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김도훈 대표 "지속가능한 농업 시대 여는 열쇠는 스마트 기술"

- TYM 김도훈 대표, 2023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 초청연설
- '인공지능으로 여는 농업혁신' 세션 연사로 참여...AI를 통한 농작업의 지능화 시대 논의
-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농업의 디지털 전환 강조
- 향후 빅데이터 기반 AI 시스템 및 자율주행 농기계를 넘어 개인 맞춤형 미래기술 개발해 나갈 것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 002900)은 김도훈 대표가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sian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ALC)’에 초청 연사로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AI)으로 여는 농업혁신’ 세션에 초청된 김도훈 대표는 세션 좌장을 맡은 충남대학교 김용주 교수의 진행에 따라 홋카이도대학 노보루 노구치 석좌교수, 소니 R&D센터 켄타로 마츠우라 엔지니어 등 연사들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농업 기술의 혁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도훈 대표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 기술은 향후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AI 중심의 정밀농업 영역이 개척되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덜고, 인건비를 절감해 우수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술 교육이나 기계 정보 교류 등을 통해 AI 기술 장착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들과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이해관계자가 함께 노력을 기울이면 스마트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하고, 디지털농업 시대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YM은 ICT 전문 자회사 TYMICT를 통해 텔레매틱스, 자율주행 등 각종 정밀농업 환경을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농기계 업계 최초로 트랙터 ‘T130’과 이앙기 ‘RGO-690’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형식 검사를 동시 통과하는 등 디지털 농업의 비전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한편, ALC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행사다. 올해는 ‘격변의 시대: 협력과 혁신의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이달 17~18일 양일간 개최되며, 김도훈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초청받았다.

이번 ALC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최근 방한한 우크라이나 올레나 젤렌스카 영부인 등이 개막식 축사를 건넸으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총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여해 각종 의견을 나눴다.

한편, 창립 71주년을 맞은 TYM은 2022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국제종합기계와 통합 출범했다. 
전 세계적인 농기계 시장 변화에 맞춰, 최근 글로벌 경영 체제를 재정비하고, 자율주행 등 미래 농기계 시장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국내 최고(最高) 120년 업력(TYM 70년, 국제종합기계 55년)의 대표 농기계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 TYM(티와이엠)으로 사명을 변경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을 도모하고,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해 전사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스마트 정밀농업 전문기업 ‘TYMICT’ 설립을 시작으로, 텔레매틱스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등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의 순차적 양산을 앞두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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