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면서 출산율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로 결혼을 미뤄온 신혼부부들이 잇따라 결혼과 출산을 이어가며 오랜만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매우 소중한 아이(Very Important Baby)’를 뜻하는 VIB(베리 임포턴트 베이비), 그리고 ‘골든 키즈’라는 표현이 유행할 만큼 부모들의 관심은 한층 더 높아졌다. 한두 명의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30대 부모층이 늘어나며, 자녀의 건강과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소중한 아기의 건강과 영양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를 언제부터 먹여야 할까 하는 점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영유아의 연령에 맞는 올바른 우유 섭취가 건강한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며, 아기의 첫 우유 섭취 시점과 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했다. 미국낙농협회(U.S. Dairy)가 공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아기의 첫 흰우유 섭취는 생후 12개월, 즉 첫돌이 지난 시점부터가 바람직하다. 12개월 이전의 영아는 모유나 분유를 통해 주된 영양을 공급받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이다. 우유는 유아 성장에 필수적
기재부는 11월 2일 ‘물가안정’을 내세워 원유(原乳)환산 약 53만톤의 수입유제품(분유 5천톤, 버터 2천톤, 치즈 4만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신규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지난해 기준 유제품수입량(원유환산 252만톤)의 21%, 국내 원유(原乳)생산량(197만톤)의 27%를 차지할 정도의 대규모물량이다. 사료비와 광열비를 비롯한 생산비 급등으로 인해 낙농가의 우유생산기반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마당에, 이번 조치는 국내 낙농산업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다. 농식품부는 자급률 향상과 농가 소득유지를 위해 올해부터 원유(原乳)의 사용 용도별 차등가격제(이하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산비 급등과 낙농제도 변화로 인해 폐업이 증가하는 등 낙농가의 우유생산의욕은 크게 위축되었다. 실제 올해 8월누적 국내 원유(原乳)생산량은 전년대비 3%나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음용유용 원유사용량은 전년대비 1.9%, 가공유용(치즈, 아이스크림, 분유 등) 원유사용량은 전년대비 10% 각각 감소하였다. 낙농기반안정 및 소비확대를 위한 추가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이번 조치가 더해진다면, 올해 우유자급률
미국 낙농 전문신문사 Hoard's Dairyman에서 우유의 요오드 영양소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제로 한 기사가 화제다. Hoard's Dairyman에 따르면 요오드 성분은 사람에게 필요한 필수 미세영양소이며 뇌의 인지 능력, 업무 능력, 기억력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요오드를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우유가 요오드를 공급하는 데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9월호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보면 연구진들은 미국 임산부 대다수가 요오드 섭취 권장량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요오드 부족은 지적 능력 저하, 업무 능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며 임산부의 요오드 부족이 아이의 아이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사실을 전했다. 적절한 요오드를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경도-중증도의 요오드 결핍이 있는 사람은 IQ, 읽기, 이해력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중 가벼운 요오드 결핍이라도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인지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아동기와 성인기에 걸쳐 적당량의 요오드를 꾸준히 섭취하지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10월 1일부로 우유 및 유제품 가격을 인상함에 있어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꾀했으나, 낙농진흥회가 10월 1일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8.8% 인상하기로 결정하였고 그동안 전기료, 인건비, 부자재 상승 등 다양한 납품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다.”라고 어려움을 전하면서도, “정부의 물가안정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납품가격 인상을 최소화하였으며 이로 인해 대형마트에서 나100%우유 1L 제품은 2,900원 대 후반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편의점은 소규모 자영업자가 24시간 운영하고 수시로 1+1이나 2+1 등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 일반적인 유통경로보다 판매가격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실제 현재 나100%우유 1L의 판매가격은 대형마트에서 2,890원 수준, 편의점에서 3,050원 수준에 책정되어 있다. 하지만, 편의점이 할인행사를 진행함에 따라 실제 소비자 부담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7월 27일 개최된 용도별 원유기본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제 11차 회의에서 용도별 원유 기본가격 인상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상소위원회는 생산자측 이사 3인, 수요자측 이사 3인, 낙농진흥회 1인으로 구성돼 있다. 협상 소위원회는 음용유용 원유기본가격을 전년대비 88원 오른 1,084원, 가공유용 원유기본가격을 87원 오른 887원으로 결정하였다. - 가공유용 원유가격은 전년(800원/ℓ) 대비 87원 인상한 887원/ℓ - 이번 원유 협상가격 적용은 10월부터 다음 용도별 원유가격 조정 전까지 - 낙농진흥회 8월 10일 이사회 열어...합의사항 최종 확정 이번에 협상한 음용유용 원유는 흰우유, 발효유 등 신선 유제품에 사용되는 원료우유를 말한다. 또, 가공유용 원유는 치즈, 연유, 분유 등 가공유제품에 사용되는 원료다. 음용유용 가격은 협상범위가 69∼104원/ℓ인 상황에서 생산비 상승 및 흰우유 소비감소 등 낙농가와 유업계의 어려움을 모두 감안하였고, 가공유용 가격은 협상범위가 87∼130원/ℓ이나 수입산 유제품과의 가격경쟁을 위하여 협상 최저 수준에서 결정하였다. 또한, 물가부담 완화를 위하여 원유기본가격 인상시기를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