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현장 수요에 맞는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한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국민 부문과 사업자 부문으로 진행한다. 국민 부문은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인구총조사를 바탕으로 표본 추출한 5,100명을 면접 조사한다. 조사 범위는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 및 평가, 관계 인구, 농촌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이용 현황 등 5개 부분 63개 항목이다. 사업자 부문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사업과 연계된 농촌관광 사업자 1,000명을 면접 또는 전자우편과 팩스로 조사한다. 사업자 부문은 운영 특성, 시설 현황, 사업성과 및 민족도 등 5개 부문 46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고, 결과는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는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안전과 윤순덕 과장은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자체가 새로운 농촌관광 모형(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농촌 지역 방문 인구 유입과 관계 인구 확대에 활용할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 대상자들의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6월 20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정하고,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전국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날이었음에도, 궂은 날씨조차 농협의 농촌일손돕기를 멈추게 하지 못했다.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외부 인력까지 포함한 약 1만 5천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도 화성시의 포도농가를 직접 찾아, 범농협 임직원 및 외부인력 등 약 500여 명과 함께 고령농, 독거농 등 취약농가와 폭설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포도봉지 씌우기, 포도 순치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였다. 강호동 회장은 “6월은 1년 중 농촌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금년 영농인력 250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영농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농축협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NH콕뱅크’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축협의 대표 모바일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NH콕뱅크’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마케팅 혁신을 통해 고객과 농축협을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 이용자 수 2,000만 명, ▲ 월간 활성 사용자(MAU) 1,000만 명, ▲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규모 50조 원 달성을 주요 목표로 하는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AI 기반의 맞춤형 개인화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고객 관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는“급변하는 대내외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젊은 고객층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NH콕뱅크’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은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농축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잡초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모내기가 마무리된 6월엔 잡초 방제가 벼 농사의 향방을 가른다. 이 시기를 놓치면 급격히 자라나는 잡초가 벼의 생육, 수확량, 품질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잡초 방제를 위해선 적절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논에 발생하는 잡초 종류와 생육 상태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제초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농가들이 잡초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경농은 주요 제품 3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 고엽기 ‘피’에 확실한 후기 제초제 ‘로얀트’ 로얀트 유제는 피 방제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피 5엽~분얼 초기, 이앙 후 30일 이내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저항성 피에 대한 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잡초 생장점에 영향을 미쳐 재발생을 억제한다. 또 피는 뚝뚝 끊고 광엽은 꼬아 죽여 눈에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우수하다. 피뿐만 아니라 물달개비와 여뀌, 벗풀 등 광엽 잡초를 방제하며 약액이 잡초 아랫부분까지 골고루 묻도록 살포한 후 2~3일 뒤에 물을 대는 것이 효과적이다. ◈ 광엽 잡초와 사초과 잡초에 딱, ‘갑부촌’ 갑부촌 입제는 광엽 잡초와 사초과 잡초에 효과적이다. 물달개비와 벗풀은 초장 15cm, 올방개와 올챙이고랭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이 중남미 4개국(에콰도르, 과테말라, 파라과이, 페루) 농업 공무원 15명을 초청하여 품종보호제도 및 재배심사기술 역량강화 연수를 추진한다. 2007년 시작한 본 연수는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품종보호제도 정착을 높이 평가한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제안으로 시작하였으며, 그 간 총 14회에 걸쳐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33개국 188명이 참여하였다. 