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과수화상병(E.amylovora) 분포지역산 기주식물(사과 등)의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4월 14일 수출국 선적분부터)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05년 12월부터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해 식물방역법상 금지병해충인 과수화상병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 ‘20년 3월 미국에서 항공화물로 수입된 수분용 사과꽃가루(3.83kg)의 검역과정에서 과수화상병 원인균이 검출되어 폐기 조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수분용 꽃가루를 통한 과수화상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과수화상병이 분포하는 미국 등 56개국산 사과․배․복숭아 등 기주식물(배나무아과, 복숭아속 및 나무딸기속)의 수분용 꽃가루의 수입을 금지하였다. 또한, 검역본부는 수입 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실험실정밀검사를 강화하고, 국내에 불법으로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단속·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수요 성수기(4월) 사과, 배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불법 수입 꽃가루 유통·판매 여부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을 동원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검역본부 이영구 식물검역과장은 “과수류 재배농가들에서는 식물검역을 거치지 않았거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자체 육성품종인 느타리버섯 ‘영산’과 잎새버섯 ‘태미’의 보급‧확대를 위하여 청량버섯농원(홍천), 발산농장(춘천), 치악버섯종균영농조합(원주), ㈜써니홍영농회사법인(충남부여) 등 4개 전문업체와 1년간(2020.4.1.∼2021.3.31.) 35천병 규모로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 재배하기 쉽고 생육이 균일한 느타리버섯‘영산’은 금년 품종출원하였고, 면역력 향상 등 기능성이 우수한 잎새버섯‘태미’는 2016년부터 이미 통상 실시를 통해 보급한 바 있다. 쫄깃한 식감이 있는 느타리버섯은 도내 버섯 생산량의 92%(’18년 2,347톤) 차지하는 대표작목으로 특히‘영산’품종은 색이 진하고 수량성이 높아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다. 잎새버섯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 따라 면역증강, 항암효과 등 건강기능성이 알려져지면서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태미’품종은 버섯발생이 빠르고 균일하며 수량성이 양호하여 병·봉지재배 등 다양한 재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환경농업연구과 김기선 담당은 앞으로도 우수한 품종의 육성 및 보급확대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버섯 재배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소득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 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의 일환으로 토종 씨닭 육종체계 구축 연구를 수행한 결과, 토종닭 개량을 위해 보존하고 있는 순계(Pure Line, 純系)의 체중 유전능력이 개량됐다고 밝혔다. 순계는 닭의 육종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닭으로 계통 고유의 형질을 보유하고 있다. 순계를 교배해 원종계(GPS)를 생산하고 원종계간 교배로 만들어진 씨닭(PS,종계)을 교배해 실용계를 생산한다. 실용계는 닭고기와 달걀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단계의 닭을 말하며, 3∼4종의 순계를 이용해 생산된다. 가장 상위에 위치한 순계의 경제형질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개체 단위로 수집한 능력검정 자료와 이들 개체의 아비와 어미 정보를 알 수 있는 혈통 정보가 필요하다. 개체의 부모를 알기 위해서 인공수정을 시행하고 수집한 종란과 부화기록부에 아비 번호와 어미 번호를 기록한 다음 암수가 구분되도록 부화시킨다. 부화된 병아리 날개에는 개체표식(익대)을 부착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마다 약 12,000마리에 대한 혈통 정보와 8주령 체중 측정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혈통정보와 체중자료를 이용해 유전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순계를 선발한 후, 근친이 되지 않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월 한 달간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재배 중인 아열대작목 22종(채소 12, 과수 10)의 재배현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아열대작목 연구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기초재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현재(2020.2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아열대작목 재배농가는 1,376호이며 재배면적은 311.4헥타르(ha), 생산량은 5,697.3톤이다. 이 중 아열대 채소 재배농가는 848호, 재배면적은 147.4ha, 생산량은 2,819.5톤이며, 아열대 과수 재배농가는 528호, 재배면적은 164ha, 생산량은 2,877.8톤이다. 