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가소득 2.2% 증가... 4,802만원 전망"

- KREI,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 '농업전망 2023대회'...식량안보, 신규인력, 푸드테크, 농촌공간계획 등 농정 혁신 방향 공유
- 2022년 농업생산액 전년대비 1% 감소한 58조 6,310억원, 농가소득 1.6% 감소한 4,699만원 추정
- 식량작물·과실 가격 하락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4.3% 감소
- 돼지·닭·오리 가격 상승으로 축잠업 생산액은 3.7% 증가
- 농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은 각각 전년 대비 5.3%, 0.3% 6.8% 증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후원하는 제26회 농업전망 2023대회가 1월 18일(수) aT센터(서울)에서 개최됐다.
3년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341명이 사전 등록하여 대회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농경연은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대회의 대주제를 '농업‧농촌의 혁신과 미래'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3년 농정 현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김병연 교수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식량안보를 바탕으로 한 경제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농경연에서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한 후, 농업계 주요 인사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2022년 농업농촌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2023년을 전망하는 신년좌담회가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어 2023년 농정 현안이 되고 있는 식량안보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가 경영안정 방안,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소재 농업과 푸드테크 및 온라인 유통 등 신규 분야의 확대를 위한 방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을 막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가들이 서로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어지는 제3부에서는 채소, 곡물, 과일․과채․임산물, 축산 등 산업별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농업전망 2023' 대회는 농업전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에 중계되며, 보고서와 발표 자료도 제공된다.

◇ 쌀산업 전망

쌀은 2023양곡연도 단경기(7~9월) 가격은 시장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수확기(10~12월) 대비 9% 높은 51,000원/20kg 내외 전망했다.

정부의 적극적 수급대책으로 연간시장공급물량이 전년 대비 9% 감소, 향후 시장 출하 목적의 농가 재고도 정부 출하 증가(82만 톤)로 전년보다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정부의 적정 면적 정책(69만ha)이 달성될 경우, 수확기 쌀값은 정책 미고려 시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 정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농가들의 자율적인 생산 감축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 간 공조 필요하다.


◇ 콩전망

콩은 2023양곡연도 단경기(8~10월) 가격은 시장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7~8% 낮은 5,500~5,600원/kg, 금년 면적은 정부 정책 고려 시, 논콩 재배면적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 전년보다 6% 증가할 전망이다.
  
가격은 시장공급물량이 전년보다 1~4% 늘었고, 금년 수확기 가격도 전년보다 낮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생산량은 면적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보다 증가 전망이다.

◇ 감자전망

감자는 2023년 상반기 감자 가격은 저장감자 부족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 노지봄, 고랭지 감자 재배의향은 전년 대비 각각 7%, 9% 증가 전망이다.

가격은 저장감자 부족에도 가을감자‧시설 봄감자 생산량 증가와 시장접근물량 조기 도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이다.
재배의향은 출하기부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 한우전망

2023년 한우 사육 마릿수는 누적된 입식 마릿수 영향으로 2022년 대비 0.6%, 평년 대비 10.3% 증가한 357만 4천 마리 전망이다.
2023년 한우(거세우)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로 2022년 대비 하락 전망이다.
  
정부는 한우 가격 하락에 대비 선제적 암소 비육지원사업 시행, 한우 할인행사, 급식 및 가공품 원료육 수입 소고기에서 한우로 대체, 수출 확대 정책 등 방안 마련, 이러한 정책이 원활히 추진되면 한우 도매가격 하락 폭 완화가 예상된다.

◇ 돼지산업 전망

2023년 도축 마릿수는 모돈 감소에 따른 사육 마릿수 감소로 1,848만 마리 전망이다.
2023년 돼지 도매가격은 재고 포함 공급량 증가로 2022년 대비 소폭 하락 전망이다.

◇ 젖소전망

2023년 원유 생산량은 2022년(197만 8천 톤) 대비 감소한 194만 톤 내외 전망이다.
2023년 원유 생산량은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22년 대비 감소 전망이다
정부는 원유 자급률 제고를 위해 가공유 생산차액 지원, 저지종 도입 및 개량 강화,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정책 등 추진이다.

◇ 산란계 전망

2023년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산란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2022년 대비 2.7% 감소한 4,291만 개 전망이다.
2023년 계란 산지가격은 생산량 감소로 2022년 대비 소폭 상승 전망이다.

 


◇ 육계전망

2023년 닭고기 생산량은 육계 도축 마릿수 감소로 2022년 대비 1.2% 감소한 62만 2천 톤 전망이다.
2023년 생계유통가격은 도축 마릿수 감소로 2022년 대비 소폭 상승 전망이다.

◇ 오리전망

2023년 생산량은 HPAI 발생으로 2022년 대비 5.7% 감소한 10만 6천 톤 전망이다.
2023년 오리 산지가격은 생산량 감소로 2022년 대비 상승 전망이다.

◇ 무와 배추전망

2023년 1분기 주 출하되는 겨울배추 및 양배추 생산량은 산지 작황이 좋아 평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 엽근채소 재배면적은 59,953ha로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이다.

