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주)LG이노텍과 공동연구로 육계(고기용 닭)의 실시간 영상 이미지를 활용해 육계의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육계농장에서는 출하시기에 많은 노동력을 들여 육계의 무게를 측정하지만, 실제 출하체중과는 차이가 발생해 농가와 계열업체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육계농가와 계열업체간의 표준계약서에는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가 명시돼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은 카메라 영상으로 관측한 육계의 크기(면적, pixel)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계군의 평균 체중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진은 육계 사육 영상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55,974건의 일령‧체중별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데이터베이스화 된 육계의 크기 이미지와 실제 체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육계 실측 평균 체중 1.6kg을 기준으로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예측 평균 체중의 오차 수준은 20.3g 내외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을 국내 육계농장(무창계사)에 적용할 경우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추가 수익과 손해를 고려했을 때 연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의 A-벤처스 제14호 기업으로 ‘델리스 주식회사’(대표 김희곤)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델리스는 천연재료를 고형화시켜 물에 녹이면 육수가 되는 ‘순간’이라는 조미료를 개발하여 판매하는 기업이다. 델리스의 주력 제품인 ‘순간’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기존 고형화 조미료의 녹는 시간, 염도 등을 개선하여 신속하고 건강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델리스의 자체 개발한 동결건조 제조 기술이 적용된 ‘순간’은 뜨거운 물에 3초만 넣어 두면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낮은 염도(0.3~0.4%)로 제조되어 건강할 뿐만 아니라, 천연 조미료로 맛을 더해 짜게 먹는 식단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고형화 제품 ‘순간’은 누구나 손쉽게 육수를 만들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재료 손질, 우려내기, 재료 건져내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번거러운 작업을 할 필요 없이 제품을 맹물에 넣기만 하면 천연 육수가 완성된다. 아울러, 수분 함량이 낮아(8%미만) 실온 보관이 가능,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뛰어남, 1인분 단위로 소포장하여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용이하다. 실제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6월 5일(금) 전북소재 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의 구축을 기본 골자로 하여,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소기업 기술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농식품 특화 기술평가기관인 재단이 상시근로자 50인 이하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소기업은 보유한 특허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금액으로 산정할 수 있으며 평가결과를 마케팅‧홍보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및 현물출자 등 자금조달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기술가치평가 지원을 희망하는 전북소재 소기업은 금년도 8월말까지 재단 또는 진흥원을 통해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소기업의 기술역량을 제고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재단은 ‘농식품 기술사업화 중심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고유역량을 힘껏 발휘하여 전북이 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0일 저녁, 경북 문경의 사과 과원에서 과수화상병 의심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밝혀져 긴급 현장통제와 초동방역을 완료했다. 현재 중앙의 방제단이 현장확인 후 의심주 7주와 연접주 6주를 긴급방제 차원에서 매몰조치 하였고, 동시에 인접 100m 농가에 대해 긴급예찰을 실시하였고 추가 의심주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문경 의심농가의 경우 과수화상병 다발지역인 충주․제천과 인접해 있고,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이라는 점에서 과수화상병 임을 염두에 두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100m 농가에 이어 추가로 2km 농가까지 긴급예찰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경북 전체에 대해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최종 확진을 위해 시료를 채취하여 PCR분석 중이며, 시료의 병징 발현정도가 약하여 병균의 분리 배양에 3~4일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현승 kenews.co.kr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식품 기술이전․창업보육 등 재단 지원업체가 사업화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농식품 경영·기술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성과를 이전한 업체가 사업화 과정에서 자금조달, 기술이전제품 마케팅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2016년도부터 도입하였다. 컨설턴트들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은퇴자 중 경영·기술컨설팅 경력자로 올해는 50명을 전문가로 위촉하여 경영진단, 자금조달/기업인증, 공정관리, 제품개발, 유통·마케팅, 기술전수 등 7개 분야의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2019년까지 매년 50업체 내외를 무료로 컨설팅 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통해 경영체계 확립, 사업화 자금 확보, 원가절감, 품질 안정화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컨설팅 우수사례로 쌀국수, 쌀파스타 등 쌀가공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동산식품 유한회사는 지난해 경영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제품생산 매뉴얼을 마련하여 수출을 위한 인증서를 확보하였다. 이에 2018년 3억 3천2백만원이던 매출액이 2019년에 약 4배 증가한 11억 8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은 지난해 오이 신품종 ‘굿모닝’ 백다다기를 출시하고 올해 첫 품종평가회를 가졌다. 