아열대 채소 가운데 재배면적이 넓은 작목은 △여주(59.9ha, 232농가) △강황(46.6ha, 367농가) △삼채(15.9ha, 71농가) 순이며, 아열대 과수는 △망고(62.0ha, 159농가) △백향과(36.5ha, 156농가) △바나나(29.3ha, 61농가) 순이다. 아열대작목 가운데 망고, 파파야, 용과, 올리브의 재배면적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특히 파파야는 2018년 3.5ha에서 2020년 15.1ha로 331.4% 증가했고, 올리브는 2018년 0.2h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공동으로 역대 한우 씨수소들의 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 정보를 활용해 기록 부주의 등으로 혈통 오류가 있는 한우의 친아비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SNP 마커는 DNA 수준에서 개체 간 차이를 나타내는 유전자 마커로 혈통의 정확성을 높이는 친자 또는 친아비 확인에 효과적이다. 한우 친자여부는 현재 13개의 초위성체(MS) 마커를 이용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분석 결과 친아비가 아니라고 나타난 경우, 여러 씨수소 중 진짜 아비를 알아내기는 어려웠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친아비 찾기에 필요한 SNP 마커를 선별하고 친자감정에 이용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총 1,131마리 씨수소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SNP 마커를 선별 한 후, 모의시험을 통해 친아비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SNP 마커 정보는 씨수소 한 마리당 약 5만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친아비 확인용으로 4,989개를 선별했다. ‘한우 친자감정 프로그램’은 한우 씨수소의 SNP 정보와 친아비를 찾고자 하는 개체의 혈통과 SNP 정보를 함께 비교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충남, 전남 지자체에서 선정한 김 가공 어가 10곳에 대해 히트펌프식 김 건조기 설치 운영을 지원해주는‘수산가공분야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공사는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388여 농어가에 4,749억원이 투입되는 에너지절감시설을 보급해 왔으며, 금년부터 추가로 수산가공분야 어가에도 에너지절감 시설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해양수산부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법으로 원물인 물김을 마른 김으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수산가공분야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4년 김 수출 10억불 달성 및 생산유발효과 1조원 창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시도에서 모집 및 선정된 대상지구는 충남·전남 김 산업벨트 일대에서 수출 실적을 보유한 10곳이다. 공사 첨단기술사업처는 오는 4월부터 선정된 어가를 대상으로, 45억의 비용을 들여 에너지절감시설을 설치하고 기술지원 및 하자관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건조기는 기존 유류나 전기 이용에 비해 에너지 비용을
올해 3월 25일부터 정부는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측정을 의무화하고 한층 강화된 퇴·액비 부숙도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분뇨 내 아연 등 중금속은 당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는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와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한 분뇨 내 산화아연의 법적 허용 기준치를 지속적으로 낮춰가고 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치료용 산화아연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분뇨 처리 관련 규제가 본격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퓨리나사료는 글로벌 카길의 최신 산화아연 대체 솔루션을 적용한 네오피그 쉴드 신제품을 출시하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고객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변화된 분뇨 처리 기준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산화아연은 설사를 치료하는 데 강력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 조사를 통해 산화아연으로 인한 몇몇 부작용이 보고된 바가 있다. 먼저 아연을 대량 투여할 경우 다중 약물 내성이 있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비율이 높아져 돼지의 항생제 내성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돼지의 낮은 아연 생체이용율과 흡수력은 중금속인 아연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