올해 연수는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김천)에서 진행되며, 식물 신품종보호제도를 도입하고 활성화하고자 하는 중남미 국가에게 한국의 품종보호제도 선진 운영 기술을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협약, 한국의 품종보호제도, 신품종 출원 및 등록 절차, 채소·화훼 등 특성조사 방법, 영상 분석을 활용한 재배심사 이론과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여 연수생은 국가별 종자산업 현황과 연수 내용을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계획(Action Plan)을 마련하여 공유하고, 이 외 신품종 육종 기술 및 스마트팜 현장 견학, 전통문화 체험 시간 등도 갖게 된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이번 연수가 중남미 국가들의 품종보호제도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최근 전문기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도 평가와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등 고객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매시장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건축, 전기, 소방, 기계, 가스, 승강기 등 도매시장 내 시설·설비 전분야에 걸쳐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시설·전기·소방 분야에 대해서는 위험성 평가를 병행하고 지난 13일 공사 기술자문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안전관리 실태 및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점검은 시설·전기·소방 분야별 중급 기술자 이상 전문가 6인이 참여하여, 행정안전부의 위험도 평가 방식에 따라 균열 및 누수, 분전반 상태, 소화 및 경보설비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건축사, 기술사 등 공무원, 지방공기업 직원, 건설사 및 설계사 임원 등으로 구성된 공사 기술자문위원단은 경매장 환기시설, 옥상 방수, 주차장 진입램프 등의 현장 점검과 기술 검토를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시급성 등 우선순위에 따라 보수계획을 수립하여 도매시장 이전 시점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공사가 관리하는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 개장 40주년을 맞아, 19일 공사 업무동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 이번 기념식 행사에는 공사 문영표 사장을 비롯하여,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표 6명 및 유통인 단체장 42명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공사는 개장 4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가락시장을 이끌어 온 우수 유통인 및 원로 유통인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 우수 유통인 표창은 서울시장상 11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명, 해양수산부 장관상 3명, 공사 사장상 24명을 대상으로 수여되었으며, 가락시장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원로유통인 유공자 43명을 대상으로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참석자들은 가락시장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영상 상영을 통해서 가락시장의 발자취와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였으며, 참석 내빈들의 기념사를 통해 개장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통인 뿐만 아니라 출하자와 구매자도 가락시장 개장 40주년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축사의 말을 전했다. 가락시장을 10년째 이용 중인 구매자 삼주국민마트 이상준 대표는 “가락시장을 오랫동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동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슬기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가이드’를 제작해 지방 농촌진흥기관, 농업 생산자 단체, 관계기관등에 배포했다. 지난해 7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기관, 유관 기관, 단체, 학계 전문가로 실무작업반(TF)을 조직하고,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인체감염 예방 가이드를 마련하고 교육․홍보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현재 질병관리청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지정․관리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은 총 13종이다. 이 가운데 특히 농림축산 분야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큐열 △브루셀라증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다. 안내자료는 동영상, 소책자, 강의 교안 형태로 만들었으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교육’과 농업·농촌 관련 기관․단체가 실시하는 농업인 안전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사로와 농업인안전365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큐열, 브루셀라증, 조류인플루엔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농지법에 따라 농지개량 토양 분석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객토나 성토에 사용하는 토양의 적합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객토는 척박한 농지에 양질의 흙을 덧대어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방식이며, 성토는 낮은 지대를 흙으로 메워 경작할 수 있는 높이로 만드는 작업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농진원은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모래 함량 등 핵심 항목을 포함한 토양 분석 기준을 마련하고, 토양 오염 우려 기준 충족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여기서 수소이온농도(pH)는 토양이 산성인지 알칼리성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부분의 농작물에 적합한 범위는 5.0에서 7.5 사이이며, 전기전도도(EC)는 토양 내 염류의 농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2.0 데시지멘스 퍼 미터(dS/m) 이하가 작물 생육에 안전한 기준으로 설정된다. 또한, 모래 함량은 토양의 물리적 구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나치게 높은 경우 배수가 너무 빨라져 수분과 양분이 쉽게 손실되며, 이는 작물 생육에
