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HACCP인증원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본격 가동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아워홈,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업무협약 가져
- ㈜아워홈과 협약 맺고 Farm to Meal-care 디지털 플랫폼 구축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10월 26일(수) ㈜아워홈(대표 구지은)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디지털 대전환(DX)의 식품산업 제조혁신 모델 구축 ▲식품 제조혁신·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우수사례 벤치마킹 협조 ▲상호 기관 홍보활동 강화 등이다.

올해 식품분야 디지털 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참여하게 된 ㈜아워홈은 공장 8개와 4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제조·생산·품질·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생산성 및 경쟁력 강화 그리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CCP인증원이 추진하고 있는 식품분야 디지털 클러스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이하, 스마트HACCP) 도입을 핵심기반으로 운영되며, 클러스터 참여 업체 간 제조‧납품‧제고 등의 정보를 공유‧통합 관리해 시장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유통 판로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은 “새로운 도전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각 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식품산업계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식품제조 혁신 모델 구축으로 식품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워홈 구지은 대표는“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한 상호 연계형 가치 사슬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성공적 모델이 되어 업계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