식물에는 인간의 장내 미생물처럼 뿌리 주변과 식물 안에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한다. 이처럼 식물을 둘러싼 미생물 군집 및 유전체 정보를 식물 마이크로바이옴이라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 +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특정 환경에 존재하고 있는 미생물들의 총체적 유전정보이다. 식물과 상호작용을 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식물의 생장 촉진 및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저항성 부여 등 식물의 생리적 활성 및 발달에 중요하다. 특히, 품종의 기원이 되는 야생형 종으로부터 유용한 마이크로바이옴을 도입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는 기존에 식물 뿌리 주변으로 이뤄졌는데, 이는 뿌리 주변의 환경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아 식물과 마이크로바이옴간의 상관관계를 유추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식물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농식품 연구개발 과제로 2018년부터 ‘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상호작용 기능 연구(서울대학교 이용환 교수)’를 지원하였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 이용환 연구팀&l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국 퍼듀대학교와 공동 연구로 형광실크를 이용해 ‘위조 의약품 방지 인증 보안솔루션’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형광실크를 이용한 항균 다중기능섬유 개발’로 ‘형광실크단백질’과 고차원 보안장치인 ‘물리적 복제방지기술’을 융합한 정품 약 인증기술이다. 그동안 약 포장에 바코드, QR코드 등을 인쇄해 정품과 위약을 구분했으나 이러한 보안 방식은 복제나 해킹이 쉽고, 포장을 제거했을 때 내용물을 식별하기가 어려웠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청색, 녹색, 황색, 적색 형광단백질이 각각 융합된 누에의 누에고치에서 형광실크단백질(피브로인)을 추출한 후 이것을 가지고 마이크로 미세입자 형태로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마이크로식별자’를 만드는 것이다. 마이크로식별자는 어떤 물건을 추적하거나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입자를 말한다. 마이크로식별자를 알약 표면에 붙이면 스마트폰이나 리더기를 이용해 정품 인증은 물론 제조사, 제조일, 성분, 유통기한 등 제품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약 일체형 인증 방식으로 식별자를 떼지 않고도 약을 복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위약 방지 이외에도 다양한 보안‧인증 분야에서 활용될 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인증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 참여자를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사업 참여농가로 선정된 농업경영체는 인증신청 → 인증보고서 작성 → 인증심사에 이르는 인증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과 인증 수수료 및 인증심사 비용을 전액 국고 지원받게 되어 인증취득에 따른 비용부담이 없다. 인증 대상품목은 식량·특용·채소·과수 등 51개 품목이며, 유기농, 무농약 또는 GAP 인증을 사전 취득하고, 저탄소 농업기술(풋거름 작물재배·다겹보온커튼·수막재배 등으로 비료, 유류, 전기 등의 영농자재 사용량을 절감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저탄소 인증 농산물은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친환경 전문매장 등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농산물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인증을 취득하는 농업인이 급증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작년 상·하반기에 걸쳐 저탄소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품평상담회’를 개최하여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프리미엄 마켓 등의 주요 유통사 MD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공간에 대한 더 넓고 신속 정확한 스마트임업 실현을 위해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림위성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 5년간 추진해야 할 산림부문의 역할을 스마트 임업에 초점을 두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산림부문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축, 산림탄소 배출권 확보 등 신기후체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체계의 마련이 요구되었다. 관리체계 마련은 산림재해, 산림경영, 국제산림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림정보의 과학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산림현장의 스마트 임업 및 산림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의 동력 창출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산림위성 개발 및 운영 기본계획은 ‘더 넓고 신속ㆍ정확한 원격탐사 기반 스마트 산림ㆍ임업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신속한 산림재해 대응’ ‘정확한 산림정보 제공’ ‘포용적 국제협력 강화’라는 3대 전략목표와 4대 핵심 전략, 11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되었다. 