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검역본부, 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 열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동물질병 진단정보 공유와 현안사항 논의

검역본부질병진단기술자문위원회 개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동물질병 진단정보 공유와 현안사항 논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9 28일 대학교수 등 민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질병진단관련 최신 동향과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17년도 질병진단 현황과 16년도 전국 단위 돼지질병 발생조사 및 평가사업 결과에 대한 검역본부 관계관의 발표에 이어 관련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양돈 농가의 최대 관심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및 돼지써코바이러스2형감염증(PCV2)에 대한 진단율의 증가의 경우 단순 원인체 검출률보다는 진단 농가의 경제성 감소나 항원량의  증가가 인정되는 임상형 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더 중요함이 강조되었다.

 

특히, PRRS의 경우에는 종돈장부터 관리가 필요하며 농가별 맞춤형 방역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최근 진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국가에서관심을 가지고 진단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전국 병성감정 기관에 개발 진단법이나 진단 매뉴얼의 확대 보급과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한편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소병재)앞으로도 축산현장과 학계 에서 활동하는 질병진단전문가와 질병진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정확한 진단과 신뢰받는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축산 현장의 애로질병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문제되는 질병에 대하여는 검역본부 진단결과를 바탕 으로 민관 병성감정 실시기관 질병진단담당자의 진단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기술적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수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버섯 농가들 버섯배지 뒷처리 고충 심각... 폐기물 대책마련 강력 호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은 8월 19일 버섯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회장 김민수)와 버섯전문가를 비롯해 지역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과 버섯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북버섯연구회 모준근 회장, 전북기술원 허병수 연구사와 정읍·고창의 버섯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버섯생산자연합회 김민수 회장과 버섯재배 농업인들은 현행법상 버섯재배용으로 사용한 후 배출되는 버섯배지는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버섯농가가 별도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등록해야 한다. 폐기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은 고스란히 농가의 몫임을 지적한 후 “버섯배지를 폐기물관리법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해 15년 전부터 정부에 (가칭)버섯산업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윤 의원에게 제도개선과 법제정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한 해에 배출되는 버섯배지는 약 70~90만 톤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적고, 사료와 비료는 물론 친환경 건축자재 등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음에도 폐기물 배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