품종평가회는 지난 5월 29일 천안 목천면 박옥경 농가(남편 이은덕 농가, 천안 목천) 하우스에서 오이재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굿모닝’ 백다다기 재배자인 박옥경 농가는 30년째 오이 농사를 짓고 있는 베테랑 농업인으로 수많은 오이품종을 재배한 경험이 있다. 총 13동(150평/1동) 의 오이 하우스에서 8동은 ‘굿모닝’ 백다다기가 재배되고 있다. 이날 박옥경 농가의 오이는 10kg 한 박스 기준 32,000원에 거래되어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5월 29일 오이 평균 시세 2만원 중반). 현장 인터뷰를 통해 박옥경 농가가 직접 들려준 ‘굿모닝’ 백다다기는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재배자 입장에서 매우 우수한 품종 이였다. “다른 작물들은 기계선별이 가능한데, 오이는 전부 수작업으로 선별이 이루어 져야 한다.” 면서 오이 선별작업을 가장 힘든 부분으로 뽑았지만, “굿모닝은 품종자체가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라고 말했다. 또한, “굿모닝은 다른 품종에 비해 비대속도가 빠르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6월 10일 딸기 수출 농가·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딸기 수출 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15%의 수출 성장세를 보이는 동시에 현재 수출량이 국내 생산량의 2.8%에 불과하여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딸기는 농식품부가 올해부터 수출 스타품목으로 중점 육성 중인 품목이다. 이날 행사는 딸기의 생산·수출 단계별 정책 과제 설명, 혁신 기술 적용 사례 발표 및 수출 딸기 전시 홍보 등으로 진행되었다. 농식품부는 딸기 수출농가의 소득 격차를 분석하여 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였다.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는 신선도 유지기술(이산화탄소 처리 등)을 적용한 시범수출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수출업체 김종해 대표는 수확 후 콜드체인 적용 수출 사례를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는 수출되고 있는 금실·매향·설향이 전시되었고, 이를 활용한 딸기 요리 시연, 큐알(QR)코드 홍보관 등을 마련하여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신선도 유지를 위한 특수포장용기도 직접 농가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눈길을 끌었다. 농식품부와 생산농가, 수출업계는 하반기 딸기 수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동절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19.10~’20.3월) 운영 중 도출된 개선사항과 그간 방역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5월 29일자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을 개정하였다.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될 경우 바이러스 오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출농장 인근 500m 이내 위치한 농장까지 검사를 확대하여 실시하였으나, 앞으로는 이 과정에서 NSP 항체가 추가로 확인되는 등 위험성이 높은 경우에는 반경 3km 또는 시군 전체로까지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가축질병위기단계 발령 시 해석에 혼란이 없도록 발령요건을 명확히 한다. 매년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기 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역별 가축이동이나 축산차량의 이동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방역권역’을 설정(현행화)하여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구제역 추가 발생 시 가축이나 축산차량의 이동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발령(최초 발생시는 제외) 하였으나, 앞으로는 긴급을 요하는 경우에는 농식품부장관이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치지 않고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초기 창업자 대상 맞춤형 지원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 성장지원 전문기업인 엑설러레이터의 농식품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사업’은 투자유치, 창업자금 확보, 비즈니스 기획 등에 난항을 겪는 농식품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터를 육성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 벤처창업지원 사업에서는 할 수 없었던 직접투자 등 집중지원으로 사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지원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4월 공모 과정을 통해 농식품 액셀러레이터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이들이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여 올해 말까지 사업화자금,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두 액셀러레이터들은 각각 7개, 총 14개의 기술창업팀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블루포인트는 6월 14일, 소풍벤처스는 6월 19일까지 개별 접수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창업 5년 미만 농식품‧산업 기술기반 (예비)창업자로 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으로 개발된 씨가 없는 ‘블랙보이’와 씨가 작고 적은 ‘달코미미니’ 등의 수박 품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핵가족 및 1인가구의 확대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세계 수박 시장은 열매가 작고 당도가 높으며 먹기 쉬운(씨가 없거나 적은) 수박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GSP 사업에서는 세계 각 지역 수박 소비자의 기호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형태의 수박 품종을 개발해 왔으며 그 중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크기가 작고, 비교적 먹기 쉬우며 당도가 높은 수박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GSP 사업 채소종자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파트너종묘는 고품질의 씨 없는 수박 및 씨가 작고 적은 수박 품종을 개발하여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씨 없는 수박인 ‘블랙보이’는 고당도이고 특히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있는 성분 라이코펜 함유량이 일반 품종에 비해 약 1.5배 높다. 또한 열매가 잘 열리고 다른 품종에 비해 기형과 발생이 적어 재배 안정성도 뛰어나다. 씨가 작고 적은 수박인 ‘달코미미니’는 기존의 일