농촌진흥청은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생산 전(全) 과정 기계화 재배 모형을 보급해 농업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양파 재배 단계별 기계화율은 경운·정지 100%, 정식(모종 아주심기) 24.8%, 방제 99.8%, 수확 36.2%로 나타나 정식과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양파 생산에 드는 인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재배 기술 △전용 농기계 개발 △수확 후 건조 △저장 등 전(全) 과정 기술을 포함한 기계화 재배 모형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재배 기술과 관련해서는 기계 정식(아주심기)에 적합한 육묘 생산 기술과 기계 수확에 최적화된 표준 재배양식을 확립했다. 또한, 양파 줄기 절단기, 양파를 뽑아 두둑 가운데 모아주는 굴취·수확기, 수집기 등 농기계를 개발했다.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한 예건(건조), 장기 저장 기술 등 모든 기술을 종합해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보급 중이다. 양파 기계화 재배 모형 보급으로 10아르(a)당 노동력은 기존 45.2시간에서 8.2시간으로 82% 줄였고, 생산비용은 기존 89.9만 원에서 21.2만 원으로 76%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이번주 주말 중부와 남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어, 집중호우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방지를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자자체,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목요일인 6월 19일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비가 집중되는 곳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호우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지역 간 강수 편차가 매우 큰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였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 20~60mm, 많은 곳 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 80mm이상, 경북북부내륙과북동산지 10~50mm, 부산·울산·경남·경북 5~40mm, 제주 5~30mm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진행중인 수리시설·식량·원예·축산 등 간부급 현장점검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현장에서 보완 조치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기상상황 전파, 단계별 농업인 행동요령을 문자로 발송하는 등 피해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하여 농경지 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시설 고정, 비오기 전 병해충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2일, 서아프리카 7개국 연수단을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등 3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WB-ECOWAS) 한국 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연수에서 국제농업개발 추진 현황과 선진 농업용수 관리 기법 등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공사 재난안전 상황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장성호 현장을 견학했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는 ‘2025-2030 지역 쌀 로드맵’을 수립해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동반관계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농업 정책과 인프라 개발 경험을 학습하고 한국과의 상호 협력 확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인 ‘케이(K)-라이스벨트’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중동 K-푸드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거점을 구축했다. 홍 사장은 현지시간 6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aT두바이지사에서 ‘중동 K-Food 영토확장 민관 협업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번 민관 협업센터 출범은 aT두바이지사를 K-푸드의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출기업들에게는 공유오피스 제공,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할랄 한우 수출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홍문표 사장을 비롯해 NH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한국한우수출조합협의회 김용욱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권휘 두바이지회장 등 민간 수출 주체들이 참석하여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홍문표 사장은 현판 제막에 직접 참여하며 “중동은 중남미, 인도와 함께 우리 농식품의 3대 신시장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업센터가 한국 농식품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업센터는 향후 중동 각국의 수입 규제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업체들의
봄철 파종과 정식이 본격화되면서 밑거름과 웃거름 시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밑거름은 작물 파종이나 정식 전에 토양에 비료를 미리 공급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생육 단계에 따라 추가로 주는 웃거름은 생육 촉진과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시기별로 적절한 시비를 통해 작물의 생산성과 수확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웃거름은 밑거름 살포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작물의 종류와 생육상태에 따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을 알맞은 시기에 적정량 시비해 양분 흡수를 원활하게 해야 비절현상에 의한 생육 불량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웃거름은 밑거름과 달리, 작물이 현재 필요로 하는 양분 공급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비효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조비가 선보이는 웃거름 알부자NK, 스피드NK, 스피드추비는 일반적인 추비 성분인 질소(N), 칼리(K)에 인산(P)를 추가하고, 고토와 붕소 성분까지 알맞은 비율로 함유해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알부자NK는 치요다 성분이 함유돼 빠른 흡수를 돕고,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는 질산태질소 성분으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3일, 전남 나주배원예농협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나주배원예농협 소속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동신대학교 국제한국어학과와 협력해 기본 회화, 안전 수칙, 농작업 관련 실무 용어 등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한국어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한국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23년부터 공사 이에스지(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며 11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 최구순 한국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