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농협 '쌀수출'...중국 광동성공소사와 1,000톤 수출키로

쌀 단일 품목으로 역대 최대 수출물량, 국내 쌀값 안정에 도움 기대
해외협동조합 간 협력관계를 사업으로 연계한 우수 사례로 지속 확대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서 중국의 농협격인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와 쌀 1,000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 농협무역 진종문 대표와 함께 중국 광동성공소사 이에 메이펀 주임, 광동성 혜주시 당부서기 및 부시장 등이 참석하여 쌀 계약 체결과 함께 다양한 농업 협력방안 들이 논의되었다.


한국의 10년 평균 쌀 수출량이 약 2,000톤임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은 역대급 물량으로 올해 말까지 전량 수출 완료될 예정이며 특히, 수확기를 맞아 쌀 재고 과잉에 따른 소비 촉진이 절실한 상황에서 수출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올해 취임 이후 쌀소비 촉진을 통한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에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해외 협동조합들과의 협력관계를 수출로 연계하고자 노력해 왔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한-중 협동조합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번 쌀 수출은 양국 농업 교류 및 발전을 더욱 강화하는기폭제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중국 공소합작사 및 해외 협동조합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쌀 가공식품 및 과일 등으로 수출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aT, ‘맛ㆍ향ㆍ색의 완벽조합’ 신품종 K-포도에 탄성 쏟아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7일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버진호텔에서 ‘프리미엄 신품종 K-포도 런칭쇼’를 개최하고, 한국산 고품질 신선포도의 북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한국산 신품종 포도의 수출확대와 시장다변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미국 내 주요 수입바이어, 대형 유통업계와 식품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주 수출품목인 샤인머스캣을 비롯해 최근 개발된 글로리스타, 코코볼, 홍주씨들리스, 슈팅스타 등 한국의 프리미엄 신품종 포도가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색과 맛은 물론 깊은 풍미를 지닌 K-포도와 이를 활용한 고급 에피타이저 2종과 디저트 3종이 등장하자 탄성을 자아내며 연신 호평을 쏟아냈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수입바이어 ESU 팜의 다니엘 리 이사는 “미국 소비자들은 씨가 없고, 아삭한 식감의 껍질째 먹는 스낵형 포도를 선호한다”라며 “오늘 소개된 신품종 포도는 맛과 향, 식감 등이 매우 우수해 현지에서 충분히 통할만한 시장성과 경쟁력을 갖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미국 내 생식용 포도시장에는 캘리포니아산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