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청, 모로코와 사막화방지 국제협력 강화

서울서 ‘한-모로코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림교류 활성화

한국과 모로코 간 사막화방지,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산림자원 개발 등 산림분야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0일 서울정부청사 외교부에서 모로코 산림보전사막화방지 고등판무관실과 ‘한-모로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채결은 산림자원 개발지역을 다변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과 모로코 산림보전사막화방지 고등판무관실의 위임을 받은 무니아 부세타 외교국제협력부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사막화방지, 산림생태계의 보전·관리, 산림자원개발·투자, 도시숲 등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개발이며, 산림정보·지식·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사막화방지, 황폐지 복구 등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유엔사막화방지(UNCCD) 건조지녹화파트너십(GDP)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로코 와르자자트지역의 사업은 지난 7월 완료됐다.

 

모로코 와르자자트지역의 건조지녹화파트너십사업(GDP)은 정화된 오폐수를 사용해 나무를 심어 황폐지를 복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경보전 자체로도 의미가 크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향후 모로코 사업지는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국제 사막화방지의 좋은 현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청은 2012년부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계 사막화방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의 황폐지 복구·관리 기술의 해외확산, 사막화방지 국제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서울우유협동조합, 마시는 유산균 ‘서울우유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 플레인’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일상에서 간편하게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마시는 유산균 ‘서울우유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 플레인’을 출시하고, 드링크 요거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장 건강은 소화 기능은 물론, 면역력과도 직결되는 만큼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서울우유는 2024년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마시는 유산균 제품 ‘서울우유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 사과·블루베리 2종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순수 발효유의 맛을 극대화한 ‘플레인’ 맛을 새롭게 선보여 드링크 요거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신제품 ‘서울우유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 플레인’은 장내에서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의 정착과 증식을 억제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제품 1개(150ml)당 15억 마리 이상의 보장균(CFU)을 함유하고 있으며,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원, ‘사료용 맥류 보급종 종자’ 9월 15일부터 농가 신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사료용 맥류 4작물 4품종(청보리, 호밀, 트리티케일, 겉귀리)의 보급종 종자를 농가단위 개별신청을 받아 보급한다. 이번 신청은 ‘종자광장’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는 ‘종자개별신청’→ ‘신규신청’ 메뉴에서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종자를 선택한 후, 입금 안내 문자를 수신 받아 입금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일치해야 배송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 가능 품종과 수량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신청 취소 등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에서 육성한 청보리 ‘유진’, 호밀 ‘대곡그린’, 트리티케일 ‘한영’, 겉귀리 ‘하이스피드’ 등으로 포장 단위는 20kg이다.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청보리 36,000원, 호밀 45,000원, 트리티케일 40,000원, 겉귀리 42,000원이다.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는 겨울철을 견뎌야 하므로 파종 지역의 기후와 품종 특성을 반드시 확인한 후, 적합한 품종을 신청하길 권고한다. 청보리 ‘유진’은 1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