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산물 ‘중도매인’… 젊을수록 잘 팔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중도매인 연령대 분석결과 가락시장 중도매인 평균연령 57.5세

농산물 중도매인젊을수록 잘 팔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중도매인 연령대 분석결과 가락시장 중도매인 평균연령 57.5

청과 개인 중도매인 연령이 낮을수록 거래실적이 높은 것으로 조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가락시장 중도매인 연령과 거래실적에 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가락시장 중도매인 연령은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며, 평균연령은 57.5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았을 때,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50대 이상 비중이 38%인 반면 가락시장 중도매인 중 50대 이상 비중은 78%로 전체 경제활동인구보다 가락시장 중도매인이 고령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중도매인 연령과 거래실적간의 상관관계는 청과부류와 수산부류가 다르게 나타났다.

청과부류 중도매인의 경우, 대체적으로 평균연령을 초과하는 70~80대 중도매인의 거래실적이 낮았다. 특히, 청과부류 개인 중도매인의 경우 연령이 낮을수록 거래실적이 높은 음의 상관관계(나이와 거래실적 간 반비례)가 크게 나타났다.

 

반면 수산부류 중도매인의 경우, 연령과 거래실적간의 상관관계가 선어패류건어 취급부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선어류 취급 중도매인은 연령이 낮을수록 거래실적이 높은 음의 상관관계가, 패류 및 건어류 취급 중도매인은 연령이 높을수록 거래실적이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김성수 공사 유통본부장은 금번 조사는 처음으로 중도매인 연령과 거래실적과의 상관관계를 데이터를 통하여 분석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도매인 가업승계, 세대교체 등 젊은 유통인의 진입을 유도하여 중도매인 영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