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GMO반대전국행동, 농식품부 청사앞에서 'LMO호박'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

- 미승인 LMO 주키니호박 유통 사고와 관련해 국가 LMO 관리책임...정부의 책임과 대책 촉구
한살림연합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 참여 예정

한살림연합과 GMO반대전국행동은 4월 14일(금)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LMO 국가검역·관리시스템 붕괴 규탄, 정보공개 및 피해보상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미승인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주키니 호박 유통 사고와 관련해 국가 LMO 관리 책임이 있는 정부의 책임과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GMO반대전국행동은 이번 사고가 국내에서 상업적 재배는 물론 가공·유통이 불가능한 LMO 작물이 재배된 사고로, 정부의 LMO 관련 검역과 안전 관리 체계의 부실 문제를 지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사고의 해결을 위해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사고 경위에 대한 충실한 대국민 정보공개’를 요구할 계획이다. LMO 작물의 생산 유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검역과 종자 관리, LMO 관리 기준에 대한 제도 개선 사항도 제안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4월 7일 자체 검사를 통해 가공식품에서 LMO가 검출된 사실을 통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LMO 검사의 문제를 지적한 한살림 소비자 조합원과 생산자 200여 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GMO반대전국행동은 GMO 수입과 유통 문제를 우려하는 40여 농민·소비자 단체가 함께 하는 연대 단체다. 2016년 창립 이후 GMO완전표시제 도입, 학교급식 GMO 퇴출을 위한 조례 제정 운동, 국내 자생 LM 작물 조사와 같은 활동을 펼쳐왔다.

한살림연합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약 84만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30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살림 온라인 장보기 사이트 및 전국 27개 지역회원생협과 한살림 242개 매장에서 한살림을 만날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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