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쌀 수급 조절 정책에 따른 논콩 생산 확대에 대비해 산업체와 협력, 국산 콩 신품종 가공적성 평가 및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기능성 검정콩 ‘청자5호’와 장류·두부용 ‘평안’, 나물용 ‘해찬’ 등을 산업체에 제공해 가공적성을 평가하고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3월 1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 신품종 콩 가공적성을 확인하고 품종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우 부장은 “가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논콩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비 촉진을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으로 콩나물을 재배, 판매해 국산 콩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을 받았다. 현재는 장류·두부용 ‘평안’과 ‘대선’, 나물용 ‘해찬’의 가공적성을 살펴보고 있다. ‘평안’은 논 수량성이 높고 과습 조건에서도 잘 견디는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 14일(금)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180여 마리 사육)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발생 및 인접 시군(8개 시군)은 심각단계, 그 외 전 지역은 주의단계로 격상하였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81대)을 동원하여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강진․나주․목포․무안․장흥․해남․화순) 소재 우제류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3월 14일(금) 8시부터 3월 16일(일)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3개반, 6명)을 투입하여 이행실태를
미국의 불공정 무역 관세압박 움직임에 한우협회에 이어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사육기간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제한 약속을 절대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섰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내용이다. 【성명서 전문】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미국이 한미 FTA를 근거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 제한 철폐를 요구하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 미국은 지난해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서 한국과 협의한 30개월령 미만 소고기 수출 제한이 과도한 조치라며 문제를 제기했으며, 올해도 같은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압박이 더욱 거세지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BSE(광우병)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2008년 미국산 30개월령 미만 소고기만을 수입하는 것으로 협의한 것은 소비자 불신 해소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였다. 미국에서 발생한 BSE의 대부분이 30개월령 이상 소에서 발견되었으며, 2023년 5월에도 5년 만에 추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입 제한을 철폐하면 국민적 반발과 소비자 불신을 초래할 것이다. 미국산 30개월령
스마트팜 기술확산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3월 12일, 충남 논산 소재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청년농업인을 격려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농협 강호동 회장과 충청남도, 논산시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청년농업인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약 3천㎡의 킹스베리 품종 딸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스마트팜으로, 농식품부 청년후계농자금(’23~’24)과 충청남도 청년자립형스마트팜사업(’23)을 활용하여 지난해 9월에 창업하였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스마트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도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는 논산시 스마트팜 농업인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참석자들은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에 체계적인 지원,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협 관심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간담회에
미국은 현재 한국을 상대로 소고기 수출을 3조원 이상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 물량을 더 늘리기 위해 소 사육기간이 30개월령 이상되는 소고기도 수출하도록 하는 제한규정을 철폐해 줄 것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한우 농가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우농가들을 대변하고 있는 (사)전국한우협회가 '어림없는 일!'이라는 내용을 담은 긴급 성명을 내놨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전문】한미FTA로 실효관세율이 0%인 미국이 상호관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1일 교역국의 불공정 무역관행과 관련해 미국 축산업계로부터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을 철폐해 달라는 접수를 받았고, 작년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 '한국과 합의한 30개월령 미만 소고기 수출은 과도기적 조치'였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향후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이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허용'을 요구할 수 있어, 현장 한우농가와 국민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광우병(BSE)은 큰 논란이 되었고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미국의 BSE은 총 7건이나 발생했으며, 최근 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애너하임 식품박람회(NPEW)’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3527만 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애너하임 박람회는 전 세계의 천연원료, 유기농 제품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미서부 최대규모의 B2B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호주 등의 국가관과 3000여개 식품 브랜드가 참가하고, 65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현장을 찾아 열띤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K-푸드 수출기업 12개사,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설치해 K-푸드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건강’과 ‘간편’이라는 키워드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는 점을 고려해 HMR, 대체당 식품, 기능성 차 등 다채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참관객의 눈길 사로잡았다. 또한, 현지 유명 호텔의 파티시에를 초청해 한국산 유자와 약과, 커피 등을 활용한 ‘K-디저트’ 시연과 더불어 키토김밥, 김치김밥, 배 주스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은 제품들의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미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한국농협수출협의회는 신선 농산물의 해외 수요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K-Food에 대한 관심 증가를 기회로 삼고, 지역 시·도 단위 수출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발족되었다.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규약제정, 2025년 사업계획·수지예산 등 주요안건 심의가 이루어졌으며,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수출을 통한 농식품 고부가가치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농식품 수출을 통한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설립하게 되었다.”며, “협의회를 통해 수출 품목조합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돈 버는 농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협수출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회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여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3월 11일(화)에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중국으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업체는 해관총서 수입식품 해외생산기업등록관리 규정에 따라 모든 식품을 등록하여야 한다. 육류, 수산품, 유제품 등과 같이 중국의 정부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할 경우에는 추가로 우리나라 정부기관(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통과하여 해외생산기업 등록 계정 부여가 필요하다. 