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비롯해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락시장 등 전국 공영도매시장들의 공공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유통업체간 경쟁을 촉진시키는데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1월 12일(수) 밤 9시경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시장 야간경매장을 방문하여 배추, 무, 대파 등 주요 김장재료의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 등을 점검하고,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 등에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이 조기에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올 김장재료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10% 이상 낮은 수준이며, 주재료인 배추, 무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김장성수기(11월 중순~12월 상순) 기간 공급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아청과 야간 경매장을 점검한 송장관은 가을철 잦은 비로 작황이 일부 부진한 상황에서 기온 하락 폭이 커질 경우 출하가 지연되는 등 수급 상황이 급변할 수 있으므로 출하자들에게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락시장 도매법인에게도 산지 작황 및 소비 동향을 수시 모니터링하는 등 산지와 소비지 간 조정을 통해
한 장소에서 보기 힘든 양의 김치를 담그고 기부하는 김장나눔행사가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 개최된다.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 '를 가락몰 3층 옥상공원인 '하늘공원'에서 11.17.(월)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락김장축제는 '08년 처음 태동하여 '25년까지 18년 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어온 가락시장 전통의 먹거리 나눔행사이다.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어린이․외국인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궈 서울시 1만 가구에 김치를 전하는 본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눔의 가치'를 각 기업과 단체에 선제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계속해왔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하는 (사)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의 모든 구성원이 합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10년)된 공익법인이다.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집산지로서 먹거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익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사)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익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11월 3일과 5일 제주 월동채소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락시장 대아청과 경매 현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앞둔 제주 월동채소의 작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최근 품목별 거래 동향, 농산물 소비 트렌드, 선별 방법 등을 공유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에는 제주 한림읍 양배추 생산자협의회 25명과 성산읍 무 생산자협의회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채소2동 경매 현장을 둘러본 뒤, 우수품 기준과 월동채소 출하시기 등 농산물 유통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상용 대표는 “제주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농산물에 접목한 상품화 과정을 통해 우수한 제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과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양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아청과는 산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제주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7월 제주 농업현장을 방문해 비료, 농약, 포장재 등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2월 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파프리카, 가지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락시장의 파렛트 출하 확대 계획은 농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 등과 연계, 고비용‧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 하역‧물류체계 개선을 통한 산지와 도매시장의 동반성장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락시장과 공영도매시장들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농식품부의 전체 도매시장 파렛트율 정책목표는 (‘23) 50% ⇨ (’27) 90%이다. 공사는 지난 해 12월 입주한 현대화사업 채소2동 품목 무, 양파, 총각무, 쪽파(포장쪽파, 산물쪽파), 양배추, 대파, 옥수수, 마늘, 생강, 건고추, 배추에 이어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까지 총 13개 품목에 대하여 파렛트 출하 정착을 완료, 금년 12월 1일부터는 파프리카, 가지 품목에 대하여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 파렛트 의무화 시행시, 산지에서 “파렛트에 적재하여 출하”한 모든 표준규격품에 대하여 가락시장 반입이 가능하며, 재선별 물량이라 하더라도 파렛트에 적재하여 출하한 경우라면 모두 파렛트 출하품으로 인정된다. 파프리카와 가지의 ‛24년 연평균 파렛트 출하율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0월 31일 송파구청, 송파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심지 싱크홀 발생 및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 사고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가락시장(가락몰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5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땅꺼짐 발생으로 도시가스관이 파열되고, 누출된 가스로 화재가 발생되는 상황에서 공사 자위소방대가 초기대응을 위해 옥외소화전을 이용하여 진화를 시도하고, 대피 안내 방송에 따라 건물 내 유통인들과 입주자들을 대피시켰다. 이어서 화재 신고로 송파소방서가 출동하고 건물 내로 진입하여 진압과 동시에 부상자를 구조하는 등 구조·구급 활동을 전개했다. 화재 상황이 전파되어 대응 단계가 높아짐에 따라 송파구청과 화재현장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이 설치되는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하여 신속하게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가락몰 1관에서 시작된 화재가 업무동으로 확산되는 과정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신입사원 1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정규직 신입사원 18명으로, 사무직(특수행정직 포함) 13명, 기술직 5명이다.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 지원서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19일 14시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국내 최대 무, 배추 거래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지난 10월 27일~29일 김장배추 주산지인 전라남도 일대를 찾아 김장배추 정식면적 및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대아청과 경매사들이 김장배추 비중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라남도 해남과 무안 일대 산지를 돌아본 결과, 해남지역의 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최근 기상 여건이 회복되면서 생육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아청과는 올해 김장철 배추는 전년에 비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장배추 정식시기 고온과 가을장마 영향으로 결주율이 증가하고 배추 무름병이 확산되어 김장 수급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번 대아청과의 수급상황 점검결과 발표로 김장배추 가격이 다소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된 만큼 대표 김장품목인 배추 구매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에서 배추를 키우고 있는 산지유통인 김기동씨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생육이 호전되고 있고, 전체적으로 작황이 양호하다.”라며, “11월 하순부터 해남 김장배추가 본격 수확되기 시작하면 수도권 김장시즌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대아청과 고행서 경매사는 “김장철을 앞두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및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5년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야에 이어 중금속 분야에도 처음으로 참가해 모든 제출 성분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며 국제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서, 전 세계 기관들의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별 분석 숙련도를 상호 비교・평가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평가 방식은 각 기관의 분석 값을 기반으로 z-Score를 산정하며, ‘±2’ 이내는 양호 등급으로 판정한다. 공사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야 모든 제출 성분에서 z-Score가 ±2 이내의 양호 등급을 확보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 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은 지난 10월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에서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하여 물품 후원은 물론 직접 판매 활동까지 펼쳤다. 약 100여 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송파구 신아원이 주최한 이번 바자회에서 (사)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하여 정성껏 포장한 뒤 직접 판매에 나섰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사)희망나눔마켓은 2010년부터 15년간 건강 취약계층 장애인의 영양 관리를 위해 매주 제철과일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신아원 내 재활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하여 청소 및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여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판매 수익금은 현장에서 사회복지법인 신아원에 전액 기부되었으며, 재활장애인의 사회 적응 기회 제공과 거주시설 환경 개선, 장애인 자립기반 조성 등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용 (사)희망나눔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가을 축제 ‘2025 가락 옥토버페스트(Oktober F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옥토버페스트는 맥주와 미식, 음악,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어우러진 도심 속 가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전국의 유명 수제맥주 브랜드와 가락몰 대표 식당, 송파구 내 유명 셰프들이 참여해 다양한 미식과 맥주의 조화를 선보인다. 흑백요리사 요리대결, 보물찾기 미션, 미식 챌린지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 무대에는 최미루, 사운드힐즈, 심야버스바이브레이션, 블루터틀랜드, VARNISH, 물장구클럽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가 출연하며, DJ RAKUN, ROHA, ejo가 디제잉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한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다른 분위기와 감성의 무대를 선보인다. 가을 분위기를 살린 할로윈 콘셉트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할로윈 코스프레, 호박레이싱, 풍선 컵 쌓기, 당도 경매 등 다채로운 경연이 진행되며, 우승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