배추, 무, 양배추 재배면적은 작목전환, 연작피해 등 요인으로 감소하나 2022년 태풍으로 폐작면적이 많았던 당근 재배면적이 회복되면서 전체적으로는 2022년 재배면적과 비슷할 전망이다.

◇ 마늘·양파 전망


마늘은 2022년산 재고량(12월 말 기준)은 생산량 감소로 평년보다 16% 감소하나, 출고가 지연되면서 전년보다는 4% 많은 4만 7천 톤 추정된다.
2023년산 재배면적은 2022년산 가격상승으로 전년보다는 2.5% 많은 24,280ha 전망이다.

 


양파는 2022년산 재고량(12월 말 기준)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19%, 평년보다 15% 감소한 21만 8천 톤 추정이다.
2023년산 재배면적은 2022년산 수확초기 4∼5월 가격이 낮아 전년과 비슷한 17,501ha 전망이다.

◇ 과일류 전망

2023년 6대 과일 재배면적 전년 대비 1% 감소한 11만 ha 전망이다.
사과는 유목의 성목화로 유목면적 감소하나, 성목면적 늘어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배, 감귤, 복숭아, 단감은 도시개발, 농가 고령화, 작목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전망이다.
  
포도는 캠벨얼리와 거봉 재배면적 감소하나, 샤인머스캣 면적 확대로 전년 대비 1% 증가전망이다.
사과(시나노골드, 아리수 등), 복숭아(신비, 옐로드림 등), 포도(샤인머스캣, 적색계포도), 감귤(천혜향, 레드향)은 최근 소비자 선호 높은 품종으로 전환 의향 증가 전망이다.

2023년 6대 과일 생산량 전년 대비 4% 감소한 188만 톤 전망전망이다
2022년 과일 생산량은 봄철 저온피해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양호로 병 발생 적어 2021년 대비 7% 증가한 196만 톤 추정된다.
  
2023년 과일 생산량은 재배면적 줄어 전년 대비 4% 감소할 전망 다만, 기상여건이 양호할 경우 감소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 과채류 전망

2023년 8대 과채 재배면적 전년과 비슷한 4만 5천 ha 전망이다.
오이, 토마토, 풋고추, 호박, 파프리카는 가격 상승 기대로 전년 대비 1~5% 전망이다.
딸기, 수박, 참외는 인력 부족 등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 전망이다.
  
2022년 여름철 기상 악화로 가격이 높아 2023년에는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 늘리려는 농가 증가 전망이다.
2023년 8대 과채 생산량 전년 대비 5% 증가한 200만 톤 전망이다.
  

 

2022년 과채 생산량은 여름철 기상 악화(일조량 감소 등)로 작황이 부진하여 전년 대비 6% 감소한 190만 톤 추정된다.
2023년 과채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전년과 비슷하나, 단수가 늘어 기상악화로 작황이 부진했던 전년 대비 5% 증가 전망이다.

◇ 국제곡물전망


2023/24년 세계 주요곡물 수급여건 전년 대비 개선으로 가격 하락 전망이다.
2023/24년 세계 주요 곡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24억 3,382만 톤, 소비량은 2.7% 증가한 23억 9,393만 톤, 기말재고율은 0.3%p 상승한 30.0% 밀 생산량, 재고량 증가 등으로 국제가격은 전년 대비 14.7% 하락한 299달러/톤 전망이다.


생산량 전년 대비 3.4% 증가한 8억 729만 톤, 소비량 1.6% 증가한 7억 9,738만 톤, 기말재고량 증가로 기말재고율은 0.2%p 상승한 35.9%이다.

옥수수 생산량 증가 등 수급여건 개선으로 전년 대비 16.5% 하락한 249달러/톤 전망이다.
생산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12억 2,421만 톤, 소비량 3.3% 증가한 12억 315만 톤, 기말재고율은 0.2%p 상승한 26.3% 전망이다.

콩 공급량(이월재고량,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11.6% 하락한 447달러/톤 전망이다.
생산량 전년 대비 3.1% 증가한 4억 232만 톤, 소비량 3.2% 증가한 3억 9,337만 톤, 기말재고율은 0.8%p 상승한 29.2% 전망이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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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지하수에 인공지능 더해 대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업가뭄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농업용 공공관정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상기후가 가속하면서 저수지와 하천 등 지표수가 단기간에 마르는 ‘돌발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공사는 돌발 가뭄 상황에서 지표수 중심 대응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하수로 수자원을 다변화하며 가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신규 지하수 개발은 적합한 지역 탐사와 인허가 등 사전 준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가뭄에 즉각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지하수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인공지능을 접목했다. 전국 4만여 개 농업용 공공 관정에서 수집한 이용량·수위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지하수 수급 현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모형을 구현하고 있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지하수 부족량과 가용량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가뭄에 대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다. 현재 2차 연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인공지능을 더 고도화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실증을 통해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가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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