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재학생 대표 17명은 최근 알렉시스 테일러 미 농무부 차관 초대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측이 한국 예비 청년농업인 의견 청취를 희망해 개최되었으며, 청년농 창업 여건, 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농대 재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국 농업계의 노력, 미국의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양국간 청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 의견을 제시했다.
정현출 총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도 후계 농업인 양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청년농의 국제 교류 확대와 상호 학습 기회를 계속 늘려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