

 

한우 고기는 가격만 적정수준이라면 한우고기에 대한 대기수요는 많다. 가격 경쟁력만 갖춘다면 수입 소고기보다는 한우고기를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한우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도 "자조금은 자조금대로, 협회는 협회대로, 농협은 협동조합의 역할 등 각자의 역할에 맞춰 제기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경천 회장은 이 외에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약속한 일들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성실하게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동활 위원장도 "협회를 중심으로 한우산업이 활기차게 돌아 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면서 "한우고기 소비촉진 활동에 더욱 가열차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에 계속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2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2024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11기 교육은 3개 교육프로그램을 6개월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농업기초교육) 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비료·농약사용 등 농업이론교육과 노지재배,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환경제어, 용접 등 영농기술교육 ▲(현장인턴 실습교육) 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비즈니스 플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드론 및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736시간의 실습위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농협은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응원하고, 농작업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 후원으로 마련된 전동드릴세트를 졸업생 전원에게 증정했으며, 졸업생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방식과 스마트농업기술의 혁신 등으로 농업분야의 발전과 사회에 대한 기여를 다짐하며 선서문을 낭독했다. 농협은 졸업생 사후관리와 지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MOU를 통한 영농정착지원,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제공, 네이버 크라우드펀딩과 농협몰 등을 통한 유통·판로 지원, 졸업생간 영농정착 정보공유를 위한 청년농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