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협, 범농협 사고근절 대책 발표

-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
- 이재식 부회장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다"
- 사고근절 실천 추진...농협 윤리의식 개혁운동인 3행 3무 실천운동


농협은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사고 근절 협의회 및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3년을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이날 회의에서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 등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을 정하고,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하였다.

‘윤리의식 개혁’ 부문은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 전개, 각종 사건·사고 관련 임직원 교육 확대 및 캠페인 실시, 사고예방 문화조성 및 임직원 인식 전환이다. 여기서 3행은 청렴, 소통, 배려와 3무는 사고, 갑질, 성희롱이다.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부문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행위 근절을 위한 복무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사업장 안전·보건 지도 강화, 내부제보 제도의 실효성 제고, 상임감사제 의무도입 기준 확대 및 농축협 자체 감사조직 강화, 빅데이터 기반 위험징후 자동추출 시스템 구축, 실시간 이상계수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시스템 개발 추진,

‘사고행위 책임 강화’ 부문은 3무 사건·사고 발생 시 징계해직 등 엄중제재 및 관리책임자 문책 강화, 사고 발생사무소에 대한 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수립 의무화 등이다.

한편, 농협은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감사 전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부문에 대한 대응시스템 발굴 및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라며, “우리 농협은 임직원 윤리의식 개혁운동인 3행 3무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범농협 사고 근절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하여 농업인·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 "수의계약 안된다!"...종합 개선대책 마련 발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정착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운영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수의계약 원칙적 금지와 계약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농협중앙회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계약 체계를 확립하여 부정부패 근절, 사고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 수의계약 운영기준 대폭 강화 우선 농협중앙회는 수의계약 체결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계약업무 시 천재지변, 자연재해 등 국가 관계법령(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등)상 명시된 사유와, 농업인 조합원에게 이익이 환원되는 계열사와의 수의계약을 제외한 모든 경우의 수의계약을 제한하기로 했다. 계열사 수의계약에 있어서도 물품구매의 경우 전면 금지하고, 경쟁 입찰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할 경우 중징계 등 강력한 제재를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계열사 수의계약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대신, 중증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 우선구매 대상 업체와의 계약 비중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부통제 절차 강화 농협중앙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