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출생신고나 인공수정일 등록을 지역축협에 연락해서 처리했는데 담당자가 부재중이면 신고가 늦어질 때가 있어 불편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을 사용해보니, 아주 쉽게 신고할 수 있더라고요. 시간과 장소 상관없이 분만예정일도 확인할 수 있어서 농장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칠곡에서 한우를 기르고 있는 김씨의 현장 전언이다. 이달부터 축산농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소의 분만예정일을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농장경영자가 소의 임신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의 기능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을 통해 농장경영자가 소의 출생, 이동 등의 신고사항을 등록할 수 있었다. 8월부터는 해당 앱에 ‘인공수정내역(분만예정일)’ 메뉴가 추가되어 인공수정일을 등록하고 분만예정일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등록된 인공수정 정보에 따라 △등록주체 △수정일자(차수) △수정경과일 △분만예정일 △ 한우능력검정 결과에 따라 선발된 보증씨수소 번호인 KPN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정보를 통해 개체별 수정정보와 이력정보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축평원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인증’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축산물인증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어 구매 시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으며,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서도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15일간 시범사업에 참여할 희망 농가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 축종은 한우이며 인증조건을 갖춘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증조건을 보면 농식품 국가인증(유기축산물·무항생제·HACCP·깨끗한 축산농장·동물복지·방목생태 축산농장·환경친화축산농장) 중 1개 이상 사전 취득해야 한다. 또, 기준연도 출하실적(거세우 기준)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가 100두 이상이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신청 농가는 11월 말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신청서는 전자우편·우편·팩스·직접 방문 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누리집 공지
농협경제지주는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9월 3일까지 농식품 전문 온라인쇼핑몰 농협몰 신선플러스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고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과일 혼합세트를 비롯해 햅쌀, 전복, 한우 실속세트 등 총 75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한 가지 선물세트를 선정해 50% 할인쿠폰을 제공(NH농협 채움카드로 결제 시, 일 50개 한정)한다. 또한 다양한 국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농협몰에서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전국 각지에서 엄선한 농식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농협의 산지직송 전문 플랫폼으로, 범농협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과일·채소, 쌀, 축·수산물, 홍삼, 김치 등 다양한 국산 농식품을 판매한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고물가 시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추석 선물세트 행사를 전년보다 더욱 확대하였다”며, "농업인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우리 농·축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는 8월 22일 다가오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소비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업계 및 유통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과, 배,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목의 판매동향 등을 살펴본 후, 추석 선물세트 행사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8월 21일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명절기간 동안 농수축산물 선물가액이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농협과 농민단체에서는 농축산물 판매 확대 및 농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은 오는 9월 28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명절기간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1만원대의 실속세트부터 10~30만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이 완화되어 위축되었던 농축산물 소비도 차츰 풀리길 기대해
이번 추석부터는 30만원까지 선물이 가능해져 농축수산물 거래촉진과 소비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는 8월 21일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 의결에 따라,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은 기존 10만원(설날·추석 20만원)에서 15만원(설날·추석 3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이번 추석 선물기간(9.5~10.4)에 맞춰 실효성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9월 5일 전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전국의 축산농가들과 관련단체들은 이번 결정에 감사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한다. 공정·청렴의 가치를 견지한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상황과 내수 경제 위축을 고려한 이번 권익위의 조치는 명절기간 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축수산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년 추석 농협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동향(8.10~8.20)을 보면 프리미엄 수요 확대로 20만원 초과 선물세트는 작년대비 26.1%, 15~20만원은 13.3%가 성장하고 있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내수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시 한 번 이번 시행령 개정이 되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8월 20일 '홍로' 품종 사과를 처음 선보였다. '홍로'는 사과 중에서도 알이 굵고 색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사과 특유의 신맛은 덜 하고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강한 특징이 있다. 또한 사과의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칼륨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좋게 하고 몸속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올 추석 제수용품으로 아주 좋은 '홍로' 품종 사과가 첫 출하하였다.”면서 “제수용뿐만 아니라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는 물론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라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2023 홍콩푸드엑스포’에 참가해 홍콩 리테일 시장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2023 홍콩푸드엑스포 프로(Food Expo PRO)’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매년 8월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홍콩컨벤션센터 5층 파빌리온관에 5개부스 규모로 한우 공동 홍보관을 구성했다. 강원, 충남, 전북 3개 지자체와 브라이트존, 오레올, SHHK, 한인홍 등 4개 현지 수입 바이어사가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을 지원해 한우 수출 상담과 시식회 등 현지 리테일 시장 재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18일, 19일 양일간 메인 무대에서 한우구이와 스테이크, 한우밀푀유나베, 육회 등 구이류와 정육 등 다양한 한우 요리를 시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요리법을 알렸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지역으로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다”며 “더욱 꼼꼼한 마케팅 전략으로 한우의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국민권익위원회는 8월 21일 전원위원회를 열어,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과 관련하여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한을 심의한다. 앞서 민․당․정협의회는 8월 18일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현행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명절 선물가액을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을 골자로 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키로 했다. 생산비 급등과 농축산물 가격하락에 직면한 농축산인들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시의적절한 조치라 사료된다. 