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가족친화 환경조성’ 부문 표창장을 수상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송파구청에서 진행하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에 참여해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이 함께 육아를 돕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송파구 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숲‧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해 이웃돕기 격려금과 산림재난 피해 지원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이웃을 돕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 경주시 현곡농협(조합장 이종권) 신금장지점 직원과 농협중앙회 소비자보호부 직원이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로부터 표창장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직원 A씨는 지난 4일 전기통신금융사기 모니터링 중 현곡농협 지점의 ATM기에서 수상한 거래가 지속되는 것을 파악하고, 신금장지점 직원 B씨를 통해 현장에서 입금거래를 하던 송금책인 C씨에게 거래사유를 문의하였다. C씨가 명확한 거래사유를 제시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B씨에게 경찰 신고를 요청하였고, 송금책 C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경찰서 형사에게 현장에서 검거되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C씨는 피해자에게 건네받은 현금 1,900여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타인의 명의를 이용하여 송금하던 중이었으며, 확인된 피해예방 규모만 최소 1억 6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더 대담하고 교묘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회, 농·축협 및 유관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소중한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