해썹인증원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식품 생산업체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등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8개 정부관리품목에 대한 등록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14개 민간관리 품목까지 범위를 넓혀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등록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농심태경㈜, 대한제분㈜, 동원F&B, SPC삼립, 아이배냇주식회사 등 국내 수출업체 15개소가 참석하였으며, ▲중국 정부 수입식품 해외생산 기업 등록관리 규정 소개 ▲중국 수출식품 생산업체 등록 지원사업 안내 ▲중국 정부관리대상 및 민간관리대상 품목의 생산업체 등록 방법과 준비사항 안내,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서 농식품 CEO 육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이하 농식품 최고위과정)’ 제13기 교육생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농식품 최고위과정은 국내 농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경영자 육성이 목적으로, 농산업분야 경영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분야별 지도교수 멘토식 교육, 참여형 수업, 국내외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벤치마킹 등에 특화돼 있다. 교육과정은 △우리 농업의 비전과 마케팅 △물류·정보관리 및 경영전략 △산지, 도·소매 유통 및 글로벌 경영전략 △식품산업 발전전략 △디자인 및 성공 사례 △수료 프로젝트 등 크게 6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주제별 심층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생산자단체(농·수·축협) 및 농업 관련 법인 대표·임원, 식품업체 및 농식품 관련 생산·제조·유통·수출업체 대표·임원, 농업 관련 공기업 대표·임원, 농업분야 중앙 및 지방정부 공무원, 농업경영인 등으로, 실제 수업은 오는 4월 24일(개강)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진행한다. 올해 농식품 최고위과정 모집인원은 35명이며, 교육비용은 1인당 550만원(해외현장교육비 별도)이다. 농식품 최고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산지 생산, 출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하는‘2025년도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을 3월 10일부터 4월 4일간 사업자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신청요건은 서울 가락시장 5개 도매법인(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가락공판장)의 지난해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거래실적이 있는 산지 생산․출하조직 또는 단체 중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 시 필요한 수송용 팰릿, 플라스틱 상자, 토양 영양제, 전동지게차, 자동랩핑기, 윙탑, 생산 및 출하시설 개보수 등 농산물 산지 생산․출하에 필요한 물품 및 물류기기 등을 지원하며 지원단체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은 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2024년에 이어 2년연속 출연한(누적 20억원) 가락상생기금으로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며, 농업인의 생산비 및 유통비용을 줄이고 농산물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여 유통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인 공급이 목적이다. 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3월 24일(월)까지 2025년도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가치해썹 7기’를 공개 모집한다. ‘가치해썹 7기’는 해썹 및 스마트 해썹 등 식품안전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총 10팀(팀당 최대 3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4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주제에 맞는 영상(숏폼)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게 된다. 선발된 기자단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물품을 지급하며, 활동 완료 시 해썹인증원장 수료증을 제공한다. 또한, 활동 실적에 따라 최우수 기자단(1팀) 및 우수 기자단(2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누리소통망 기자단이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누리소통망 기자단을 통해 해썹인증원과 해썹 등 다양한 식품 안전 정보들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가치해썹 7기’ 지원방법은 3월 7일(금)부터 3월 24일(월)까지 네이버폼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헝가리 국가식품안전청(NEBIH)이 소 구제역 발생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함에 따라 3월 7일(헝가리 선적일 기준)부터 헝가리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의 수입을 금지한다. 이번 조치는 헝가리 북부 키스바이치 주(州) 소재 소 농장에서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을 보인 소를 헝가리 국가실험실에서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내려짐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헝가리의 이번 구제역은 1973년 이후 52년 만에 발생한 것이며, 올해 유럽 내에서는 지난 1월 10일 독일에서 발생한 이후 두 번째 발생이다. 농식품부는 헝가리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3월 7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 다만, 수입금지일 전 14일 이내(2025년 2월 21일 이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되는 돼지고기 등에 대해서는 구제역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등 인접국가를 포함하여 유럽 내 구제역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도착하여 검역 대기 중인 헝가리산 돼지고기 물량은 1건 22톤으로, 헝가리에서 선적된 시기(금년 1월)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한국형 딸기 수직농장 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기술지원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실행 전략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딸기 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빛, 온·습도, 영양 공급 등을 정밀하게 조절해 일정한 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이다. 최근 중동 및 동남아 시장에서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형 수직농장의 수출 경쟁력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민관 합동으로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진단은 올해 딸기 수직농장 재배 기술 정립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수출기업 대상 딸기재배 전(全) 과정 기술지원을 통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총 16억 원을 투입해 현장 밀착형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민관 딸기 전문가 20명 내외로 기술지원단을 조직해 시기별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7일, 2025년 상반기 경매직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경매직 채용은 청과·화훼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해당 분야의 경매사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3월 7일부터 17일까지로 농협채용 홈페이지및 잡코리아에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아름 kenews.co.kr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국회 보건복지위)이 전답 포전매매 시 서면계약을 의무화할 뿐만 아니라 서면계약으로 체결하는 농민들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포전매매는 저장성이 떨어지는 작물에 대해 생산자가 작물 수확 전 경작 상태에서 면적 또는 수량 단위로 매매 계약을 맺는 거래 방식이다. 그러나 출하기 가격이 폭락할 경우 일방적인 계약 파기 및 계약금 외 잔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농가의 피해가 발생해 거래가 불안정하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현행법은 고시로 정한 저장성 없는 농산물을 포전매매할 경우 서면으로 계약을 체결하도록 규정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지자체장은 포전매매에 필요한 표준계약서를 보급하고 있다. 또한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계약 당사자로 하여금 포전매매 계약의 내용을 신고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서면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매수·매도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포전매매의 서면계약 의무화를 위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포전매매 서면계약 여부가 신고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한데다가 신고 자체는 의무가 아니다 보니 사실상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