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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축산과학원서 한국유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열어

생애주기별 유제품의 역할 조명으로 학술대회 눈길 모아

생애주기별 유제품의 역할 조명한다

국립축산과학원서 한국유가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열어

국내 전문가들이 생애주기에 따른 유제품의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6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77회 한국유가공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열었다.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유가공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애주기별 유제품의 역할 조명으로 유제품 소비 확대와 산업계학계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주제발표에서는 영유아 대상 유제품의 영양학적 가치(남양유업 김성한 박사) 청소년기를 위한 유제품의 역할(한국야쿠르트 이재환 팀장) 임산부, 수유부 유제품 개발 방안 제언(숙명여대 주나미 교수)을 다뤘다.


또한, 고령화 시대 유제품의 역할과 개발 방향(서울우유 강신호 박사), 의료용 식품과 유제품의 역할(매일유업 김용기 박사)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신진연구자와 대학원생 발표가 진행되며 대학원생 발표자를 대상으로는 18점의 시상이 있었다.


치즈와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 섭취는 영유아기 성장발달에, 아동과 청소년기에는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임산부의 경우 출산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유제품 소비는 2010320만 톤에서 2016390만 톤으로 늘었으며, 유가공산업 생산액(2014)62천억 원에 이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제품의 섭취 효과를 알리면서 생애주기별 신체특성을 고려한 유제품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국내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생애주기별 유제품의 역할 구명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산 유제품의 다양화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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