최근 충북 충주, 제천 등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번져 나가자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질병확산 차단과 대책을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2015년도 안성에서 처음 발견된 과수화상병이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거쳐 강원도까지 과수화상병이 확산되고 있는 것. 확산속도도 매우 빨라 파급력을 가늠하기가 어렵고 미발생 인접지역으로 추가 확산이 예상되는 바, 신속하고 확실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과수연합회는 성명에서 "무엇보다도 농촌진흥청은 신속한 화상병 예찰과 판정을 통하여 발생지역 격리 혹은 비발생지역의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며, 과수화상병 방지 대책을 소홀히 할 경우 국내 과수산업이 붕괴되고 과수농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현재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책임감을 갖고 신속한 보상책을 강구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수화상병균은 배나무보다 사과나무에서 더욱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주로 줄기나 굵은 가지의 병환부에서 월동하고 월동 병원균은 가까운 곳은 비·바람, 곤충 및 전정가위 등 작업도구를 통해 전파되고 먼 거리는 감염된 묘목이나 사람에 의해 전파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우리 과수농업인들은 과수원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6월 3일(수)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07회 국정현 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국무조정실(실장:구윤철) 주관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해외 유입 야생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최근 메르스(’15년), 코로나19(’20년) 등 전세계적으로 야생동물 유래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이 계속해서 출현하여 이로 인한 심각한 인명·경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해외에서 유입되는 야생동물에 대한 관리는 생태계 보전 중심으로 이루어져 감염병 예방 등에 다소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울러 실내동물원, 야생동물카페 등 각종 야생동물 전시·체험 시설이 늘어나면서 동물과 사람 간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야생동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경부,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등 6개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해외 유입 야생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국제적 검역 권고 기준, 선진국(미국, EU, 호주 등)의 야생동물 관리제도를 참고해 수립했다. 원헬스 체계의 참여 대상 부처를 기존 복지부, 농식품부, 환경부와 더불어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롯데마트가 4일부터 고당도 흑피수박 신품종인 블랙위너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인 농우바이오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블랙위너는 당도가 기존 흑피수박보다 1~2브릭스(brix)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배 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하여 재배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관리를 통해 출하된다. 농협경제지주와 롯데마트는 3년 전부터 농우바이오와 3자 협력해 블랙위너 수박의 종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 지역의 16개 우수농가를 선정하여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이후 생육 기간 동안 공통된 농법을 적용하여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한 덕분에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전라북도 삼례에서 수확한 ‘산지뚝심 완주 블랙위너수박(6-7kg/7-8kg, 통)’을 각각 1만 2,800원과 1만 3,800원에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는 “앞으로도 유통업체 특성에 맞는 신품종 개발, 유통, 판매까지 적극 협력하여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산물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6월 11일(화) 재단에서 ‘개량종돈 검역/백신’ 특허기술 집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축산· 가축질병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했던 기존 설명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한 30여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심층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과 오후에 거쳐 두 섹션으로 진행되며, 섹션 1은 개량종돈(우리흑돈)기술인 “개량된 돼지 및 그의 제조방법”, 섹션 2는 검역/백신기술인 “가축에 관한 바이러스 진단·검출 및 백신 조성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우리흑돈”은 일반 무형의 특허기술이 아닌, 축산원에서 수년간 품종 개량한 종돈을 분양하는 것으로, 우리흑돈은 일반 우리나라 토종 재래돼지 보다 맛, 성장속도, 산자수가 높아 경제성 부분에서 매우 뛰어나며, 경제성 분석 결과에서도 개량종돼지를 기르는 농가가 ‘우리흑돈’으로 바꿀 때 한 해 9천만원 이상 매출액이 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설명회
한국작물보호협회 KCPA(회장 윤재동)는 최근 2020작물보호제(농약) 지침서 1만 5천부를 제작, 농약관련 정부 주요기관과 농협, 농업인, 회원사 등에 6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 중이다. ‘2020작물보호제 지침서’는 매년 우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올바른 농약사용 및 행정·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국내 등록농약 품목에 대한 적용대상, 사용방법, 특징, 주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수록한 국내 유일한 농약사용 관련 안내서이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2019년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반드시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을 선택하고 해당 제품의 포장지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읽은 후에 지침대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사용하는 것이 곧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자를 위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