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한농대 '청년농 창업컨설팅' 3월까지 모집

- 청년농업인의 나침반, 청년농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 한국농수산대학교, 청년농 심층컨설팅 참여자 모집 중…국비 90% 지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정 투자와 경영·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2023년 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참여경영체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심층컨설팅 사업은 한농대 교수를 과제책임자(PM)로 지정하고 참여경영체에 가장 적합한 분야의 기술·경영컨설턴트 3인으로 컨설팅 팀을 구성해 경영체별 투자 계획이 당초 의도대로 소득 창출 및 균형감 있는 성공 경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청년농들이 농지·시설·스마트팜 등의 대규모 투자를 앞둔 상황에서 마주하게 될 다양한 문제(경영·기술·자금·시설 등)를 해결하고 적합한 투자 방향을 제시하는 심층컨설팅과 투자 전 정기멘토링, 투자 후 사후 관리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사업 신청 자격은 사업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49세 이하 청년농업인으로서 심층컨설팅 완료 후 1년 이내에 농업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개별경영체(농업인) 및 법인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며, 2023년에는 총 50개 경영체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원(국비 900만원, 자부담 100만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3년 5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추진한다.

한농대 창업보육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경영 컨설팅 전문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아 2020년부터 3년간 총 85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심층컨설팅을 추진해왔으며, 전국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높은 만족도(4.57점/5점 척도)를 끌어내고 있다.

 


3년간 심층컨설팅을 통해 농업 투자 위험을 사전 회피하고 사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한 다수의 사례가 도출됐다. 이 가운데 경북의 한 농가는 심층컨설팅을 통해 지역 관내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이는 해당 농가뿐만 아니라 관내 농업인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농대 김진진 창업보육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도와줄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및 관련 기관, 전담 컨설턴트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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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농업인단체, 청년농 육성과 농업환경·사회·투명경영 확산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4월 24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최흥식), 한국 4-에이치(H)본부(회장 전병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노만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사업 지원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농촌 연구협력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농대 발전기금재단을 활용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관련 교육, 세미나, 캠페인, 홍보 등 활동을 전개하며, 농촌지역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포상하는 등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 확산 및 실천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앞으로 참여 기관과 적극 협력해 청년농 육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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