농림위성개발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촌진흥청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차세대 중형위성 2단계 사업으로 성공적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봄 인삼의 싹 나오는(출아) 시기가 예년보다 보름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 꽃샘추위에 저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한 밭 관리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2월 중순 각 도 농업기술원의 인삼연구소, 인삼농협 등과 함께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지역의 33개 시·군, 94개 인삼 재배지를 대상으로 인삼의 머리(뇌두) 발달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전북, 강원, 충북 지역은 상대적으로 싹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충북지역은 약 11%가 싹이 났고(완전발뇌), 26%는 싹 트기 전 단계(부분발뇌)를 보였다. 전북, 강원 지역은 약 40% 정도가 싹 트기 전 단계를 보였다. 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평균 4.7%가 싹 트기 전 단계를 보였고, 완전히 싹이 튼 비율은 거의 없었다. 이처럼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올해는 2월 중순부터 뇌두 발달이 진행돼 평년보다 15일 정도 앞당겨진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인삼 싹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삼 싹의 저온 피해를 예방하려면 3월 초부터 기상 정보를 확인해 해가림 차광 자재를 내리고 두둑 위에 흙을 덮어줘야 한다. 두둑 겉면에 햇볕이 내리쬐면 실뿌리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 31일(화)까지 국유특허권의 전용실시 계약체결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실시 기술수요조사를 접수한다. 진흥원은 2015년 특허청으로부터 ‘산림분야 국유특허권 처분·관리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국유특허는 다수의 지식재산권 수요자를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권을 허여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 체결이 원칙이나, 2019년 특허청으로부터 단일 수요자에게 독점적으로 실시권 허여가 가능한 전용실시권까지 위탁업무가 확대되어 적극행정이 가능해 졌다. 특히, 2019년 1회 수행했던 국유특허권 전용실시 기술수요조사를 2020년부터 3회 이상으로 늘려 국유특허권의 전용실시 제도가 필요한 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먹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품종을 개발해온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 류경오)가 ‘미인풋고추’ 추출물 및 자연유래 성분을 엄선해 만든 1종 주방세제(채소, 과일, 식기류 세척용) ‘미인풋고추’를 출시했다. 주방에서 늘 사용하는 세제는 입에 닿는 식기류에 사용하기 때문에 구매 전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인지 살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1종 주방세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미인풋고추’ 주방세제에는 미국 농무부의 유기농 인증 마크인 USDA와 친환경 제품과 기업에만 인증하는 ‘로하스(LOHAS)’ 인증마크가 부착되어 있다. 채소나 식재료를 세척할 수 있는 기준에 부합하는 ‘미인풋고추’는 세제 잔류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베이킹소다, 구연산 첨가로 기름기는 말끔히 제거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의 맨손 사용에도 부담이 없다. 한편, 지난해 4월 MBN 천기누설 방송을 통해 ‘혈당강하 풋고추’로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미인풋고추’가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돼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지난 1월에는 두피를 진정시켜주고, 각질을 완화시키는 ‘미인풋고추 케어모 컨디셔닝 컨디셔너와 샴푸’를 출시하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멧돼지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컷 성체 멧돼지와 몸집이 작은 새끼 멧돼지를 잡을 수 있는 트랩 이용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2018년 개발한 ‘상자식 멧돼지 트랩’은 멧돼지가 자주 오가는 곳에 먹이를 뿌려두고 돼지로 하여금 먹이에 익숙해지게 만든 후 설치‧포획하는 장치이다. 그러나 주로 단독 생활을 하는 수컷 성체 멧돼지의 약 30% 정도는 트랩을 꺼려 먹이 먹는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포획하기가 어려웠다. 봄철에 자주 출몰하는 10kg 미만 새끼 멧돼지도 트랩 문을 미는 목의 힘이 약해 먹이 유인을 통한 포획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기술은 기존 상자식 트랩에 농가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감응 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감응 장치는 길이 35cm가량의 나무 막대기 2개를 30cm간격으로 벌려 지지대를 만든 뒤, 지지대 사이를 노끈으로 연결해 ‘H’자형 되도록 만든다. 이 ‘H’자형 감응 막대를 트랩 유입구 들문에 다시 노끈으로 연결해 주면 완성된다.멧돼지가 먹이를 먹으며 H자형 감응 막대를 건드리면 트랩 문이 자동으로 내려와서 포획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장치를 실제 농가에 적용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