이와 관련 한국농축산연합회는 권익위에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결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후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收受)를 금지한다는 법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실성 없는 농수축산 선물가액제한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 권익위에서도 농축산단체 요구를 수용하여 지난 ’20년 추석과 ’21년 설명절 한시적 상향조치(20만원)에 이어 2022년 1월부터는 명절기간 선물가액 상향(20만원)을 정례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로 ’21년 설명절 선물판매액은 한우 등 축산물 28%, 인삼․버섯 등 농축산물 22% 매출액 증가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국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쌀의 날(8.18)’은 쌀 미(米)를 八十八로 풀이하여, 한 톨의 쌀을 얻기 위해서는 농부의 손길이 여든 여덟 번 필요하다는 의미로 2015년 농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 홍보관에는 개인의 식성을 입력하면 그에 맞는 쌀 품종을 추전해 주는 키오스크, 팔도 대표브랜드 쌀, 정부 쌀가공품품평회 대표상품, 가루쌀로 만든 가공품, 쌀 농업의 변천사 관련 사진 자료와 각종 벼 종자 등이 전시되었으며, NH콕서포터즈 대학생을 포함한 행사 참석자들은 가루쌀을 활용한 쌀브라우니 만들기 시연을 함께 관람하고 시식했다. 또한, 10kg쌀 818포를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숙)에 기부하며 최근 물가 상승과 수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도 ‘RICE TO MEET YOU,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출근길 시민들에게 소포장쌀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이 개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4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3년산 나주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 전남도의원, 이재태 전남도의원,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수출 선적식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10 컨테이너 약 140톤으로, 공사는 지난 4월 냉해 피해와 7월 폭우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수출규격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품질관리 기술 지도와 품질개선사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김춘진 사장은 “한국산 배의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진행 중”이라며, “신선 농산물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등 연말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신선 배 수출은 2021년 대비 3.6% 증가한 743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그 중 대미 수출은 16% 증가한 3596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8%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이다. 특히 올해 신선 배 전체 수출은 7월 말 기준 지난해
농식품 전문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은 16일부터 18일까지 축산 농가를 돕고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 한 마리 잡는 날’ 행사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추진한다. 먼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8월 17일 목요일부터 18일 금요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40마리 분량의 돼지고기를 아침 10시부터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삼겹살(100g) 1,780원, 목심(100g) 1,580원, 앞다리(100g) 980원이다. 또한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는 8월 16일 수요일부터 17일 목요일까지 이틀간 아침 8시부터 돼지고기 30마리를 준비해 전 부위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초특가 할인으로 판매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나로마트 양재점이나 창동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무더위 건강관리를 위해 돼지고기를 주기적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며 “이번 할인 판매는 축산 농가를 돕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최근 민생경제 위기 속에 각종 경제지표가 빨간불이다. 특히, 현장에 밀접해 있는 농축산인들과 외식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모두 고통에 신음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비합리적이고 내수시장을 위축하는 청탁금지법 가액을 정부에서 상향 개정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크다. 현재 끝나지 않는 전쟁과 이상기후 등으로 사료값 등 생산비는 대폭 상승했지만, 금리인상과 소비침체로 축산물 가격은 대폭 하락해 축산농가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외식 자영업자 및 전통시장 상인도 재료비·인건비·임대료 등 각종 비용이 상승했지만,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식사가액과 선물가액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2016년 청탁금지법 식사가액은 3만원으로 상한 기준이 설정된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동이 없어, 법 적용 실효성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서 최근 전국 외식업체 153곳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에 따른 음식값 제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식사비 3만원 한도가액에 대해 63.4%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상향조정을 원하는 응답자는 기존 3만원의 두배가 넘는 평균 75,800원으로 상한가액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과 홈플러스(대표 이제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적용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8월 1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홈플러스 130여개 매장 내 식품접객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용하여, 현장 종사자의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하여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HACCP인증원은 식약처로부터 평가를 위탁받아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현장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원활한 평가 준비를 위해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홈플러스 송명헌 부문장은 “홈플러스 매장 내 식품접객업소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적용으로 위생관리수준이 향상되는 등 현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며,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인증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CCP인증원 홍진환 이사
농장 입구에 들어서면 소나무, 주목, 느티나무 등 잘 가꾸어진 수목들과 카스텔라를 파는 카페가 방문자를 반긴다. 정원을 잘 꾸며놓은 여느 카페와 다름없지만 이곳은 카페가 아닌 계란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산란계 농장이다. 바로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경북 봉화군 원애그농장의 모습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8월 10일 경북 봉화군 원애그농장을 신규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했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축분뇨법)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 중 지정기준을 충족하는농가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농장이다. 지정농가는 가축관리, 환경보전 및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함께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선도 농장으로 축산환경의 “명장(名匠)”으로 인정받는다. 이번 신규 지정에는 총 6개 농가가 신청했으며, 서류검토 및 현장평가,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원애그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다. 원애그는 가축관리(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계분 100% 자체처리), 조경(농장 카페 운영, 6차 산업) 등 모든 면에서 선도적인농장으로 축사 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분야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등 3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9개 지표, 24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동반성장 경영환경 조성 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진단과 도입을 돕는다. 이에스지(ESG) 경영진단에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기 어려운 영세한 축산기업에 비용을 지원하고 필요 사항을 컨설팅함으로써 기업은 자가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 축평원은 협력·거래 기업과 조정을 통해 원가를 변경하여 계약하는 ‘납품대금 조정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가·인건비·원자재 등 가격 변동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물가 상승분을 계약 금액에 반영할 예정이다. 외부 환경으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이외에도 축평원은 상생결제 제도 등 협력기업의 대금결제 환경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협력 기업을 비롯한 하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